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에서 직접 대화 큰따옴표로 구분 안하는거 일반적인거야?

작가마다 스타일 차이 같긴 한데 최근 순문학 소설에서 큰따옴표를 오히려 잘 안쓰는것 같기도 해. 내가 큰따옴표 잘 안쓰는 작가들 책을 주로 읽었을 수도 있고...

그냥 작가마다 달라ㅎㅎ
구분하지 않는 작가들이 많아진 것 같아

황정은 작가도 그렇고 종종 그러는 작가 있더라

일반적인건가? 그냥 작가 차이임
근데 난 따옴표 있는 게 좋아ㅜ
아니면 하이픈이라도 있는 게 읽기엔 편하더라

어맞아 요새는 은근 흔하더라고 개인적으로 난 분위기가 안끊기고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서 좋아해ㅋㅋ

나도 저 책 읽었는데 따옴표 없어서 누가 말하는건지 헷갈리더라

난 외국 소설책 위주로 읽는편인데 따옴표없는건 저 책이 처음이였고 이후로도 한번도 못봤어

1년에 책은 30권은 읽는편이라 평균은 읽는거같은데 저 책이 유일했음
(다만 신작은 많이 안읽긴했음)

노멀피플 책 좋아해

역시나 작바작이구나... 개인적으로는 따옴표나 격자? 같은걸로 구분해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

이 작가 다른 책도 그러는 거 보면 작가 스타일인가봐

요즘 말고 예전부터 꾸준히 있었던 스타일!
색다른 맛이라 이런 방식 좋아해왔어

나도 이거 보고 좀 불편했어

눈먼자들의 도시 보면 더 해ㅠ 온갖사람들 대사가 한 문단에 있어

이유가 있나? 요즘만 그런 건 아니고 고전에도 많던데

요즘 책이라기보단 작가 특성이야
문창과 수업 들었었는데 저렇게 쓰는 사람들 많더라고

잔잔하고 정적인 분위기 조성하는 데 좋은데 난 큰따옴표 있는 게 명확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