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 PC버전으로 봐야 잘 읽혀! 모바일은 폰트도 다 똑같이 나오고 줄띄움도 안 맞아서 읽기 힘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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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이나 리뷰는 순전히 내가 읽었을 때 얼마나 재미있었는지로 따진 평가라서 다른 사람들 의견과는 다를 수 있어!



☆☆ = 추천 안함. 아주 재미 없거나 기분 나빴던 책.

★★☆☆ = 그냥저냥 평타.

★★☆☆ = 킬링타임. 꽤 술술 읽히고 보통으로 재미있음

★★☆ = 남에게도 추천할 만큼 재미있고 인상 깊음

★★★ = 돈 주고 소장하고 싶은 책, 여러 번 읽어도 재미있을 책





1. 인외 서커스 / 고바야시 야스미 ★★☆☆☆

서커스단 단원들과 흡혈귀들의 박진감 넘치는 하룻밤의 대결.

 

 

2. 회귀 / 존 프럼 ★★☆☆☆

SF 단편.


 

3. 방황하는 칼날 / 히가시노 게이고 ★★☆☆☆

청소년 성범죄와 사적 복수에 대한 이야기.

신문 연재소설이라 그런지 과하게 자극적이고 성범죄 묘사가 지나치게 자세해서 미성년자 성범죄 피해자를 성적대상화하는 부분이 많아 눈살이 찌푸려진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대부분 성범죄 면에서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뒤통수를 맞은 기분.

 


4. 어쩌다 가족 / 김하율 ★★☆☆☆

가족에 관한 중단편집 3.

그럭저럭.


 

5. 언니 믿지? / 송순진 등 ★★☆☆☆

가족 내 나이차 나는 여성들 간 여성연대를 주제로 한 앤솔로지. (엄마-, 할머니-소녀 등)

세탁소 단편의 후속작을 보고 싶다.


 

6. 연애의 결말 / 김서령 ★★☆☆☆

단편집. 그럭저럭.


 

7. 교통경찰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

교통사고를 주제로 한 미스터리 단편집. 재밌다.


 

8.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 히가시노 게이고 ★★★☆☆

일본의 버블 시대에 쓰인 소설.

'컴패니언'이란 직업을 여기서 처음 알았다 (비록 사장되었지만)


 

9. 보름 / 정해연 ★★★☆☆

할머니, 아버지, 아들의 삼대에 얽힌 단편.


 

10. 살을 섞다 / 남세오 등 ★★☆☆☆

거울 단편집.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이 많다.

 


11. 서울은 그렇게 / 임혜연 등 ★★☆☆☆

서울을 소재로 한 단편 앤솔로지. 그냥 그럭저럭.

 


12. 이제 그만 여기서 나가자 / 강민영 ★★★☆☆

청소년 성범죄와 여성연대에 관한 단편.

 


13. 깡통맨 초강력 펀치 / 김이환 ★★☆☆☆

괴물과 로봇과 히어로가 나오는 단편.

 


14. 11면식 / 길정현 ★★☆☆☆

울면, 짜장면, 국수, 우동, 마라탕... 면요리에 대한 에세이.

 


15. 다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싫다 / 공민철 ★★★☆☆

자살한 교사 언니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교사가 된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을 맡게 된다, 그 학급에서 1년 동안 벌어지는 사건들에 대한 미스터리 단편집.


 

16.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 헤르만 헤세 ★★★☆☆

문장이 너무너무 아름다운 산문집.


 

17. 남편의 그녀 / 가키야 미우 ★★★★☆

내 남편의 불륜 상대와 갑자기 몸이 바뀌게 된다면?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통통 튀는 재미있는 소설. 가키야 미우 작가 소설은 다 재밌다.

 


18. 남편이 자살했다 / 곽경희 ★★★☆☆

남편이 자살한 후의 심경을 적은 에세이.


 

19.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 가키야 미우 ★★★☆☆

소설 속의 일본 정부는 저출생 대책으로 미혼 남녀에게 추첨 방식을 통해 결혼 상대를 배정해주는 파격적인 법안을 내놓는다. 대상은 25세에서 35세까지 이혼 전적과 자녀와 전과가 없는 미혼 남녀로, 본인의 나이에서 플러스마이너스 5세 범위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맞선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2회까지는 거절할 수 있고, 3회까지 모두 거절할 경우 테러박멸대에서 2년간 복무해야 하는데...

 


20. 용사 없는 하늘 아래 / 임태운 ★★★★☆

RPG게임의 NPC 입장에서 쓴 단편소설. 훈훈하고 재미있다.

 


21. 퍼펙트 페이스 / 전삼혜 ★★★☆☆

단편. 글을 정말 재밌고 웃기게 쓴다.

 


22. 나의 성인식 / 심너울 ★★☆☆☆

단편.


 

23. 금요일의 괴담회 / 전건우 ★★☆☆☆

중간중간 으스스한 사진이 들어있어서 개빡친다. 내가 무서운 사진을 보고 싶었으면 영화나 드라마를 봤겠지 소설을 봤을까? 소설은 글에만 충실하면 된다.


 

24. 충동: 오버 더 레인보우 / 조영주 ★★☆☆☆

단편. 뭔 소린지...


 

25.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소설.

옴니버스식 구성이라서 쉽게 술술 읽힌다.


 

26. 반뗀라지 / 김이설 ★★★☆☆

베트남과 한국 혼혈 아이에 대한 단편.

성폭행 묘사가 있으니 주의.

 


27. 마이 테라리움 프로젝트 / 심너울 ★★☆☆☆

SF 단편. 마지막의 반전이 좋았다.


 

28. 세계의 끝 / 박해울 ★★☆☆☆

단편. 뭔 소린지 모르겠다.


 

29. 언더 더 아우터 / 남세오 ★★★☆☆

단편. 뭘 노린 건진 알겠는데,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데다 너무 PC해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 않는다.

 


30. 프리티 씽 / 자넬 브라운 ★★★☆☆

어머니의 암 치료비를 대기 위해 어렸을 적 원수의 집에 마지막으로 파트너와 한탕 사기를 계획하는 사기꾼의 이야기.

재밌다.


 

31. 검은 절벽 / 해도연 ★★☆☆☆

단편. 수수께끼를 제대로 해결해주지 않는다.


 

32. 분리된 기억의 세계 / 고바야시 야스미 ★★★☆☆

여고생 리노는 어느 날, 기억이 단시간에 사라지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이 현상은 전 세계에서 발생해 인류를 공황에 빠뜨리고, 그로부터 수십 년 후 이제 인류는 장기 기억을 저장시킨 외부 메모리 없이는 살 수 없게 되는데……. 장기 기억 없이 태어난 세대가 그리는 미래의 범죄, 결코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악몽이 펼쳐진다.


 

33.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 요나스 요나손 ★★★★☆

스웨덴 스톡홀름에 사는 빅토르는 교활하고 위선적인 미술품 거래인으로, 비열한 방법으로 아내의 재산을 빼앗고 이혼한다. 또 혼외자식인 케빈을 죽이려고 케냐 사바나에 데리고 가서 버리지만, 케빈은 원주민 치유사 올레 음바티안의 구조를 받아 마사이 전사로 거듭난다. 하지만 성인식에 할례가 포함되어 있다는 말에 기겁하여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와 우연히 빅토르의 전 아내 옌뉘를 만나게 되고,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복수를 꿈꾸는데, 이들 앞에 나타난 것은 복수를 대행하는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CEO 후고다. 이 세 사람의 좌충우돌 복수 대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34. 그리마의 집 / 박지안 ★★☆☆☆

단편.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겠지만, 벌레 징그러워하는 사람은 읽지 않길 권함.


 

35. 70세 사망법안, 가결 / 가키야 미우 ★★★★☆

고령화에 부수되는 국가 재정의 파탄을 해소하기 위해, 이 나라 국적을 지닌 자는 누구나 70세가 되는 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안락사를 통해 죽어야 하는 70세 사망법안이 가결되고 만다. 사회 전체를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고 전 세계를 경악시킨 이 '70세 사망법안'이 지극히 평범한 도요코 가족의 일상에도 들어오고 마는데...


 

36. 꿈만 꾸는 게 더 나았어요 / 심너울 ★★★☆☆

3개의 단편. 후기에서 '작가는 한 이야기로 3번 돈을 벌어야 한다'는 대목이 흥미롭다.


 

37. 목마른 계절 / 박완서 ★★★★☆

반공 정서가 팽배하던 그 시대에, 공산주의에 찬동하던 여성 주인공으로 3개월간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했던 시기에 대한 소설을 쓰다니... 정말 대단한 작가님이시다.


 

38. 어둠의 속도 / 엘리자베스 문 ★★★☆☆

자폐증 치료법이 발견된 미래에서 마지막 남은 자폐인들의 이야기.


 

39.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 / 사과집 ★★★☆☆

아버지를 여읜 후 장례문화와 애도에 대해 적은 에세이.


 

40. 무진시 야구장 사람들 / 채강D ★★★★☆

무진시 야구장 관련자들을 둘러싼 옴니버스 단편집.


 

41. 할아버지와 꿀벌과 나 / 메러디스 메이 ★★★★☆

이혼 후 삶의 기력을 잃은 어머니 밑에서 방치당하는 아이가 양봉을 하는 외할아버지와 벌을 기르며 성장하는 자전적 에세이.

문장이 아름답고 따스한 글이다.


 

42. 녹즙 배달원 강정민 / 김현진 ★★★★☆

알코올중독 20대 여성이 녹즙 배달을 하며 겪는 일에 대한 이야기.

정말 재미있다.


 

43.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 김민영 ★★☆☆☆

독서모임을 주최하는 사람의 이야기.


 

44. 부디, 얼지 않게끔 / 강민영 ★★★★☆

여행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인 주인공은 어느 날 직장 동료 희진과 베트남 출장을 함께 가게 되는데, 출장 중 희진은 내가 불볕더위에도 땀을 전혀 흘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두려운 마음에 체온을 재보니 29. 주인공은 그렇게 어떤 이유에선지 자신이 변온인간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는데...

 

분량도 길지 않고 술술 읽힌다. 너무 재미있었다.

 


45. 와일더 걸스 / 로리 파워 ★★☆☆☆

미국 본토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섬에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렉스터 여학교가 있는데, 그곳에 어느 날 갑자기 소녀들의 몸과 마음을 기이하게 변이시키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한다. 이 원인 모를 바이러스로 인해 섬은 폐쇄되며, 해군의 통제하에 외부와의 연락은 모두 끊겨 버린다. 소녀들은 치료제가 올 때까지 섬에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이해하기 어렵다.


 

46. 완벽한 여자 / 민카 켄트 ★★☆☆☆

마무리가 밍숭맹숭.


 

47. 애니가 돌아왔다 / C.J.튜더 ★★☆☆☆

스티븐킹의 애완동물 공동묘지가 생각나는 소설.


 

48. 영혼 통행증 / 미야베 미유키 ★★★★☆

미시마야 시리즈 제 7.

죽은 사람의 영혼이 저세상에서 돌아온다는 절기인 우란분에 뜻밖의 손님이 여관을 찾는다. 마르다 못해 뼈와 가죽만 남은 듯한 몸에 얼굴과 팔다리 구석구석까지 볕에 그을린 남자는, 좁고 더러워도 좋으니 다른 손님들이 지나다니지 않는 구석진 방을 내달라고 요청한다. 이를 수상히 여긴 여관 주인이 여행 통행증을 요구하자 붉은 밀랍으로 봉한 기묘한 문서 한 통을 내민다. 남자는 이 문서가, 저세상으로 가지 못하고 기억을 잃은 채 영혼마을로 모여드는 혼의 기억을 되찾아 주고 무사히 귀천하도록 인도하는 역할의 뱃사람이 지닌 영혼 통행증이라고 주장하는데...

 

성폭행 언급이 있으니 주의.


 

49. 그림자 밟기 / 미야베 미유키 ★★★★☆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6편의 미스터리 단편. 가족을 잃고 전염병 속에서 살아남은 오후미가 항아리가 그려진 이상한 족자를 보게 되는 스님의 항아리를 비롯해 남보다 한참 앞서고 싶어 하는 사람의 욕심, 끔찍한 아동 학대, 자식을 미워하는 부모, 데릴사위로서의 고달픈 삶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50. 맏물 이야기 / 미야베 미유키 ★★★★★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요리 미스터리 단편집.

초봄의 뱅어, 여름의 맏물 가다랑어, 가을의 감 등 각 계절의 식자재를 기이한 이야기에 버무린 미야베 미유키 수사물의 대표작.

 


51. 디저트 월드 / 김이환 ★★☆☆☆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52. 소음충 / 조영주 ★★☆☆☆

단편. 자살시도했지만 살아난 인물이 죽었다고 써져 있고, 조사를 잘못 쓰는 등 실수가 몇 개 있다.

 


53. 아무르 / 박설미 ★★☆☆☆

단편. 시간여행이 굳이 필요했을까?


 

54. 로그아웃하시겠습니까? / 존 프럼 ★★☆☆☆

가상현실게임을 다룬 단편.


 

55. 악플러 / 정명섭 ★★☆☆☆

단편. 반전은 예상 가능하지만 그 전개와 짜임새가 탄탄해서 지루하지 않고 후루룩 쉽게 읽힌다.

 


56. 반려, / 정해연 ★★☆☆☆

스릴러 단편.

 


57. 환상의 사이 / 조예은 ★★☆☆☆

단편. 물에 끌리는 팔자를 타고난 가족들 사이에서 물을 무서워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58. 제발 그 피부과엔 가지 마세요 / 조경아 ★★★☆☆

단편. 제목 때문에 스릴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재미있음.


 

59. 이상한 목랑 이야기 / 곽재식 ★★★☆☆

단편. 재미있다.


 

60. 애주가의 결심 / 은모든 ★★★★☆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다양한 술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주가들의 각양각색의 진솔한 이야기가 따듯하고 경쾌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

문장이 너무너무 좋다. 여기 나온 술집들은 거의 다 실제로 있거나 있었던 술집이라고.


 

61. 올 어바웃 치즈 / 무라세 미유키 ★★☆☆☆

유명한 치즈 브랜드를 알려주는, 치즈 입문용 서적.


 

62. 엄마의 말뚝 / 박완서 ★★★★☆

엄마의 말뚝은 박완서가 쓴 80여 편의 단편소설 중에서 유일한 연작소설이자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엄마의 말뚝 1은 송도에서 대처로, 대처에서 서울 문밖으로, 문밖에서 문안으로 이동하던 박완서의 유년 시절 어머니에 대한 기억, 엄마의 말뚝 2는 가장 고통스러웠던 기억에 고정되어 고통스러워하는 이제는 노쇠한 어머니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딸의 이야기, 엄마의 말뚝 3은 생명의 불꽃이 점차 사그라지는 어머니의 모습과 어머니의 영원한 안식을 쓴 글이다.

엄마의 말뚝연작과 함께 유실」 「꿈꾸는 인큐베이터」 「그 가을의 사흘 동안등 개인의 삶을 낱낱이 파헤쳐서 사회를 비판해온 박완서만의 날카로운 시선과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함께 들어 있다.


 

63. 괴수전 / 미야베 미유키 ★★★☆☆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괴수물.

때는 에도시대, 마을 하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에 괴멸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집들은 남김없이 파손되었고 사람들은 전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게다가 이를 기이하게 여기고 조사하러 간 무사들까지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뜨거운 물을 뒤집어쓴 것 같은 화상을 입은 채로 겨우 목숨을 건진 한 마을 소년의 증언에 의해 마을 사람들을 몰살한 존재는 식인 괴수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64. 대체로 가난해서 / 윤준가 ★★☆☆☆

마흔 살 여성의 자전적 일상 에세이.


 

65.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 아오야기 아이토 ★★★☆☆

일본의 전래동화와 미스터리를 접목한 단편집. 재밌다.


 

66.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 사와무라 이치 ★★☆☆☆

조금 더 짧게 가도 좋았을걸.

후반부에 범인이 A인 듯하다가 그 오해를 다 풀어주고 B로 넘어가는 연출이 좋았다.


 

67. 작가 형사 부스지마 / 나카야마 시치리 ★★★★☆

두 번째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다. 이제는 트릭이 엉성하다는 게 눈에 들어오지만, 상관없다.


 

68. 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 / 나카야마 시치리 ★★☆☆☆

지나치게 자극적이다. 후반부가 좀 과한 감이 있다.


 

69.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 아오야기 아이토 ★★☆☆☆

세계의 유명한 동화와 미스터리를 접목한 단편집.


 

70.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 김동식 ★★☆☆☆

단편집.


 

71. 희귀 성씨를 찾습니다 / 코난 도일 ★★★☆☆

단편.


 

72. 흡혈귀 엄마 / 아서 코난 도일 ★★☆☆☆

단편. 번역이 너무 딱딱하다.


 

73. 덧니가 보고 싶어 / 정세랑 ★★☆☆☆

결국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74. 살라오의 근성 / 가언 ★★★★☆

단편. 내 취향. 노인과 바다의 가슴 뭉클한 게임소설st 변주곡.

 


75. 이토록 단일한 마음 / 이서영 ★★★☆☆

단편. 탄탄하게 잘 짜인 스토리.


 

76. 페넬로피아드 / 마가렛 애트우드 ★★★★☆

페넬로페와 교수형 당한 열두 명의 시녀들의 관점에서 <오디세이아>를 새롭게 쓴 작품. 그리스 신화의 가장 화려한 주인공 오디세우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역마살과 여성편력, 영웅 콤플렉스를 견디며 평생을 정숙한 아내로 살아야 했던 페넬로페의 숨겨진 속마음을 알 수 있다.

명작. 역시 대가의 작품이라는 감상이 절로 나온다. 상류층 여성인 페넬로페와 착취당하는 노동계급 여성인 시녀들의 관점이 서로 다른 것도 흥미롭다.

 

간략한 성폭행 묘사가 있으니 주의.

 


77.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

독서모임 때문에 한 번 더 읽었는데, 여전히 재미가 없다.


 

78. 소란과 입맞춤 / 정이담 ★★★☆☆

단편 청춘 퀴어소설.


 

79. 3 / 김창규 ★★★☆☆

단편. 좀비와 가상세계를 접합.


 

80. 돈 까밀로와 빼뽀네 1, 2 / 조반니 과레스키 ★★☆☆☆

만화책으로도 나왔길래 읽어보았다. 작화가 준수하다.


 

81. 플라멩코 추는 남자 / 허태연 ★★☆☆☆

양육비도 안 주는 쌍놈새끼 미화 STOP

 


82. xx / 앤젤라 채드윅 ★★★☆☆

난자-난자 수정으로만 아이를 갖는 기술이 가능해져서, 여자 두 명이 남자 없이 온전히 자기 둘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를 가질 수 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을 잘 그려냈다. 내가 다 숨이 막힘.

기자 업무에 대한 자료조사 및 서술이 몰입감 있고 탄탄하다.

 


83. 밤의 이야기꾼들 / 조경표 ★★☆☆☆

소설을 만화로 각색한 것. 작화가 준수하다.


 

84.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 이치다 ★★☆☆☆

만화.

 


85. 아킬레우스의 노래 / 매들린 밀러 ★★☆☆☆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가 연인이었다는 전제 하에, 파트로클로스의 시점에서 오디세이를 재구성한 작품.

여자=전리품, 노예, 물건으로 취급되던 시대상인데 파트로클로스와 아킬레우스만 21세기의 PC관념을 갖고 있어서 어울리지가 않고 붕 떠 있다. "여성의 위협이 되지 않는" 이상적인 게이상을 갖다붙여 파트로클로스를 지나치게 미화한 것 같아 오히려 괴리감이 느껴지고 몰입을 방해함.

 


86-87. 최고의 이혼 1,2 / 사카모토 유지, 모모세 시노부 ★★☆☆☆

나는 일본 감성과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88. 노후 자금이 없습니다 / 가키야 미우 ★★★★☆

남편의 정년까지 남은 기간, 3. 그 전에 주택자금대출도 모두 갚아야 하고, 잡지에서 읽은 최소 노후자금 6천만 엔도 모아야 하는 50대 주부 아츠코.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일로 통장에서 착실하게 돈이 빠져나가게 된다. 딸의 호화 결혼식, 시아버지 장례식 비용, 남편과 자신이 동시에 해고당한 데다 퇴직금조차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시어머니에게 매달 보내는 9만 엔의 생활비까지 주인공의 목을 조여오는데...

 

이 작가 소설은 항상 재밌다.

 


89. 우리가 소멸하는 법 / 이지 ★★☆☆☆

단편. 뭔 소린지...


 

90. 무엇이 소년을 이렇게 만들었나 / 신진오 ★☆☆☆☆

단편. 개연성 없고 일차원적인 고통포르노.


 

91. 전쟁은 끝났어요 / 곽재식 등 ★★☆☆☆

과학 전공의 작가 10명이 5명씩 나뉘어 각각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소설을 쓰는 프로젝트.

유토피아가 전혀 유토피아로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유토피아 단편집에서는 디스토피아의 냉소와 우울함이, 디스토피아 단편집에서는 희망과 밝음이 느껴졌는데 이게 의도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과학 전공을 살려 글을 쓰는 방식은 나한테는 안 맞는 것 같다. 전혀 이해가 안 되고 재미도 없어서 내게 있어선 SF소설에 대한 장벽에 벽돌 하나 더 얹은 단편집으로 남을 듯하다.

 


92. 텅 빈 거품 / 김동식 등 ★★☆☆☆

91번 유토피아 단편집과 같은 프로젝트 출신인 디스토피아 단편집.

오히려 유토피아 단편집보다 이 단편집이 더 희망차다.


 

93. 토니와 수잔 / 오스틴 라이트 ★★☆☆☆

뭔소리여? 이번달에 읽은 책 중 의미를 모르겠는 책 1.

성폭행 관련 묘사가 있으니 주의.


 

94. 다 이아리 / 이아리 ★★☆☆☆

데이트폭력에 관한 자전적 만화.


 

95. 특별 요리 / 스탠리 엘린 ★★★★★

단편 모음집.

문체도 유려하고, 정말 재미있다. 덤덤하니 시니컬한 유머가 필사해 보고 싶을 정도.

 


96-97. 외딴집 1,2 / 미야베 미유키 ★★★☆☆

여름의 폭풍우 치는 날, 정신 이상으로 아내와 자식, 신하를 죽였다는 소문이 도는 막부의 중신 '가가 님'이 마루미 번에 유배된다. 이후, 가가 님의 악행을 방불하게 하는 독사(毒死)와 유행병 등 각종 괴이한 사건들이 이어지고, 마을 사람들은 괴이한 사건들 모두가 '가가 님'의 저주 때문이라고 두려워한다. 마을 안에는 그것을 이용해 각자의 '불온한 목적'을 이루려는 움직임도 있다. 그러는 동안 천애고아인 하녀 호만이 '가가 님'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지만


 

98. 여자들의 집 / 소피 골드스타인 ★★☆☆☆

만화. 재미가 없다.


 

99. 성공한 인생 / 김동식 ★★☆☆☆

단편집.


 

100.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 심너울 ★★☆☆☆

심너울 작가의 첫 에세이집. 취향 탄다.


 

101. 황금펜상 수상 작품집 / 황세연 등 ★★☆☆☆

미스터리 단편집.

 


102. 덧없는 양들의 축연 / 요네자와 호노부 ★★★★★

미스터리 단편집. 정말 재미있고, 문체도 너무 마음에 든다. 번역 정말 잘됐다.


 

103.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 / 우와노 소라 ★★☆☆☆

어느 날부터 누군가에게 ~~할 수 있는 횟수는 ~~번 남았습니다. 라는 글자가 보이게 된다는 설정의 단편집. 재미는 별로 없다.


 

104. 아들의 땅 / GIPI ★★☆☆☆

그래픽 노블.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


 

105. 나의 완벽한 남자친구와 그의 연인 / 민지형 ★★☆☆☆

폴리아모리(다자연애)에 관한 소설.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작가의 차기작.


 

106.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 / 박서련 등 ★★☆☆☆

퀴어 로맨스 단편집.


 

107. 키르케 / 매들린 밀러 ★★★★☆

페넬로페와 텔레마코스가 나올 떄부터 너무 좋았다. 전작보다 캐릭터의 깊이가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잡하게 변해서 좋다.\

 

성폭행 묘사가 있으니 주의.


 

108. 더 로스트 키친 / 에린 프렌치 ★★★★☆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레스토랑을 연 여성 쉐프의 자전적 이야기.

음식묘사가 정말 맛깔난다. 자서전은 보통 읽지 않는데, 이 책은 너무 재미있었다.


 

109. 빌어먹을 놈은 아니지만 / 김미조 ★☆☆☆☆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110.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옛날에 데미안을 읽었던 감상은 주인공이 친구의 어머니를 짝사랑하는 소설이었는데, 다시 읽어도 그 감상은 변함이 없지만 대신 잊고 있던 초반부가 다시 기억났다. 나잇대를 타는 고전’, ‘사춘기에 읽어야 진정한 감명을 받을 수 있는 고전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다.


 

111. 푸른 머리칼의 살인마 / 조예은 ★★★☆☆

푸른 수염 동화를 비튼 단편.


 

112. 캇파의 머리접시 / 조영주 ★★☆☆☆

단편.

꼭 일본 요괴가 조선 왕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설정으로 했어야 했을까? 다른 요괴였어도 괜찮지 않나?

 


113.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 설재인 ★★★☆☆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자라온 ''. 평행세계에서 남자인 나를 만난다면? 그리고 그 남자인 ''가 쓰레기라면?

같은 환경에서 자랐으나 전혀 다른 결과물이 되어버린 나와 ''의 대결.

재미있다.

 


114. 하늘 씨름 / 손지상 ★★★☆☆

단편.


 

115. 정년 아저씨 개조 계획 / 가키야 미우 ★★★★★

대형 석유회사에서 정년퇴직한 쇼지 쓰네오. 꿈에 그리던 퇴직 후의 생활이었지만, 현모양처였던 아내는 남편이 원인인 병, 이른바 후겐병을 앓고 있으며 딸에게서는 당신이라 불리며 경멸당한다. 정신을 차려 보니 친구라곤 남아도는 시간과 고독뿐.

아이는 집에서 엄마가 키워야만 해.”

일도 안 하는 전업주부가 지칠 게 뭐가 있다고. 하루 종일 집에서 애들이랑 놀기만 하면 되는 부러운 인생 아니냐.”

그런 말만 늘어놓던 어느 날, 아들 부부에게서 손주 두 명을 보육원에 데려다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투덜거리면서도 별수 없이 손주 둘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주인공은 조금씩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지금껏 무엇이 잘못되어 있었는지 깨닫기 시작하는데...

 

재미있다. 소위 말하는 사이다 감성과 뿌리는 같지만 훨씬 더 깊이 있고 통찰 있는 작품.


 

116. 웰컴! 미스터 리 / 전건우 ★★★☆☆

스릴러 단편.

 


117. 흰 밤과 푸른 달 / 천선란 ★★☆☆☆

후천적 늑대인간 이야기. 단편.


 

118. 가장 무서운 이야기 게임 / 전건우 ★★☆☆☆

미스터리 단편.

 


119. 염화미소 / 정이담 ★★★☆☆

성매매 피해자들에 대한 단편. 자세한 성폭행 묘사가 있으니 주의.


 

120. 트루 화이트 / 존 프럼 ★★★☆☆

SF 단편.


 

121. 세 여자 / 드로 미샤니 ★★☆☆☆

한 남자와 얽히는 세 여자의 이야기. 일상인 줄 알았다가 스릴러로 변해 가는 과정이 묘미.


 

122. 망설이는 손님은 꽃집에 찾아든다 / 가언 ★★☆☆☆

단편.

 


123. 설랑 / 윤이형 ★★☆☆☆

늑대인간 소재 퀴어소설.


 

124. 아임 워칭 유 / 테레사 드리스콜 ★★☆☆☆

런던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엘라는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위험한 남자들이 시골 소녀 애나와 세라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격한다. 그녀는 걱정되는 마음에 도움을 주기로 결심하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마음이 바뀌고, 그대로 지나치고 만다. 다음 날 아침, 엘라는 기차에서 봤던 금발 머리의 아름다운 소녀, 애나 밸러드가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 “내가 그때 개입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1년 후, 방송을 계기로 애나 실종 사건이 다시 사람들의 화두에 오르게 되고, ‘방관한 목격자라며 비난을 받던 엘라에게 한통의 검은 엽서가 도착하는데...


 

125. 보증금 돌려받기 / 조예은 ★★☆☆☆

호러 미스터리 단편.


 

126. Not Alone / 전건우 ★★☆☆☆

호러 미스터리 단편.


 

127. 화면 공포증 / 남유하 ★★☆☆☆

호러 미스터리 단편. 기계 화면을 보면 자해를 하게 되는 공포증이 사람들 사이에 퍼진다.


 

128. 아래쪽 / 이시우 ★★★☆☆

호러 미스터리 단편.

공포스러운 분위기 묘사 및 몰입도가 좋다.



129. 복층집 / 김동식 ★★☆☆☆

호러 미스터리 단편.


 

130. 분실 / 허정우 ★★☆☆☆

호러 미스터리 단편.


 

131. 탐정 전일도 사건집 / 한켠 ★★★☆☆

맘스라이팅이라니 이런 해괴한 단어는 대체 어디서 만들어오는 건지...?

재미는 있긴 한데 조금 더 인간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132. 기묘한 사람들 / 랜섬 릭스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 번외편.

첫번쨰 이야기 완전 불쾌한 골짜기 그 자체......

 


133. 기담룸 / 하야미네 가오루 ★☆☆☆☆

라노벨 같다.


 

134.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 가키야 미우 ★★★★☆

너무 재미있다. 이 작가님 소설은 다 술술 읽히고 재미있음.

남편이 죽은 후 시댁과 며느리의 애매한 관계를 다루는 소설은 처음 읽어 보는데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라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135. 서장 다나카 겐이치의 우울 / 가와사키 소시 ★★★☆☆

천재지만 2% 모자란 부하직원들이 아무 생각 없는 무능한 서장을 마구마구 선해해 주는 유쾌한 단편집.

2차 세계대전 때 구 일본군 전함을 낭만화하고 구 일본군 해군의 희생을 거룩히 어쩌구 이딴 개소리가 있어서 화나는 대목도 있음.

 


136. 레시피 / 최정원 ★☆☆☆☆

이 작가한테서 창녀 비유, 성매매 소재, 강간 소재 압수.

매 단편마다 창녀같다는 표현이 안 들어가는 편이 없음. 심지어 미성년자한테도. 그거 안 넣으면 글 못쓰나 봄ㅠ

문학적으로도 같은 비유 계속 쓰는 거 아주 게으르고 어휘력만 부족해보이니 자제 부탁합니다.

 


137. 올림포스 연대기 / 김재훈 ★★★★☆

독특한 색감과 깔끔한 작화, 신화의 재해석, 배경지식을 풀어나가는 연출력까지 전부 너무 좋다.


 

138. 또 올게요, 오래가게 / 서진영 ★★★☆☆

기획이 너무 좋다. 일제강점기와 6.25에 짓밟혀서 100년 넘는 가게가 거의 없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여기 나온 가게에 다 한 번씩 들러 보고 싶어진다.


 

139. 부탁 하나만 들어줘 / 다시 벨 ★★★☆☆

술술 잘 읽히는 스릴러.


 

140.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

더스트라는 이상현상으로 한 번 멸망할 뻔했다가 간신히 복구된 세계. 그곳의 식물생태학자 아영은 어느 날 폐허 도시 해월에서 덩굴식물 모스바나가 수상할 정도로 빠르게 증식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알 수 없는 푸른빛까지 목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어린 시절 이웃에 살던 노인 이희수의 정원에서 본 풍경을 떠올린다. 방치된 듯 잡초가 무성한 한밤의 정원, 그 위에 마법처럼 떠 있던 푸른빛들을. 대체 왜 갑자기 모스바나가 이상 증식하기 시작한 걸까, 그리고 푸른빛의 정체는 무엇일까?


 

141. 돈키호테의 식탁 / 천운영 ★★★☆☆

돈키호테에 나온 음식들을 소개하는 책. 음식묘사가 정말 맛깔난다.

<돈키호테>를 향한 애정과 사랑이 느껴진다.


 

142. 우리 교실엔 악마가 있다 / 지현상 ★★☆☆☆

단편. 어른은 어른끼리 싸우세요...


 

143. 무조건 모르는 척 하세요 / 문화류씨 ★☆☆☆☆

실망스러운 공포 단편집.


 

144. 언제나 밤인 세계 / 하지은 ★★★☆☆

판타지 장편소설. 좀더 구체적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추상적이라서 아쉽다.


 

145. 교환 및 반품은 7일간 가능합니다 / 전혜진 ★★★☆☆

죽음 후 환생에 대해 다룬 단편.

 


146. 메두사 / 김인정 ★★☆☆☆

단편. 문체 너무 미사여구에 치중해서 별로.


 

147. 흔한 남자들의 기적 / 김주영 ★★★☆☆

단편. 완곡한 성폭행 묘사가 나오니 주의.


 

148. 이상한 말하는 쥐 이야기 / 곽재식 ★★★★☆

단편. 너무 좋고, 결말이 계속 마음에 맴돌면서 아프다.

이분은 신라시대 배경 이야기를 많이 써줘서 좋다.


 

149. 아주 보통의 결혼 / 정도경 ★★★☆☆

단편.


 

150.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 심너울 ★★★★☆

중년남성 중성화 단편.


 

151. 새드엔딩은 없다 / 강이슬 ★★★☆☆

에세이집.

 


152. 디 아이돌 / 서귤 ★★★★☆

밀리의서재 단독 연재소설.

오지게 재밌다... 자극적인 소재를 다양하게 다 넣었으면서도 스토리가 탄탄하고, 디테일이 충실함.


 

153. 옛날옛날옛날에 / 김수륜 ★★☆☆☆

단편. 산 속에서 사람들을 잡아먹는 괴물이 있다는데...


 

154. 소설가가 주인공인 소설 / 곽재식 ★★☆☆☆

단편. 이 소재로 뽑아낼 수 있는 거의 모든 걸 다 뽑아낸 느낌.


 

155. 탯줄의 유예 / 전혜진 ★★★★☆

단편. 제목 정말 잘 지었다.


 

156. 구제신청서 / 이서영 ★★★★☆

너무 좋은 단편. 심즈 플레이를 모티브로 썼다는 게 인상깊다.


 

157. 할로윈이든 핼러윈이든 / 남세오 ★★☆☆☆

단편.


 

158. 명예롭지 못한 소녀 / 김수륜 ★★☆☆☆

뱀파이어 단편.


 

159. 컴플레인 / 클레이븐 ★★☆☆☆

우주 택배 SF단편.


 

160. 죽은 사람의 관 위에 열여섯 사람 / 전혜진 ★★☆☆☆

단편.

 


161. 고양이는 야옹 하고 운다 / 남세오 ★★★☆☆

여자 킬러 이야기.


 

162. 종의 기원 / 이서영 ★★★☆☆

좀비물 단편. 좋았다.


 

163. 산사로 9-4번지에 어서 오세요 / 지현상 ★★☆☆☆

공포 단편.

 


164. 뱀을 위한 변명 / 해도연 ★★★☆☆

성경 재해석 단편.

 


165. 블러디, 블러디 / 전혜진 ★★☆☆☆

옛날에 여자들이 매달 일주일씩 입으로 피를 토했다면 그 출혈에 대해 훨씬 더 경각심을 갖고 심각하고 진지하게 대우해줬을 것이라는 트윗을 본 적 있는데 그게 생각나는 단편.


 

166. 여름의 시간 / 한새마 등 ★★★★☆

첫 번째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인지 잘 알 수 없었는데, 그것만 빼고 모든 단편이 다 너무 좋았다.

 


167. 권력의 기억 / 전혜진 ★★☆☆☆

조선 불사약 단편.

 


168. 용의 비늘 / 최지혜 ★★☆☆☆

판타지 단편.


 

169. 미안해, 뱀파이어 율리 / 김두흠 ★☆☆☆☆

단편. 급전개에 유치함. 중편이나 장편으로 만들어야 할 걸 억지로 단편으로 줄인 느낌.


 

170. 캐빈 방정식 / 김초엽 ★★★☆☆

단편. 어려운 이론이라 이해는 안되지만 이야기 자체는 따뜻하다.


 

171. 재능의 불시착 / 박소연 ★★★★★

회사 배경의 단편집. 재미있다.


 

172. 선녀와 광복군 / 전혜진 ★★★★☆

시간여행 단편. 마음이 아리다. 정말 이렇게 그 시절의 조선 여자들을 한 명이라도 구해낼 수 있다면 그 누가 달려가지 않을까.


 

173. 참기름 / 정도경 ★★★☆☆

단편. 너무 재밌다.


 

174. 전화 / 정도경 ★★★☆☆

단편. 재미있다.

 


175. 용서받지 못한 밤 / 미치오 슈스케 ★★★☆☆

문장이 아름답다. 자료조사가 탄탄하다는 게 느껴짐.


 

176. 좀비 썰록 / 김성희 등 ★★★★★

젊은 작가들이 널리 알려진 한국 고전에 좀비를 접목하여 비튼 단편집.

<관동별곡>, <사랑손님과 어머니>, <만복사 저포기>, <운수 좋은 날>, <소나기>가 좀비물로 재탄생했다.

너무 재밌다! 특히 송강 정철 편이 너무너무x100 재밌음ㅠㅠ





--------------------------------------------

끝! 여기까지 읽은 톨들 정말 수고했어!

여기 적은 책들은 대부분 리X셀렉트, 밀X의서재, yes24에서 읽은 것들이야.

작년보다 넘버가 많긴 한데 올해는 작년보다 단편을 많이 읽어서, 분량으로 따지면 비슷한 것 같아.

옛날엔 간단한 줄거리랑 책 속 구절들도 함께 넣었는데 

읽은 권수가 점점 많아지다 보니 그걸 다 넣으면 스크롤이 너무 길어져서 빼기로 했어.

그럼 12월에 봐!

  • tory_1 2022.07.01 21:14
    와 너무 고마워 키워드 꽂힌 것들 장바구니 넣어야 겠다..!!
  • tory_2 2022.07.01 21: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07 10:07:29)
  • tory_3 2022.07.01 21:38
    읽을까 말까 망설이던 작품들부터 담아가
    하반기에도 즐거운 독서생활 즐기길 바라
    감상 나눠줘서 고마워!
  • tory_4 2022.07.01 23:24

    우와

    권수에 압도 당하고 일단 추천추천

    다음에 책 고를 때 참고 할게 고마워!!

  • tory_5 2022.07.01 23:52
    톨이 글 기다리는 낙으로 1년을 살아가는 새럼 여기있어요..!!! 이번에도 톨이의 방대한 독서력에 감탄하고 덕분에 좋은 책 많이 알아간당 ㅎㅎ 전에 올려준 감상글들도 주기적으로 복습하면서 읽을 책 고르는게 내 소소한 즐거움이야 ㅎㅎ 항상 고마워♡♡ 하반기도 즐겁게 독서하자!
  • tory_6 2022.07.01 23:57

    와 내가 읽은 책들이랑 한 권도 안 겹친다(...) 찐톨 책 추천 고마워!

  • tory_7 2022.07.02 01:57

    보고싶었던 책들 많다 ㅎㅎ 항상 고마워 기다리고있었오

  • tory_8 2022.07.02 02:01
    와 정리 대박 ㅠㅠ 스크랩하고 이번달 책살때 참고할게!!
  • tory_9 2022.07.02 08:45
    정리 고마워 덕분에 관심가는 책들이 생겼어
  • tory_10 2022.07.02 10:50
    밀리랑 예스 주로 보는 톨인데 매번 톨덕에 책 고르기 좋아서 너무반갑고 좋다❤️ 나는 톨이 써준 한줄평도 넘 좋게 읽었어.
  • tory_11 2022.07.02 15: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12 08:15:31)
  • tory_12 2022.07.02 18:24
    오, 몇몇 개는 공감가는 평들 있어서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싶음 ㅋㅋ
  • tory_13 2022.07.03 15:09

    와우 미쳤다 다독 토리구나!! 고마워 박완서 작가 책 끌린다

  • tory_14 2022.07.04 00:18
    평소에 책 하나도 안읽다가 요새 일본추리소설 2권 연달아 읽고 또 무슨책 읽어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 토리 후기 보고 나도 몇권 읽어볼게 관심가는책 많다 !!스크랩 해놓고 두고두고 참고할게 고마워~~
  • tory_15 2022.07.04 07:00
    요즘 넘 읽을 거 없어 방황중인데 읽어볼 게 많네! 고마워~
  • tory_16 2022.07.05 05:37
    읽어보고 싶은 책 많다ㅎㅎ 고마워
  • tory_17 2022.07.06 12:26
    남편의그녀 잼겠다!!
  • tory_18 2022.07.06 21:20
    토리야 스크랩할게 좋은 글 고마워💗💗
  • tory_19 2022.07.06 22:58
    스크랩할게 고마워!
  • tory_20 2022.07.09 15:46
    참고할겡
  • tory_21 2022.07.14 11:46

    스크랩할께!!!

  • tory_22 2022.07.22 19:10

    찬찬히 봐야겠다 고마워~

  • tory_23 2022.07.26 23:49
    고마워
  • tory_24 2022.07.27 16:32

    너무 고마워 두고두고 정독하고 전부 읽어보겠어!

  • tory_25 2022.07.28 10:28

    우와! 최고! 

  • tory_26 2022.07.29 00:23

    와 고마워 ! 스크랩하고 나도 봐야지

  • tory_27 2022.08.01 02:33

    많은 도움이 됐오!!

  • tory_28 2022.08.06 17:17

    토리 목록보다 보니 나도 읽고싶은게 생겼다! 고마워~

  • tory_29 2022.08.12 17:22

    나두 따라읽어봐야지!! 고마워

  • tory_30 2022.08.13 22:59

    스크랩하고 따라 읽어볼게~!!

  • tory_31 2022.08.14 07:34
    내가 이맛에 딤토 와
  • tory_32 2022.08.20 11:05
    토리 무슨일이야 책정말 대단하다 본받고싶어
  • tory_33 2022.08.21 11:42
    스크랩
  • tory_34 2022.09.06 15:33

    고마워! 스크랩!

  • tory_35 2022.09.25 01:45
    고마워 스크랩~
  • tory_36 2022.09.30 12: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23 12:30:36)
  • tory_37 2022.10.06 18:02
    최고야
  • tory_38 2022.10.08 11:31
    와 고마워!
  • tory_39 2022.10.09 03:40
    스크랩~!
  • tory_40 2022.10.30 01:59
    고마워!!! 책 열심히 읽어볼게!!!
  • tory_41 2022.10.30 18:25
    스크랩!! 고마워 나도 열심히 읽을게;-)
  • tory_36 2022.11.04 21: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05 10:52:10)
  • tory_42 2022.12.11 14:27
    슼 고마워~
  • tory_43 2023.01.01 16:27

    긴 리뷰도 좋았는데 짧은 리뷰도 또 다른 매력이 있네 토리가 처음 쓴 글부터 쭉 정주행했는데 내가 다 뿌듯하네!! ㅋㅋㅋㅋ

  • tory_36 2023.01.05 11: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4/19 11:22:02)
  • tory_36 2023.06.30 09: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1/30 11: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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