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은 어렸을적부터 좋아했던 소설 말해보라고 하면 단연 빨간머리앤, 키다리아저씨, 작은 아씨들, 소공녀를 고를거야ㅋㅋㅋㅋ
나톨 취향...감이 오지않니?ㅋㅋㅋㅋ
물론 저 중엔 애니 먼저 접한것들도 많지만...
근데 요즘들어 갑자기 키다리아저씨가 너무 다시 보고싶어지더라구...그래서 나 말고도 키다리 아저씨를 읽은 사람이 많을테니, 리뷰를 찾아보자하고 읽엇는데, 이게 웬 일이야ㅋㅋㅋㅋ 내가 키다리아저씨를 읽은지가 꽤 돼서, 오로지 주디의 시점으로밖에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저비스의 시점에서 푼 리뷰를 보니까..아 진짜 완전 로설이더라구ㅋㅋㅋㅋㅋ
35살이나 먹고 14살이나 어린 애한테 진심으로 싸우려들고...게다가 훈남대딩(마찬가지로 나이차이 존나 나...)인 지미를 홀로 견제하며 지미 얘기만 나왔다하면 찾아가고 ㅣ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재밌을거같아서 다시 책을 읽으니까, 정말 어렸을때는 생각치도 못했던 저비스의 안절부절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더라..어렸을땐 그저 마지막 반전에 휘둥그레 놀라고ㅋㅋㅋ글고 어렸을땐 갑자기 둘이 청혼 왜 하고 왜 거절하는지도 몰랏엌ㅋㅋㅋㅋ크면서 알게된거지....너무 어렸을때 읽었나봐. 직접적인 로맨스가 안나오면 눈치를 못채요..ㅋㅋㅋㅋ
14살이나 차이나고, 주디 속여먹고 머리꼭대기 위에 있으려고 한점은 좀 꽁기하긴해도, 주디가 워낙에 자립심 있고 자존심 자존감 넘친 애라 잘 안통한것도 웃겼고ㅋㅋㅋㅋ그리고 20세기초반이니 뭐...20세기 초반 남자치곤 나름 깨어있는 편이기도 하고 말이야. 고아원아이들에게 단순히 의식주뿐만이 아니라 즐길거리를 주어야한다는 것도 아는 사람이었으니.
트위터에서 찾아보니 예전에 후원하는 여자애가 악기를 배운다고했었나? 아무튼 그래서 기분 확상했다 이런 일있었을때 그런 놈은 저비스에게 갖다대지도 못한다는 말이 너무 공감가더라고 ㅣㅋㅋㅋㅋ맞아 저비스는 돈도 진짜 졸라 많앗구요..겨우 악기 하나 배운다고 불편해하는 그남들과는 달리 저루샤에게 오로지 후견인의 마음만 있었던 1학년 주디에게 크리스마스가 되면 금화를 선물로했었을 정도니...나름대로 넓은 마음을 가졌다고 볼 수 있지ㅋㅋㅋ그리고 이건 좀 다르지만 주디랑 어느정도 관계형성이 된 다음엔 17가지의 선물을 보내서 주디가 미쳤냐고 할 정도니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초에 흑심품는 한남들과는 처음이 달랐음...보통 사람이라면 건방지다고 느꼈을 주디의 디스랩(ㅋㅋㅋㅋ)을 재밌게 받아들이면서 주디의 작가로서의 재능을 보았잖아. 주디의 있는 그대로를 보아주었던건 오랜시간을 보내왔던 리펫 원장님이 아니라, 짧은 글을 보고서 아이의 재능과 감성을 캐치한 저비스라고 생각해ㅋㅋㅋ비록 꼰대같은 점이 없지않아있긴했어도...근데 뭐 아무렴 잘생겼잖니?ㅋㅋㅋ..나이에 걸맞지 않게 애새끼미라고 해야하나...소년미라고해야하나..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시 읽으니 주디는 물론이고 저비스의 시점으로도 일의 진행을 살필 수 있어서 좋았어.ㅋㅋㅋ역시 보는 눈이 넓어져야해...
아쉬운건...물론 소설은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라지만 주디랑 저비스가 꽁냥거리는걸 더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거야..ㅋㅋㅋ그래서 외전을 도서관에서 빌려왔지!주무대는 샐리와 의사선생의 이야기지만 중간중간 등장하는 둘의 이야기가 너무 귀엽더라ㅋㅋㅋ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아무튼...저비스가 싫지않아...오히려 나이차이를 감안하고도 이상하게 맘이 가고 그러네ㅋㅋㅋㅋㅋㅋㅋ
나톨 취향...감이 오지않니?ㅋㅋㅋㅋ
물론 저 중엔 애니 먼저 접한것들도 많지만...
근데 요즘들어 갑자기 키다리아저씨가 너무 다시 보고싶어지더라구...그래서 나 말고도 키다리 아저씨를 읽은 사람이 많을테니, 리뷰를 찾아보자하고 읽엇는데, 이게 웬 일이야ㅋㅋㅋㅋ 내가 키다리아저씨를 읽은지가 꽤 돼서, 오로지 주디의 시점으로밖에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저비스의 시점에서 푼 리뷰를 보니까..아 진짜 완전 로설이더라구ㅋㅋㅋㅋㅋ
35살이나 먹고 14살이나 어린 애한테 진심으로 싸우려들고...게다가 훈남대딩(마찬가지로 나이차이 존나 나...)인 지미를 홀로 견제하며 지미 얘기만 나왔다하면 찾아가고 ㅣ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재밌을거같아서 다시 책을 읽으니까, 정말 어렸을때는 생각치도 못했던 저비스의 안절부절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더라..어렸을땐 그저 마지막 반전에 휘둥그레 놀라고ㅋㅋㅋ글고 어렸을땐 갑자기 둘이 청혼 왜 하고 왜 거절하는지도 몰랏엌ㅋㅋㅋㅋ크면서 알게된거지....너무 어렸을때 읽었나봐. 직접적인 로맨스가 안나오면 눈치를 못채요..ㅋㅋㅋㅋ
14살이나 차이나고, 주디 속여먹고 머리꼭대기 위에 있으려고 한점은 좀 꽁기하긴해도, 주디가 워낙에 자립심 있고 자존심 자존감 넘친 애라 잘 안통한것도 웃겼고ㅋㅋㅋㅋ그리고 20세기초반이니 뭐...20세기 초반 남자치곤 나름 깨어있는 편이기도 하고 말이야. 고아원아이들에게 단순히 의식주뿐만이 아니라 즐길거리를 주어야한다는 것도 아는 사람이었으니.
트위터에서 찾아보니 예전에 후원하는 여자애가 악기를 배운다고했었나? 아무튼 그래서 기분 확상했다 이런 일있었을때 그런 놈은 저비스에게 갖다대지도 못한다는 말이 너무 공감가더라고 ㅣㅋㅋㅋㅋ맞아 저비스는 돈도 진짜 졸라 많앗구요..겨우 악기 하나 배운다고 불편해하는 그남들과는 달리 저루샤에게 오로지 후견인의 마음만 있었던 1학년 주디에게 크리스마스가 되면 금화를 선물로했었을 정도니...나름대로 넓은 마음을 가졌다고 볼 수 있지ㅋㅋㅋ그리고 이건 좀 다르지만 주디랑 어느정도 관계형성이 된 다음엔 17가지의 선물을 보내서 주디가 미쳤냐고 할 정도니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초에 흑심품는 한남들과는 처음이 달랐음...보통 사람이라면 건방지다고 느꼈을 주디의 디스랩(ㅋㅋㅋㅋ)을 재밌게 받아들이면서 주디의 작가로서의 재능을 보았잖아. 주디의 있는 그대로를 보아주었던건 오랜시간을 보내왔던 리펫 원장님이 아니라, 짧은 글을 보고서 아이의 재능과 감성을 캐치한 저비스라고 생각해ㅋㅋㅋ비록 꼰대같은 점이 없지않아있긴했어도...근데 뭐 아무렴 잘생겼잖니?ㅋㅋㅋ..나이에 걸맞지 않게 애새끼미라고 해야하나...소년미라고해야하나..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시 읽으니 주디는 물론이고 저비스의 시점으로도 일의 진행을 살필 수 있어서 좋았어.ㅋㅋㅋ역시 보는 눈이 넓어져야해...
아쉬운건...물론 소설은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라지만 주디랑 저비스가 꽁냥거리는걸 더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거야..ㅋㅋㅋ그래서 외전을 도서관에서 빌려왔지!주무대는 샐리와 의사선생의 이야기지만 중간중간 등장하는 둘의 이야기가 너무 귀엽더라ㅋㅋㅋ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아무튼...저비스가 싫지않아...오히려 나이차이를 감안하고도 이상하게 맘이 가고 그러네ㅋㅋㅋㅋㅋㅋㅋ
제인에어도 오랜만에 읽었더니 기억보다 훨씬 달달한 로설이었어. ㅋㅋ 이런 재발견 재미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