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예전에 토정에서 이런 글 몇번 봤었는데 다른 토리들 읽고 있는 책이 뭔지도 알게 되고 거기서 읽고 싶은 책도 생기고 좋았거든!!

지금 읽고있는거면 그냥 아무 책이나 노상관임!

나부터 할게+_+ 내껀 짧음 ㅋㅋㅋㅋㅋㅋ


헤르만 헤세 <데미안> (민음사판)

  그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 tory_1 2018.10.09 00:45
    도살되기 직전까지 한 수레를 뜰도록 운명지어진 두 마리 짐승처럼 서로 어깨를 기대고서.

    -보후밀 흐라발, <너무 시끄러운 고독>
  • tory_2 2018.10.09 00: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1/14 21:39:59)
  • tory_2 2018.10.09 02: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23 13:27:21)
  • tory_3 2018.10.09 00:48

    하지만 무슨 말로 접근하든, 접근 당한 사람들은 이미 당신의 접근에 응답하기로 마음먹은 것과 다름없다. - 데브라 파인, <스몰 토크>

  • tory_4 2018.10.09 00:51

    밤을 달리는 모든 건 숙명이다 

  • tory_32 2018.10.09 03:10
    문장 너무 아름답다ㅜㅜ 무슨 책이야??!
  • tory_45 2018.10.09 10:01
    @32 검색해보니까 허연의 midnight special 이라는 시 같아
  • tory_5 2018.10.09 00:53

    일주일이 끝나고 일요일이 돌아오면 우리는 모두 즐거워한다. - 에른스트 H. 곰브리치, <곰브리치 세계사> 

    내가 쓰는 전자책리더기 기준 55페이지임ㅋㅋ

  • tory_6 2018.10.09 00:53
    온 들에 황혼이 내리고 있었다.
    -김승옥 소설전집1 중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나도 전자책 기준)
  • tory_7 2018.10.09 00:55
    리즈 배러스터리가 수화기를 들었다. "죄송하지만 지금 바빠서.." -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이갈리아의 딸들>
  • tory_8 2018.10.09 00: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3 08:17:22)
  • tory_39 2018.10.09 08:03

    토리 찌찌뽕 !! 

    나도 지금 비바제인읽고있엉 반갑다 헤헤

  • tory_9 2018.10.09 00: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2 16:27:35)
  • tory_10 2018.10.09 00:58
    “비행기에 문제가 있나요? 설마 추락하는 건 아니겠죠?”

    스티븐 킹, <자정 4분 뒤 -랭골리어 中->
  • tory_11 2018.10.09 01:03

    아들을 잃은 영감은 날로 더 거칠어져 갔다. 밤마다 술이 취해 와서는 아내를 때렸다. 때로는 여러 날씩 아내의 밥을 얻어다 주는 것도 잊어 버리고, 노상 죽어버리라고만 졸랐다.

    "그만 자빠지라문."  

    <바위> - 김동리 단편집 무녀도 황토기, 민음사, 리디북스 -

  • tory_12 2018.10.09 01:08
    준비를 마치고 자신감과 호기심에 차서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이음문고
  • tory_13 2018.10.09 01:10
    그러나 인간의 예술적 행위에는 원인(예를 들면 무엇인가를 형태짓고 싶은 충동)과 목적 모두가 존재한다.
    - W. 타타르키비츠, <미학의 기본개념사>
  • tory_14 2018.10.09 01:13

    Real Madrid and Barcelona hoovering up the world's best football talent isn't a new phenomenon. 


    <The illustrated history of football> David Squires, Century. 

  • tory_15 2018.10.09 01:16
    그것을 기반으로 사에 가까운 이들이 생으로 건져 올려졌다. -이국종,골든아워
  • tory_16 2018.10.09 01:18
    햄릿 보고 있는데 페이지 표시가 안 되어 있어서 지금 보고 있는 1막 5장 55행을 대신 씀
    So lust, thought to a radiant angel linked
    (욕망은 빛나는 천사와 이어진다 하더라도)
  • tory_17 2018.10.09 01:19
    엉망으로 넘어졌다가 얼어서 곱은 손으로 땅을 짚고 일어서던 사람이, 여태 인생을 낭비해왔다는 걸 깨달았을 때,
    씨팔 그 끔찍하게 고독한 집구석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이게 뭔가, 대체 이게 뭔가 생각할 때
    더럽게도 하얗게 내리는 눈.

    -한 강 <흰>

    54p부터 연결되는 글이라 길어..ㅠ
  • tory_18 2018.10.09 01:24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또 다른 반대 의견으로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감정 목표를 어떻게 설정할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

  • tory_19 2018.10.09 01:25
    때마침 여인도 고개를 돌리는 순간 두 시선이 부딪쳤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캐롤>

    내가 딱 좋아하는 첫만남의 부분을 소개해주는 대목이야!
  • tory_20 2018.10.09 01:37
    아래 그림도 참고해 주십시오

    -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터 리크노가 가르치는 프로 애니메이터가 되기 위한 선화 디자인 교과서 (제1권)

    ㅋㅋㅋㅋㅋ 제목 볼때마다 패기 있어
  • tory_21 2018.10.09 0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패기넘치는 첫문장 재밌다
  • tory_22 2018.10.09 01:44
    뻘하게 터졌다 ㅋㅋㅋㅋ
  • tory_45 2018.10.09 10:03
    아 겁나 터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65 2018.10.09 15: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21 00:11:32)
  • tory_23 2018.10.09 01:45

    사진을 참고해가며 꼼꼼하게 읽었지만 다 읽은 후에도 무엇 하나 머리에 남지 않았다.

    <레베카> 대프니 듀 모리에

  • tory_24 2018.10.09 01:50

    마르테네즈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

  • tory_25 2018.10.09 01:58

    전공책도 되니.... ㅇ<-<


    급작스러운 경쟁적 조치란 예를 들어서 대형 슈퍼마켓이 예고 없이 갑자기 시행되는 경쟁 슈퍼마켓의 할인행사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도 즉각 가격을 할인하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 경영....-

  • tory_26 2018.10.09 02: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5/03 03:36:32)
  • tory_27 2018.10.09 02:02
    원글톨 나랑 똑같아ㅋㅋ
    나도 데미안 읽고있으
  • tory_28 2018.10.09 02:17

    “제기럴, 실속도 없는 기이 덩어리만 커서, 몇 푼이나 줄란고.”


    - 박경리, 토지 1권

  • tory_29 2018.10.09 02:30
    할머니는 해리에게 텔레비전도 보게 했고, 꼭 몇 년은 묵은 것 같은 이상한 맛이 나는 초콜릿 케이크도 조금 주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포 영업당해서 1편 읽고있는데 존잼이야 엉엉ㅠㅠ
  • tory_75 2018.10.09 18:18

    ㅜㅜㅜ누구야 피그할머니야?ㅠㅠㅠ

  • tory_30 2018.10.09 02:45
    음식이란 결국 '공기 포함인 것' 같다. -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무라카미 하루키. (전자책)
  • tory_31 2018.10.09 02:56

    제 2장 사마천이 그린 인간과 권력과 시대의 풍경화


    - 역사의 역사


    오잉ㅋㅋ 챕터 표지네 ㅎㅎ 

    editor.html&t=1539021264190?mid=&wid=52380&sid=&tid=7786&rid=FINISH

  • tory_33 2018.10.09 03: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8 09:26:23)
  • tory_34 2018.10.09 04:14
    늘 봄인 안티구아에는 계절이 건기와 우기뿐이다.
    <대체로 기분이 좋습니다>

    카페 드 리즈의 리즈(riz)는 라틴어로 쌀을 의미한다.
    <맛있는 타이베이>

    구입한 물건은 그날 밤 침대에 나란히 늘어놓고 찍어두면,
    나중에 시간의 흐름을 알기 쉽다.
    <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

    나는 최근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지압을 받기 시작했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하필 읽고 있는게 전부 번역서야..ㅠ 번역투가 거슬리는 것도 있는데 55p에 있는 그대로 썼어~~ 이런거 새롭다 ㅋㅋㅋㅋ
  • tory_35 2018.10.09 04: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23 20:03:03)
  • tory_36 2018.10.09 05:18

    시간이 문제일 것이라 생각해봤지만 나아질 기미는 없었다.

  • tory_37 2018.10.09 07: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4 13:25:47)
  • tory_38 2018.10.09 07:54
    "어디에 있었는데? 그날 당신이 집에만 있었더라면 걔가 이런 식으로 우리를 떠나진 않았을 거야. 나는 이 말을 하지 않으려고 지난 삼 년간 노력해왔어. 그런데 당신은 지금 나에게 뭐라고 하는 거야?”
    그들에게 린디합을, 손보미

    이북으로 읽는 중이라 종이책으로 몇페이지인지는 모르겠네ㅋㅋ 이 글 너무 재밌다ㅋㅋㅋ
  • tory_40 2018.10.09 08:09
    밤은 더디게 왔다.

    오래 지속되는 저녁 빛이 우리를 감시하고 시험하는 것만 같았다.

    -알라딘 eBook <구의 증명> (구의 증명) 중에서
  • tory_41 2018.10.09 08:15
    다이달로스는 건축과 목공과 철공에 두루 능했다

    -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2
  • tory_42 2018.10.09 08:37
    "런던, 앤 불린의 처형...."

    코니 윌리스 <블랙아웃>
  • tory_43 2018.10.09 08:44

    목숨을 빼앗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게 비록 인간의 목숨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 tory_44 2018.10.09 08:54
    대원들은 손전등을 비추며 내부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귀신나방,장용민
  • tory_46 2018.10.09 10: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09 17:02:58)
  • tory_47 2018.10.09 11:29

    그렇다면 22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움베르토 에코 <프라하의 묘지 1권>

  • tory_47 2018.10.09 11:29

    이런 거 하는 거 넘 좋아 ㅎㅎㅎ

  • tory_48 2018.10.09 11:32
    도박은 소수의 승자가 획득하는 커다란 이익을 많은 사람의 패자가 분담한다.

    나도 전공책ㅎㅎㅎ
  • tory_49 2018.10.09 11:42
    "형님, 세상에 이런 법도 있입네까?"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 tory_50 2018.10.09 12:08

    전전두피질은 충분히 발달하기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아주 오랜 시간을 스트레스에 민감한 상태로 보낸다고 할 수 있다.

    -우울할 땐 뇌과학

  • tory_51 2018.10.09 13: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7 08:13:16)
  • tory_52 2018.10.09 13:07
    맨발에 와 닿는 타일 바닥은 얼음같아서 온 몸에 소름이 돋고 머리칼이 쭈뼛 선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 오드리 니페네거
  • tory_53 2018.10.09 13:08
    그리고 나라 안에서나 나라 밖에서나 ‘돈 많음’이 ‘재수 없음’을 눌렀고, 토니 스타크와 김주원은 큰 인기를 모았다.

    -알라딘 eBook <열광금지, 에바로드> (장강명 지음) 중에서

    이거 넘 재밌다ㅋㅋㅋㅋㅋ 글써준 토리 고마웡
  • tory_54 2018.10.09 13:08
    미스터 김, 이제는 더 이상 편지를 보내지 말라고 하셨지요
  • tory_55 2018.10.09 13:10

    잘 생각해보세요.


    이석원, 보통의 존재 中 「친구」

  • tory_56 2018.10.09 13:19
    뭔가 부스럭대는 소리가 나더니 방 맞은편에서 시무스 피니간의 목소리거 들렸다
    J.K.롤링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찾으면서 든 생각인데 55페이지에서 사람이름이 나오는 문장 이런걸로 영퀴처럼 도서퀴즈같은거 해도 재밌겠다ㅋㅋ
  • tory_57 2018.10.09 13:21
    오이디푸스: 무슨 말을? 잘 알 수 있도록 다시 말해보시오.

    <눈먼 자들의 국가: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내 이북 설정상 55쪽이야.
  • tory_58 2018.10.09 13:36
    스트릭랜드의 몸이 떨렸고 끔찍한 열기가 더해져 욕지기가 나왔다.
    <셰이프 오브 워터>, 기예르모 델 토로, 대니얼 크라우스 저
    이북으로 읽고 있어서 이북페이지야ㅎㅎ
  • tory_59 2018.10.09 13:37

    1910년 8월 29일, 일본의 강제합병이 이루어진 후에 조선총독부는 식민지 한국을 효율적으로 통치할 목적으로 실무 위주의 교육정책을 시행하였다. 

    방언의 발견-정승철

  • tory_60 2018.10.09 13:53
    2부
    - 운다고 달라지는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tory_60 2018.10.09 13:54
    달랑 '2부'라니ㅋㅋㅋ 아쉬우니 56p 첫줄을 적어볼게 ㅋㅋㅋㅋㅋ
    스스로를 마음에 들이지 않은채 삶의 많은 시간을 보낸다.
  • tory_61 2018.10.09 14: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5/22 20:42:43)
  • tory_62 2018.10.09 14:48
    헨리는 매우 훌륭한 미국인 사업가입니다.

    -서머싯 몸, 면도칼(민음사)
  • tory_63 2018.10.09 15: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08 17:22:24)
  • tory_64 2018.10.09 15:18
    오베는 15분에 걸쳐 그에게 자기 말을 이해시킨 다음 오베가 옳다고 동의하게 만들었다

    - <오베라는남자> 전자책기준이야!

    이제 지브란에게는 '상업작가'라는 한 가지 혐의가 덧씌워져있다.
    - < 그 문장을 읽고 또 읽었다 > 이것도 전자책.

    정신의학과 신경과학의 역사가 많이 섞여 있어 정통적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영문학과 잘 어울리지 않는 논문이었고, 나 역시 영문학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 <숨결이 바람 될 때> 전자책기준.

    전자책 기준이라서 종이책에선 몇페이지인지 모르겠다ㅜㅜ

    빌어먹을 진짜 엄마를 돌보게 되더라도 로자 아줌마를 버리지는 않았을 텐데 말이다.
    - < 자기 앞의 생> 이건 종이책이야!
  • tory_65 2018.10.09 15: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21 00:11:32)
  • tory_66 2018.10.09 15:31

    요즘은 서비스 교육 기간이라 아침이면 한 시간 반 거리의 본사로 출근한다.


    - 조남주 <그녀 이름은>

  • tory_67 2018.10.09 15:41
    실제 가격이나 맛과는 상관없이 사전에 '비싼' 것이라고 알려준 와인을 마실수록 더 큰 만족감을 느꼈다니 결국 와인의 맛과 만족감은 서로 연관이 없었던 셈이다.

    양은우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전자책
  • tory_68 2018.10.09 15:42

    건너편에는 술병이 늘어서서 호화로운 샹들리에처럼 빛났습니다.


    - 모리미 토미히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tory_69 2018.10.09 16:00

    소지왕(炤知王)11년 (AD489)에는 성벽위에 기와를 올렸다는 「葺月城」으로 보아 도성(都城)의 형태가 갖추어진듯 하다.


    -한국 성곽의 연구 

  • tory_70 2018.10.09 16:06
    “별다른 명령이 없어. 그냥 기다릴 수밖에. “
    운명, 임레 케르테스, 다른우리
  • tory_71 2018.10.09 16:50
    동물은 사람들이 연료로 사용하는 배설물을 제공할 뿐 아니라 노동력과 털과 젖을 공급하며 운송 수단이 되기도 한다.

    오래된 미래
  • tory_72 2018.10.09 17:45
    자아, 여기 있습니다.

    심야식당 만화책 1권 ㅋㅋㅋㅋㅋ
  • tory_73 2018.10.09 18:05
    "내일은 ... 내일은 비드데이(bid day)입니다, 총리님." 왼쪽이 말했다. "후보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해야하는 자리가 있을 겁니다."
    네버무어1, 제시카 타운센드
  • tory_74 2018.10.09 18:05
    사소하게 발생했던 혼란스러운 상황 몇 가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ㅋㅋㅋㅋ
  • tory_75 2018.10.09 18:17

    아리와 이모리는 잠시 아무 말도 없이 마주보고 있었다. - 앨리스죽이기 
    왤케 정상적인 문장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76 2018.10.09 18:21
    현관 복도에 붙은 포스터에 따르면, ‘아라벨라의 시련’의 공연 날짜는 첫 연습을 하고 난 바로 다음날이었다.
    <속죄, 이언매큐언>
  • tory_77 2018.10.09 18: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31 22:15:50)
  • tory_78 2018.10.09 19:05
    돈 좀 있다고 잘난 척은.
    -잠실동 사람들 (정아은) 전자책 기준-
  • tory_79 2018.10.09 22:19
    해원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온화하게 말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tory_80 2018.10.09 23:12
    피의자가 이 사이로 아랫입술을 빨아들이는 모습이 조피의 마음을 움직인다.
    -율리 체, <어떤 소송>

    이처럼 정교한 시간의 재구성은 1초 이내에 일어난다.
    -올리버 색스, <의식의 강>

    정기검진이라고 해서 최첨단 장비를 동원해가며 몸 구석구석 세포 하나까지 들었다 놨다 세척하는 일은 아니다.
    -구병모, <파과>(위즈덤하우스판)
  • tory_81 2018.10.09 23: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1 09:12:40)
  • tory_82 2018.10.10 00:00
    조지는 일부러 짓궂게 그 신호를 보내지 않고, 학생들은 조지가 신호를 보낼 때까지 계속 떠들면서 조지에게 맞선다.

    -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싱글맨>
  • W 2018.10.10 00:17

    댓글 달아준 토리들 모두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정말 다양한 책들을 읽고 있구나 ㅋㅋㅋㅋㅋ 

  • tory_84 2018.10.10 17:28

    나한테 걔랑 끝냈다며? 거짓말이 특기냐?

    -<디어 마이 프렌즈>,노희경

  • tory_85 2018.10.11 22:34
    건축 비평가 Charles Jencks는 “1972년 7월 15일 15시 32분을 기하여 근대건축은 그 운명을 다하였다”고 말했는데, 이는 미국의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Pruitt-Igoe 주거단지의 비극적인 폭파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이준표, <포스트모던의 이해>
  • tory_86 2018.10.11 23: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1/03 13:12:21)
  • tory_87 2018.10.15 16:48

    이러한 방향감각의 상실에다 기계처럼 단조롭고 습관화된 나날들, 실로 힘든 하루하루가 아닐 수 없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옥중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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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도서 글쓰기를 소망하는 토리들이 읽으면 좋을글 (BL작가 주의) 43 2018.10.22 4492
286 도서 이상의 시 구절이라고 알려진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의 전문(반전주의) 23 2018.10.22 4437
285 음악 [직캠] 보아 181020 그랜드민트페스티벌 full 52 2018.10.21 3996
284 도서 심리학과 관련된 좋은 책들 좀 추천해 줘~! (추천도 있음) 16 2018.10.19 846
283 도서 선생님, 저 달빛을 장미꽃 속에다 짜 넣어서 비단실을 뽑을 수 없을까요? 8 2018.10.18 962
282 미술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모음4.jpg (BGM, 스압) 30 2018.10.17 4684
281 도서 박완서의 <시인의 꿈> 동화를 소개하고 싶어 14 2018.10.16 650
280 음악 H.O.T. 3층 공연 후기 (스포유) 48 2018.10.15 1764
279 음악 아이유 10주년 콘서트 포스터 148 2018.10.14 5110
278 음악 걸그룹 암흑기 2013년, 유일한 기대주였던 비운의 여돌 37 2018.10.13 9188
277 도서 Sf잘알톨들...? 입문자 토리에게 추천좀...8ㅅ8 23 2018.10.11 997
276 도서 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얘기하면 예민하다고 몰아가는 거 숨이 막혀. 31 2018.10.10 1687
275 도서 중2 시절, 간직할 만한 소설/인생의 책을 꼽자면? 68 2018.10.09 832
274 도서 복종에 반대한다 - 아르노 그륀 19 2018.10.09 2631
» 도서 지금 읽고 있는 책 55p 첫문장 공유하기 해볼래? 93 2018.10.09 1313
272 도서 난 말이야, 정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해.txt 3 2018.10.08 1385
271 도서 창백한 빛을 머금고 저 별로 스러져간 그대 부디 잘 가시길 8 2018.10.08 843
270 도서 베스트셀러 유감.txt (VOGUE 칼럼) 25 2018.10.06 1654
269 도서 토리들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친 책들 추천해줘!! 18 2018.10.06 1067
268 음악 돌계의 뽕퀸, 미샤소연을 그리며 49 2018.10.05 4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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