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분류의 A와 B를 읽음
A를 읽음 > 뭔 소리인지 1도 이해 못함 건성으로 읽다 덮음
B를 읽음 > 뭔 소리인지 1도 이해 못함 근데 이건 A에서 본 거 같아서 열심히 읽으려다가 건성으로 읽고 덮음
A를 다시 읽음 > 뭔 소리인지 1도 이해 못함 근데 이건 B에서 본 거 같아서...
B를 다시 읽음 > 뭔 소리인지 1도 이해 못함 근데 요건 A에서 본 거 같아서...
A를 다다시 읽음 > 뭔 소리인지 1도 이해 못함 근데 요건 B에서 본 거 같아...
B를 다다시 읽음 > 뭔 소리인지 1도 이해 못함 근데 그건 A에서 본 거 같아...
A를 다다다시
B를 다다다시
... ... ....
A와 B 둘 다 뭔 소리인지 1도 이해 못했고 차분하게 완독한 적도 없지만
아무 페이지나 펴면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는 넘침
'어디서 본' 출처는 A와 B로 돌려막기 가능
이제 몇 문장은 외워도 질 것 같은데 여전히 이해는 안 가는 신묘한 비문학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