토리정원

사진 캡처를 모바일에서 해서, 글을 일단 모바일에서 올리고 피씨 환경에서 수정함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garden&category=248439&document_srl=55427104

위 글을 보고 궁금해져서 나도 작은 리서치를 해 봤어.
찐톨은 종이책 가격에 비해 이북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원인이 무엇일까라는 글을 썼는데

그야 책이란 건 단순히 종이에 글씨가 아니라 창작물이니까 그 가치를 충분히 쳐 줘야지...? 하는 식의 동문서답 댓글이 여럿 달렸거든

책이 뭔지 몰라서 글을 쓴 건 아니라는 건 빤히 보이는데 나름 디토 토리정원 도서카테에서 그런 댓글들을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맥락 파악 안 하니, 덮어놓고 가르치려 들지 말아라, 이런 댓글엔 단순히 종이가 아니라 nnn 댓글 단 사람 본인이 남을 가르치려는 사람으로 후려치기 당했다는 피드백도 달리고... 

그래서 궁금해졌음. 도서 가격은 어떤 논리로 책정되는가.
무슨 키워드로 검색해야 할지도 모르고 도서 가격 도서정가제 뭐 이런 걸로 헤매다 얻어걸린 거라서,
나온 기사 두 개가 다 도서정가제 관련된 기사이고 어쩌다보니 프레시안 기사임.  


SHLODPGro2u8EM0OeAQyy.jpg


602b2f3mpyYckYwyesomaQ.jpg

대~충 종합하면
30% 서점
30% 제작비 (종이, 잉크 등 실물 종이책을 만드는 비용)
10% 판매관리비 (홍보, 마케팅)
10% 물류비
10% 인세
10% 출판사


이 정도 되는 거 같음.
출판사가 10000원으로 가격 매겼어도, 서점 이익인 30%를 뺀 가격으로 팔게 되니 나머지 70%가 서점 공급율=출고율인 거고 이게 다른 업계의 도매가 개념인 듯.


그리고 위에 나에게 영감을 준 글의 댓글 중에 우리 나라만 유독 이북 비싸다는 댓글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또 아니 아마존도 킨들 버전이 페이퍼백보다 비싸다 물가 등등 고려하면 우리 나라 책값이 비싼 건 아니다 이런 의견들이 있더라고.
그래서 다른 나라들이랑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어디랑 비교해볼지 몰라서... 경상 지표가 우리 나라랑 비슷한 곳들을 찾아봄

GDP는 우리 나라가 12위이고, 캐나다-러시아-한국-스페인-호주 순임
1인당 GDP는 우리 나라가 26위이고 일본-이탈리아-바하마-한국-쿠웨이트-브루나이-스페인 순임
GNI는 우리 나라가 12위라는데 순위랑 주변 국가 순서까지 GDP랑 똑같다고 해서 (feat. 네이버) 잘못된 검색 결과인 거 같아 빼버림
1인당 GNI도 우리 나라가 26위라고 나오는데 순서는 좀 달라서 차용함 이탈리아-바하마-한국-스페인-몰타

귀찮아서 이 중에 아마존이 진출한 나라들에서만 비교해 봄. (안 그러면 또 각국의 아마존급 인터넷 서점은 어디가 되냐는 데서부터 출발...)
영국이랑 미국은 우리 나라랑 GDP GNI 표에서 많이 떨어져 있지만 내가 궁금해서 넣었음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출간되었어야 하는데 내가 아는 게 별로 없기 때문에 해리 포터 1권 마법사의 돌로 기준을 삼음
소설 말고 다른 분야 도서도 궁금했는데 진짜 뭘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모르겠음. 정의란 무엇인가를 검색해봤는데 영국 미국 아마존에서 파는 새 책이 없고 중고 판매자 중계만 해줌미...

일본은 페이퍼백/하드커버 문화가 없어서 둘 다 같은 가격 집어넣었고
우리 나라는 페이퍼백은 없지만 반양장이 있어서 그 가격을 넣었어. 하지만 반양장은 두 권 사야 하므로 X2 했음
이북/종이책은 이북 가격을 각 장정별 종이책 가격으로 나눈 걸 %로 쓴 거고, 이북 아래에 써 있는 퍼센티지는 페이퍼백과 하드커버의 평균이야.


6y5jGGiEnuQEeiAWEwsaWM.jpg


이 통계의 모든 나라를 평균내자면 이북은 페이퍼백 가격의 112%, 하드커버 가격의 56%네
우리 나라의 반양장이 양장 가격의 90% 정도 하니, 다른 나라들에도 반양장이 있고 양장 대비 할인율이 비슷하다고 쳤을 때 이북의 반양장 대비 가격은 하드커버 가격에서 90%를 곱하면... 귀찮으니까 내가 엑셀로 해봤는데 하드커버 가격비에서 4-6% 빼면 됨  


개인적으로 페이퍼백과 하드커버 둘 밖에 없는 극단적인 선택지를 싫어해서, 우리나라처럼 나오는 게 제일 좋음.
그래서 우리 나라가 수많은 사회 시스템을 베껴온 일본은 어쩌려나 궁금했는데 60% 수준이네.


여전히 풀리지 않은 궁금증 - 아마존에서 킨들 포맷으로 이북 사면 아마존이 없어져도 볼 수 있는가?

위에 계기가 된 글 중에서 킨들은 영구소장이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사실인지 모르겠음. 이건 검색해도 답을 못 찾겠더라. 아마존 이북과 킨들 사용하는 토리들이 알려주면 감사할 것 같아. (우리 여기서 아마존이 없어질 확률에 대해선 언급하지 말자)

출처 : 아마존과 프레시안 기사 - 하나는 다음 뉴스 URL로 가져온 거고 다른 거는 그날이 오면이라는 인문사회과학서점 홈페이지임

http://www.gnal.co.kr/shop/view.php?bbs_id=notice&page=1&doc_num=658
https://news.v.daum.net/v/20180126160649346


  • tory_1 2018.11.30 14: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3:45:08)
  • W 2018.11.30 16:32

    엉 일찍 봐줘서 고마워!

  • tory_2 2018.11.30 14:59

    제목에 해리포터 1권 가격 비교란 말에 들어왔는데 수정중인가보네.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 국내 해리포터 책값 책정은 1권은 그렇다 치고 후반부가서는 확 차이가 날텐데 이런 시리즈의 책을 기준으로 삼는게 맞는지 모르겠어. 1권은 비슷비슷하니 참고는 될 수 있으려나? 전자책값도 비교할 예정인지 모르겠는데 전자책값은 정말 의미 없을 듯 해. 


    내가 파악한 바를 먼저 쓰니까 참고하길 바래. 

    1. 전자책 기준, 해리포터 1권부터 7권까지 권당 가격이 10,050원으로 동일함. 분량으로 치면 1권하고 7권은 거의 세배 분량의 차이가 남.

    2. 종이책 기준, 우리나라는 언어 특성상 영어를 번역하면 분량이 1.5배로 늘어남. 그래서 한 권으로 나오는 영문 소설이 2~3권으로 쪼개져나오기 일쑤고 해리포터도 예외 없음. 하드커버 판 조차도 4~7권이 각 두 권씩으로 쪼개져서 나왔던데 그렇게 생각하면 책값에서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 W 2018.11.30 15:55

    처음에 올릴 때부터 제목에 (수정중) 달고 썼는데 그거 보고도 굳이 들어와서 수정중인가보네 하는 댓글 쓰고 니가 뭘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의미 없을 거라는 댓글을 다는 행위의 의미를 모르겠네... 정말 힘 빠진다.

    우리 나라 안에서만이라도 전자책이랑 종이책 비율을 비교해준 것도 아닌데 수정 중인 글에 굳이 먼저 파악한 바를 쓰니 참고하라는 의미도 모르겠고, 수정 전에도 왜 이 글을 썼는지 딤토 옛글 주소는 붙여놨었으니까 유추해서 전자책 얘기를 할 수 있었을 테지만 이 글은 애초에 종이책과 전자책의 가격 차이가 나라 별로 어떤지 궁금해서 조사한 걸 공유하는 목적으로 쓴 글임. 즉 책의 물질적인 가치에 좀더 초점을 맞췄음.

    그리고 2톨은 해리포터 1권의 책 가격 비교가 의미가 없다면 어떤 책으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 본문에 썼듯이 나는 여러 나라에서 다 팔고 있을 만한 책으로 이게 제일 먼저 생각나서 사용한 거야. 하지만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일본 등 7개국 전부에서 판매할 만한 책은 영미권에서 영어로 씌었을 확률이 다른 언어로 씌었을 확률보다 훨씬 높을 텐데 그럼 결국 영어로 나왔던 책들은 한글로 번역하면 분량이 늘어나서 비교할 수 없다는 2토리의 기준을 통과할 수 없지.

  • W 2018.11.30 17:37
    흠 내가 말투 험해서 너토리도 기분 상했을 지도 모르지만 이 글을 다시 본다면 그럼 해리 포터 말고 무슨 책으로 비교하는 게 나았을지는 꼭 의견 달아주고 갔음 좋겠다... 너무 궁금해서...
  • tory_2 2018.12.01 21:44
    @W

    1. 수정중 달고 글 올라와서 꽤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달은 댓글이었어. 결과적으로는 나도 한참 후에나 대댓글 달게 되어 미안해. 

    모두에게 공개하는 글인데 이렇게 오래 "수정중" 달고 있어서 어쩌라는가 싶기도 했고 내 입장에서 적반하장으로 느껴지는 찐톨의 첫 대댓글에 솔직히 마음이 불편하네. 다음에 글 올릴때는 5, 6 토리들이 얘기해준대로 테스트방을 이용하거나 미리 메모장에 쓰고 올렸으면 좋겠어. 완성글을 보니 좋은 의도, 좋은 분석글인건 분명한데 다 깎아먹네.


    2. 너 톨이 어떤 방식으로 비교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수정이 길기에 혹시 내가 지적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책가격에 대한 부분을 알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댓글을 달았어. 그런데 전혀 도움이 안됐던 모양이고 필요 없었던 조언이었던 것 같아 유감이야. 


    3. 내가 대안을 제시한다면 "호빗"이나 "1984" 와 같이 단권 위주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을 골랐을 것 같아. 


    4.  해리포터 시리즈의 종이책값은 그렇다 치고 이북 가격 비교는 크게 의미가 없는게 맞다고 여전히 생각해. 해리 포터 이북의 전세계 전송권은 포터모어에서 가지고 있는거 같고 그래서 책값 책정도 포터 모어에서 일괄적으로 1~7권 값을 동일하게 책정한 것 같아. 즉, 다른 책들이 종이책-이북 가격을 동일한 출판사가 책정한 것과 달리, 해리포터는 종이책 출판사의 가격책정과 이북 출판권을 가진 포터모어의 가격책정이 달라서 예외사항이라는거야. 각 나라별로 포터모어가 어느정도의 가격 차이를 뒀는지 비교하는건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도 한 사이트의 결정에 대한 것일 뿐이니 대표성을 가지기 힘들다고 봐. 


    5.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열심히 조사하고 비교 자료 만들어 올려줘서 고마워. 

  • W 2018.12.03 17:16
    @2

    음... 수정중에 대해서는 길게 얘기하면 감정 싸움으로 흐를 것 같아서 하지 않을게. 테스트방같은 기능이 있다는 건 몰랐다고 아래 댓글에서 이미 얘기하기도 했고... 몰랐던 게 자랑은 아니지만 말이야! 2토리 댓글이 위로 올라오게 되니까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내가 테스트방 있는데도 무시해놓고 2토리 말마따나 적반하장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맞아 나도 계속 다시 읽어보니 해리포터 2톨이 좋은 의도로 댓글 달아준 것 같은데, 처음 댓에선 그 조언의 유용성을 발견할 수 없어서 유감이었어. 내가 이러저러한 조사를 해보려고 해 그리고 표본은 해리포터 1권으로 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하고 계획하는 글이었다면 조언이 유용했겠지만 이미 이래저래 수행했다고 제목부터 달고 있었는데 뭐라고 올리는지 내용은 보지도 않고 대뜸 '그건 의미없을 거야'라니 굉장히 기운빠졌었지... 그게 적반하장으로 느껴지고 마음이 불편하다니 뭐라 할 말이 없다.


    위의 대댓에서 이미 얘기했지만 이 글은 종이책과 이북의 가격 수준이 궁금해서 조사한 걸 공유하려는 목적이었거든. 각 나라에서 이북이 글자당 얼마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든지 이런 것까지 알아볼 생각은 아니었어. (그래서 해리포터 1권과 7권이 용량 차이에도 불구하고 같은 가격이라는 것은 관심사가 아니었음) 그리고 종이책 가격은 이미 각 나라마다 한 권을 어떻게 떼낼 지 출판업계 나름의 기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the first volume이 one book으로 나오든 three books로 나오든 비교하는데 문제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그런데 하다보니까 우리나라 빼고 다 paperbook도 1권을 다 단권으로 내서 우리나라 거는 2권 가격을 더해야 되겠더라고!


    이북 전송권의 포터모어 독점같은 건 전혀 모르던 이야기였어. (사실 포터모어가 뭐하는 데인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검색해봄... 롤링이 만든 해리포터 공식 웹사이트라네?) 2톨 말대로 애초에 이북 가격과 종이책 값을 책정하는 주체가 달라서야, 전혀는 아닐지더라도 해리포터 1권으로 매체별 가격을 비교하는 건 크게 의미 없는 이야기겠네 ㅋㅋㅋ 그리고 무슨 책을 샘플 삼았으면 좋았을지에 대한 의견도 고마워~

  • tory_4 2018.11.30 16:13
    관리자에 의해 임의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사유 : 전체규칙 6번 고나리, 눈치주기 위반
  • W 2018.11.30 16:30

    ;;; 좋은 글이 아니라서 미안~

    이게 저격인가?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사실 저격이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는데, 왜 저격이 되는지는 다른 토리들이 알려주겠지. 

    왜 일부 댓글들이 동문서답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본문에 썼고, 본인이 후려치기 당했다는 피드백 달렸다는 건 그냥 그 글에서 본 거길래 쓴 거야.

    전에는 무조건 파생글 쓰면 안 돼서 그냥 다른 글 얘기를 안 했는데 이제는 파생 글 금지 규칙이 없어졌길래 다른 딤토 글에서 글 쓸 동기가 생겼다는 얘기를 해도 되는 줄 알고 썼어.

    내가 커뮤니티 생리에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실수했나 봄. 그 부분은 삭제하기 원하면 삭제할게. 지금도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

  • tory_4 2018.11.30 16:45
    @W
    관리자에 의해 임의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사유 : 전체규칙 6번 고나리, 눈치주기 위반
  • W 2018.11.30 17:00
    @4 그게 흠... 난 파생글이랑 저격글이 뭐가 다른지 구분을 못 하겠다...
    일단 첨에 그 전에 본 글에서 어떤 요소가 내가 이 글 쓰게 만들었음 이렇게 써서 너톨이 화난 줄 알았어. 그리고 난 그렇게 이전 글 언급하는 행위가 파생인줄 알았지. 그래서 파생글 이제 되는 줄 알고 썼다고 한 거고. 하지만 그 전에 본 글의 댓글들이 동문서답이라고 한 거 자체가 화났던 거네?
    흠... 난 여전히 그 댓글들이 동문서답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는 본문에 썼다고도 위 댓댓에서 이미 말했고, 씹고 싶어서 그리고 같이 씹어달라고 글 올린 것도 아니고, 그 댓글들이 본문 맥락 파악 안 하고 썼다는 내 생각이 바뀔 거 같지도 않고, 이전 글에도 이미 댓글로 이런 얘기 많이 있었지만... 어쨌든 이 글이 웃기는 글이고 문제라니 미안해.
  • tory_5 2018.11.30 16:2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발끈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2톨 댓글보다 본문이 더 눈살 찌푸려지는데.... 애초에 2시간이나 수정할 글을 게시판에 올려놓고 그 사이에 본 사람들은 뭐 어떡하라고ㅋㅋㅋㅋㅋㅋ
  • W 2018.11.30 16:31

    어 2톨에게 발끈한 걸로 너의 눈쌀을 찌푸리게 해서 너한테도 미안~;;;; 그런데 나도 2시간이나 수정한 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네;; 애초에 2시간이나 수정 시간 걸리는 글을 올려두고 그 사이에 본 사람은 어쩌라고? 1톨처럼 댓글 달거나 2시간 동안 조회한 나머지 200여 명처럼 무플해라 라고 내가 시키면 그대로 할 거니?

    내가 반나절을 냅뒀니 하루를 냅뒀니. 토리정원에 글 처음 써 보는데 사진이 계속 이상하게 올라가고 태그가 노출되고 해서 이것저것 해 보느라고 오래 걸렸어. 그냥 본문 없이 이미지들이랑 출처만 올릴걸 그랬다.

  • tory_5 2018.11.30 23:05
    @W 테스트방도 있는데 이미 올려진 글에 2시간이면 댓글은 달리기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어. 2톨한테 수정하는 글에 굳이 댓글을 왜 다냐길래.
    나도 처음 올라온 글 수정중>여전히 수정중>모바일로 캡해서 피씨로 수정중이라는 내용까지 가만히 지켜본 1인인데... 좋은 글일 거 같아서 계속 기다린 글도 댓도 화를 내길래 뭐지 싶었어 솔직히.
    근데 나도 말 기분 나쁘게 했네.... 계속 정성들인 글인 거 알면서 나쁘게 말해서 미안해.
  • W 2018.12.03 18:08
    @5 웅 테스트방같은 기능을 몰랐던 이의 무식한 행동이었지 뭐야...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지켜봐줘서 고마워. 내가 공유한 내용도 생각만큼 흥미로웠으면 좋겠다~!
  • tory_6 2018.11.30 17: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9 18:15:14)
  • W 2018.11.30 17:17

    오... 정말 고마워. 임시 저장 기능이 없길래 일단 수정중 달고 올려둔 건데 2시간이나 걸려서 수정해놓고 어쩌라는 댓글에 패닉했었거든. 앞으로 참고할게. 지금 너무 무서워서;;;;; 앞으로 또 글을 쓸지는 모르겠지만;; 진심 고마워!!

  • tory_7 2018.11.30 17: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8:31:09)
  • tory_8 2018.11.30 18:06
    대단하다 잘읽었어222
  • tory_9 2018.11.30 18: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1:54:26)
  • tory_10 2018.11.30 19:57
    찐톨 분석 대단해 잘 읽었어 윗댓들은 왜이렇게 예민한지 모르겠네...
  • tory_11 2018.11.30 20:09
    토리의 행동력 멋있다ㅋㅋ 난 의문이 들어도 그냥 궁금해만하다가 일이 커질것같으면 넘기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서ㅋㅋ 잘 봤어!
  • W 2018.11.30 20:25
    무서워서 나비나비하고 있다가 조금 쉬고 댓글 보러 들어와봤는데 댓글들 고마워. 맞아 이북 가격 찾는 거 정말 귀찮았어! 그래서 기왕 조사한 김에 공유해야겠다 생각했어. 그리고 책 가격에 무슨 비용이 얼만큼의 포션을 차지하나 이런 것도 나 말고도 궁금할 토리가 있을 거 같았고.
    이북 가격이 어땠으면 좋겠다에 대한 내 개인적인 바람이라든가 해리포터 1권 이북 가격이 종이책 56% 밖에 안 되다니 평소 책 사면서 체감했던 걸로 미루어 짐작한 것과 좀 다르다든가 하는 의견도 쓰고 싶었는데 그냥 중립적으로 조사 결과만 쓰는 게 낫겠다 싶어서 뺐거든. 그런데 왜 이런 게 궁금해졌는지 구구절절하게 쓰다가 내가 내 글을 망글 만들어버린 느낌이었어 에휴.
  • tory_12 2018.11.30 20:36
    많은 사람들이 궁금했을 텐데, 찐토리가 기사 발췌뿐만 아니라 표로 직접 가격 비교 정리까지 해줘서 고마워!
    GDP에 퍼센트까지 신경쓴 걸 보니 정성글이다 ㅠㅠ
  • tory_13 2018.11.30 23:09
    정성글 고마워.
  • tory_14 2018.11.30 23:51
    킨들 유저인데 일단 페이퍼백은 있는 톨들 알겠지만 소장용으로는 진짜 꽝이거든 습도랑 햇빛에 약해서 보고 얼마있다 버려야되고 그래서 울 나라 책은 하드커버랑 비교하능게 맞는 거 같아 아마존이 망할...일은 내가 살아있는 동안엔 없지 않을까 싶은데 ㅋㅋㅋㅋ 국내 이북들이 대여만 가능하다는 거 이번에 알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좀 비싼 거 맞는 거 같으당

    어쨌든 정성스러운 글 고마웡!!
  • W 2018.12.03 17:27

    오 그럼 아마존 이북은 영구소장이라는 말들은 알라딘 예스24가 망하거나 사업 접을 확률은 0에 가깝다고는 못 하지만 아마존은 망할 일이 없다는 뜻에서 그런 거였나? 난 킨들을 안 써서 ㅋㅋㅋ 킨들 포맷으로 다운로드 받으면 앞으로 아마존 서비스가 사라져도 액세스 가능하거나 뭐 그런 걸까 했었지... 그런데 어쨌든 아마존이 나 죽기 전엔 안 망할 거 같으니까 영구소장이라고 봐도 될 거 같긴 한데 우리 나라는 대기업에서 하던 서비스도 어느날 한 순간 없애버리니 영 안심이 안 되지 ㅠㅠ

  • tory_15 2018.12.01 00:53
    토리글 보고 논문은 이렇게 써야하는구나...하고 뜬금없는 깨달음을 얻었어 ㅋㅋㅋ 정성글 고마워 이렇게 비교하니까 와닿는거 같아 ㅋㅋ
  • tory_16 2018.12.01 05:46

    해리포터는 이미 종이책으로 비용 회수가 된 책이라 이거 하나만 놓고 이북시장 전체를 논하기는 어려울 거야.

    토리도 조사하면서 아마 보았을 것 같은데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늦게 출간되는 이유, 전자책 가격을 낮게 책정할 수 없는 이유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원가 회수에 대한 위험부담이지 않니. 만약 종이책이 많이 팔렸다면 그만큼 전자책을 내는 데에 있어서 부담이 덜할 수밖에 없어. 그동안 종이책 판매로 얻은 수익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건 물론이고 일단 국내시장에서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책이라 전자책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있을 걸 예상할 수 있거든.

    그런데 전자책 소비자들이 주로 불만을 품는 부분은 신간이 재깍재깍 나오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나와도 비싸다는 점인데 이 점에서 해리포터 같은 구간 베스트셀러가 전자책 시장에서 대표성을 갖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 않나 싶어. 앗 물론 토리가 어렵게 고생해서 조사한 결과물은 그것대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 특히 국제적 비교는 상당히 흥미로웠어.

    아무튼 종이책과 전자책 발간 사이의 텀이 짧은 책들을 모아서 평균을 내면 조금 다른 결과값을 가지지 않을까? 개인이 조사하기에는 어려운 과제라 당장 검증하기는 어렵겠지만 언젠가 관련 통계가 나오면 더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 W 2018.12.03 17:20

    맞아~ 나도 16톨의 지적이 모든 면에서 정확하다고 생각해. 더 많은 표본을 갖고 조사하면 재밌겠지만 개인의 심심풀이 결과 공유는 이 정도에서 끝내는 걸로 ㅋㅋㅋ 사실 이렇게나 엄청나게 평가받을 줄은 몰랐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 올리고 피드백하는 것도 상당히 지치는 일이구나 알게 되었어. 의견 고마워!

  • tory_17 2018.12.01 07: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0 22:36:45)
  • tory_18 2018.12.01 18:20
    우리나라 이북은 소장이 안되자나 ㅜㅜㅜ 이것도 해외랑 비교해보고 싶다.. 사이트 망하면 못보는 것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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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음악 EXO - Wait 19 2018.12.13 736
366 도서 일본판 82년생 김지영 3쇄 결정 84 2018.12.13 5912
365 음악 [MAMA] 마마무 무대 52 2018.12.12 2799
364 그동안 내가 읽고 보고 들었던 여성(페미니즘) 관련 창작물. 52 2018.12.12 3325
363 연말이벤트♬♪Adieu2018♩♬(마감) 500 2018.12.12 4631
362 도서 82년생 김지영 일본 아마존 아시아문학 베셀 1위 94 2018.12.10 6845
361 도서 해리포터 짱팬인 내가 싫어하는 3대 드립 83 2018.12.09 5451
360 음악 故 종현을 추모하는 샤이니 FROM NOW ON 무대 13 2018.12.08 2307
359 도서 세상물정의 사회학 이 책 아는 톨 있니....? 10 2018.12.08 632
358 도서 어제 도서정가제에 대한 토론회를 다녀왔어. 82 2018.12.07 5623
357 도서 해리포터... 지는 바득바득 아니라고 우기지만 25 2018.12.05 4341
356 음악 (스압) [MV 등]찐토리의 레드벨벳 앨범별 최차애곡들 23 2018.12.05 905
355 음악 멜론뮤직어워드 방탄소년단 국악ver. IDOL 인트로 안무연습+본무대 MIX 21 2018.12.04 1126
354 도서 한국,남자 광고 때문에 예스24 불매운동하는 거 너무 웃기다 ㅋㅋㅋ 40 2018.12.02 2278
353 음악 레전드 찍은 2018 MMA 방탄소년단 Fake love + Airplane pt.2 + IDOL(국악 remix) 189 2018.12.01 7860
352 도서 경제공부 하고싶은데 쉬운 책 추천해줄래?(+국가부도의 날) 24 2018.12.01 3027
351 음악 [뮤직뱅크] 레드벨벳 - Butterflies & RBB (Really Bad Boy) (최초 공개) 87 2018.11.30 2567
» 도서 (수정 완료) 도서 가격 구조와 몇 개 나라 해리포터 1권 이북/종이책 가격 비교 32 2018.11.30 954
349 음악 한국 힙합은 왜 페미니즘을 공격하는가 48 2018.11.27 4203
348 음악 온갖 여초커뮤 다 뒤집어놨던 그때 그 걸그룹 컴백무대 47 2018.11.26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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