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썼다는 에디킴 - Last

묻는 말에 대답 좀 해

가만있으면 어떻게 해

화가 났었다면 미안해

I admit that I've misbehaved

어쩌면은 우린 만나선 안 되는

뭔가 그런 운명이 우릴 갈라놨나 봐

woo- 아프면서 왜 말을 안 했니

woo- 힘들면서 왜 가만있었니

왠지 똑같은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아

쳐다보려다 I realized she’s gone

말도 안 돼 그 예쁜 눈망울에

비춰질 수 없는 게

oh 말이 안돼

매일 날 졸랐잖아

같이 걷고 싶다고

그때 내가 뭐가 그리 바빠서

잔인하게 등을 졌을까

알아 내가 부족했었단 걸

괜찮을 거라 믿었어

평생 함께할 테니

woo- 아프면서 왜 말을 안 했니

woo- 힘들면서 왜 가만있었니

왠지 똑같은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아

안아주려다 I realized she’s gone

말도 안돼 그 예쁜 눈망울에

비춰질 수 없는 게

oh 말이 안돼

oh 이젠 너가 늘 원하던 만큼

편하게 있으면 돼

woo- 너의 1분 1초의 사소한 행복을 알고

늘 똑같은 시간과 공간에 함께 있을게

바보 같았어 영원할 거라 믿었어

바라보려다 I realized she's gone

말도 안돼 그 예쁜 눈망울에

비춰질 수 없는 게

oh 말이 안돼

오늘 나온 에디킴 새 미니앨범 1번 트랙 Last

연인에게 하는 가사인 것 같기도 하지만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쓴 곡이라고 해

나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특히

'아프면서 왜 말을 안 했니', '매일 날 졸랐잖아 같이 걷고 싶다고'

이 구절들이 마음이 아팠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