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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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11.25 13:24

    제인에어도 오랜만에 읽었더니 기억보다 훨씬 달달한 로설이었어. ㅋㅋ 이런 재발견 재미있더라. 

  • tory_2 2018.11.25 13:35
    괜히 로설 클리셰가 아닌데 나이 많고 주제 파악 못 하는 일부 그분들이 본인을 왕자님이나 키다리 아저씨로 생각하는 대참사가ㅋㅋㅋ
  • tory_3 2018.11.25 13: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19 01:27:03)
  • tory_4 2018.11.25 14:57
    오만과 편견과 더불어 로설계의 스테디 셀러!!ㅋㅋㅋ
  • tory_5 2018.11.25 15:05
    토리 리뷰 보니까 토정에 있는 주디랑 저비의 밀당 시간순으로 정리한글 생각난다ㅋㅋㅋ 그글 보고 겁나 웃었는데ㅋㅋㅋㅋㅋ

    딴 이야기 해보자면 난 주디가 한 개인으로서 자립심이 굉장히 투철한게 참 좋더라.. 대학 생활동안 주디는 내내 경제적으로 키다리아저씨한테 의존하고 있는데, 본인기준에 과하단 생각이 들면 디스하면서 거부하고 쉽게 손벌리지도 않아. 줄리아와의 쇼핑이야기에 헛바람 들어간 저비가 돈뿌리면 자긴 구걸한적 없다고 단칼에 거부하는거나, 장학금때문에 주디랑 인연 끊어질까봐 전전긍긍한 저비의 지나친 똥고집과 독점욕에 맞서서, 자길 지원하는 후원자랑 싸우면서까지 자기의견을 관철해내지. (그 일갖고 나중엔 장학생 답게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디스도 하곸ㅋㅋㅋㅋ) 나중에 작가로 인세 받은거 키다리아저씨한테 보내기도 했고. 주디가 먼저 손벌린건 봉사활동 다니면서 알게된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없겠냐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던게 유일했잖아?
    그런 주디의 자립에대한 의지가 키다리 아저씨와의 관계를 덜 불쾌하게 해준거 같아. 경제적으로 후원하는 관계는 평등하지 못한 관계고, 의존이 뒤따르기 십상이잖아. 그러면 결국 개인의 자유 의사가 존중되지 못하게 되고..(ex. 샐리네 못가게하고 록 윌로 농장에 강제로 가게했던 사건) 근데 주디는 그걸 싸워서 극복해내잖아. (나중엔 주디랑 같이 유럽여행 가려한 저비 엿도 먹이곸ㅋㅋㅋㅋ) 그것도 자길 경제적으로 후원하는 사람을 상대로. 시대상을 생각하면 주디 캐릭터는 참 의미있는 캐릭터 같아.
  • tory_6 2018.11.25 15:22
    얼마전에 이거 보고 좋은 깨달음을 얻음...

    https://twitter.com/sibauchi/status/1064676675886055425?s=21
  • W 2018.11.25 15:30
    wow....
  • tory_8 2018.11.25 15: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21:57:27)
  • tory_9 2018.11.25 16: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4 21:28:55)
  • tory_10 2018.11.25 16:29
    헐.,.! 저비스ㅠㅠ멋져
  • tory_11 2018.11.25 16:55
    누가 만화로 저비스씨 입장에서 정리해놓은것도 진짜 재밌었는데 ㅋㅋㅋ 링크 남겨볼테니 관심있는 톨들도 구경해봐 ㅎㅎ
    http://mtothej.tistory.com/m/421
  • W 2018.11.25 17:20
    ㅋㅋㅋㅋ나 이분 만화 진짜 좋아해ㅠㅜ키다리 아저씨 다시 본 계기에 이 분의 분석글도 있다는...참고로 톨들아 이분이 프린세스 메이커 2를 바탕으로 만드신 만화 <비커밍 프린세스>가 이 세상 재미가 아니니 꼭 봐주었으면 한다ㅠㅠㅠ
  • tory_20 2018.11.26 16:58
    @W 미쳤따리 ㅠㅠㅠㅠㅠㅠㅠ 찐톨 넘 고마워 진짜 재밌게 읽고있어!!!!! 작가님 연출이나 그림 스토리텔링 다 최고신데 어디서 이런분이...!! 어서 정식 연재하심 좋겟다
  • tory_12 2018.11.25 17: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1:59:09)
  • tory_13 2018.11.25 19:02

    키다리 아저씨 커서 읽으니까 더 좋더라 ㅋㅋㅋ 어렸을 때는 로맨스보다 키워주는 쪽에 더 초점이 맞춰졌었는데 커서 보니까 넘나 스윗한 것! 너무 매력적이고 ㅋㅋㅋ

  • tory_14 2018.11.25 19: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5 12:43:09)
  • tory_15 2018.11.25 20:41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로맨스 이다ㅋㅋ 1년에 최소 한 번은 보는 키다리 아저씨ㅎㅎ 넘 좋아
  • tory_16 2018.11.25 21:13
    헐 토리야 나도 잠이 안와서 몇 년만에 다시 읽어봤거든ㅋㅋㅋ설레서 잠 못 잠...ㅋㅋ...나도 글 쓸까 말까 했는데 반갑당ㅋㅋㅋ
  • tory_17 2018.11.25 21:36

    어디 출판사 걸로 읽었니? 나 어릴 때 정말 재미 없이 읽었는데 토리 글 보니까 다시 보고 싶어진다

  • W 2018.11.25 22:01
    ㅋㅋㅋㅋㅋ 나톨은 어렸을때 청소년문고로 봐서 이번엔 원작 그대로인걸로 보고싶엇거든? 근데 도서관에 없어서 그냥 애기시절 읽엇던 걸로 읽었어..ㅋㅋㅋ삼성출판사에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시리즈일거야ㅋㅋㅋㅋ근데 키다리아저씨가 원래 어려운 문체로 되어있는게 아니기도해서 그냥 어린이용말고 원작번역버전 아무 출판사걸로 읽어도 어렵진않을거야. 나톨 아는 분은 더클래식출판사걸로 읽었는데 문체가 쉬워서 읽기 편하다고 하셨어ㅋㅋㅋ
  • tory_18 2018.11.25 22:03
    토리야 혹시 뮤지컬 키다리아저씨 봤어? 안 봤으면 봐봐~토리에게 추천하고 싶다!아쉽게 올해 공연은 끝났지만 내년에 또 올거라 생각함! 난 키다리아저씨를 애니로 봤었는데 뮤지컬 보고 책도 궁금해서 서점 가서 단숨에 다 읽었는데 책 내용을 잘 녹여냈더라, 초연부터 봤는데 그저 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작품이야
  • W 2018.11.25 22:07
    어어어ㅠㅜㅜㅜ안그래도 목말라서 뮤지컬 찾아봤는데 끝나서 아쉽더라구...근데 보니까 재작년에도하고 작년에도 했으니 왠지 다음년에도 할것같긴해ㅋㅋㅋㅋ그래서 내년엔 기회되면(완전 먼 지방톨이라ㅠㅠ서울에서만 하지않니?) 꼭 한번 보려구.
  • tory_18 2018.11.25 22:21
    @W 토리 꼭 봐라! 작년에 대구 공연 있었던거 같은데ㅠ 올해는 백암아트홀에서 했는데 공연장 건물이랑 내부가 마치 제루샤 기숙사처럼 느껴졌었어. 제르비스 마다 느낌이 달라 토리가 수도권에 살면 캐스팅 바꿔가며 보라고 하고 싶었는데; 톨처럼 키다아저씨를 최애 책으로 꼽는 친구가 나 데려가서 보여준 공연이라 토리 글보니 추천하고 싶더라
  • tory_19 2018.11.26 10:55
    너무 좋다ㅠㅠ 글도 댓글도 다 너무 좋아서 하나 하나 맞장구 치며 대댓 달고 싶은 거 참느라 힘들었다 ㅎㅎㅎ
    키다리 아저씨 진짜 최고야! 찐톨이 추천한 비커밍 프린세스 읽을 가야겠다.
  • tory_21 2018.11.27 07:39
    찐톨 취향 나랑 정말 똑같다. ㅋㅋㅋ
    주디 볼걸이 할 때 생각나면서 두근두근해서 다시 책 꺼내보러 가야겠어. 외전은 안봤는데,, 외전까지 빌리러 도서관 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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