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대(59·사진)가 펴낸 새 장편 ‘힘내라 돼지’(나무옆의자)는 1959년생 돼지띠 동갑내기들에게 바치는 소설이다.
“징역살이가 징역살이 같지 않고 꼭 동무들과 어울려 소풍 온 듯했다”고 빈대코는 생각하지만, 감옥은 놀이동산과는 다르다. 감방 안에서 피를 흘리며 싸우다가 징벌방에 갇힌 두 노인이 폭염 속에 주검으로 발견되는가 하면, 장애 여성을 강간해서 생긴 자신의 아이 사진을 간직하고 다니던 젊은 수용자는 아이 엄마가 잠적하자 음독을 시도한다. 그렇지만 “거짓말하지 않고 속마음과 겉마음이 조금도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사는 섬마을 (…) 해변도로 변에 위치한 주유소와 레스토랑과 그 뒤편 과수원”을 꿈꾸는 돼지띠 세 남자를 향해 작가는 “힘내라 돼지!”라는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2016~7년 사이 폭행 등 혐의로 형을 살고 나온 작가 자신을 향한 응원의 말로 들리기도 한다.
2018년 11월 8일 출간된 책이고, 출판사는 나무옆의자 현재 책 홍보 기사도 다수
https://twitter.com/c_f_diablesse/status/1061540555715371009?s=21
“징역살이가 징역살이 같지 않고 꼭 동무들과 어울려 소풍 온 듯했다”고 빈대코는 생각하지만, 감옥은 놀이동산과는 다르다. 감방 안에서 피를 흘리며 싸우다가 징벌방에 갇힌 두 노인이 폭염 속에 주검으로 발견되는가 하면, 장애 여성을 강간해서 생긴 자신의 아이 사진을 간직하고 다니던 젊은 수용자는 아이 엄마가 잠적하자 음독을 시도한다. 그렇지만 “거짓말하지 않고 속마음과 겉마음이 조금도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사는 섬마을 (…) 해변도로 변에 위치한 주유소와 레스토랑과 그 뒤편 과수원”을 꿈꾸는 돼지띠 세 남자를 향해 작가는 “힘내라 돼지!”라는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2016~7년 사이 폭행 등 혐의로 형을 살고 나온 작가 자신을 향한 응원의 말로 들리기도 한다.
2018년 11월 8일 출간된 책이고, 출판사는 나무옆의자 현재 책 홍보 기사도 다수
https://twitter.com/c_f_diablesse/status/1061540555715371009?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