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려하지만 나는 별수없는 사람이었나보다
가디언즈오브갤럭시는 이상하게 구미가 안당겼어
팜플렛을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작년에 가오갤2팜플렛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던 기억이나
내가 저 영화를 볼일은 없을거라 생각했거든
이번 어벤져스3를 보고 가오갤에 관심이 생겼지
이 무겁디 무거운 분위기속에서도 가오갤애들이 주는 웃음이 매력으로 다가왔던것같아
그리고 1,2를 봤는데 너무 좋더라ㅠㅠㅠ 개인적으로 2가 더 좋았어 특히 나를 사로잡았던건 음악!
90년대 감성덕후인 나에게 가오갤은 천국이었던것이었던것이었다..
그중에 내 플레이리스트를 장악하고있는 노래 몇개를 소개해줄게٩( ᐛ )و
Electric Light Orchestra - Mr. Blue Sky
영화시작한지 5분이 안돼 심장마비올뻔한 노래
사실 노래보다 오프닝장면에서 베이비그루트 춤때문에 쓰러질뻔했짘ㅋㅋㅋ
그래서 이 노래들으면 넘 행복해 춤추는 베이비그루트 귀염폭발 내 심장도 폭발..
Sam Cooke - Bring It On Home to Me
가끔 엘비스 프레슬리나 엘라 피츠제럴드같이 꼭 LP로 들어야할것만같은 노래에 꽂힐떄가 있는데
성길이 피셜 지구에서 위대한 가수중 한명이라니까 이번엔 이 노래에 꽂혀본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빠질수없는 성길이 멜로눈깔.. 스윗보이스.. 크으
George Harrison - My Sweet Lord
이 노래 나오면서 이고행성에 도착하는데 어쩜 그렇게 찰떡이니ㅜㅜ
내가 이고행성이 있는것같은 기분이야
사실상 이 글을 쓴 목적이기도 하다 진짜 너무 좋아
반주부분에 요상한 악기소리로 연주하는거 컨츄리음악같고 걍 넘 좋은것이다ㅠㅜ!!
가오갤2앨범중에 내 최애노래고 깨톡 배경음악?뱃지로 설정해놨는뎈ㅋㅋㅋ
너무 신앙심깊어보일까봐 잠깐 고민도 했지만(모태신앙이라 신앙심이 깊지않는 찐토리 tmi
뭐 멜로디짱짱맨이시니 주구장창 듣겠다
귀에 꽂고 버스 달리면서 창밖에 보이는 강물을 보면 그렇게 낭만적일수가 없다
Glen Cambell - Southern Nights
가오갤의 가장 큰 매력은 관계성이지않을까 싶어
어느순간 한바탕할때 노래를 준비하는 로켓, 누구랄것없이 자연스럽게 모두가 베이비 그루트의 보호자노릇하는 분위기 등이
얘네 진짜 가족이 되었구나 싶은거 이 노래 들으면서 느꼈다
또 한탕하시면서 멜로디를 흥얼거리던 로켓. 성길이와 닮아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이 노래는 코러스와 조화가 끝내줘ㅠ 약간 나한테는 코러스나오는 부분이 킬포
Cat Stevens - Father and Son
그리고 가오갤2본사람들이라면 눈물버튼ㅜㅜㅜㅠㅜㅠㅜㅠ
그냥 여기선 울게ㅜㅠㅜㅠㅠ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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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음악이 최고인게 그 장면장면마다 나오는 음악이 넘 잘어울려
그래서 내가 가오갤을 더 애정하는것같아
성길이 어머니 넘나 음악즐길줄아는분이시고여? 벌써 가오갤3가 넘 기대돼!!
넘 신나서 글쓰긴했는데 어떻게 끝내야할지모르겠다..ㅎㅋㅋ
암튼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