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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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12.21 11:53
    앤 길버트 커플 너무 보기 좋고 예뻐♡_♡ 길고 꽉 찬 리뷰 재미나게 잘 읽었어 톨아! 이 글 보고나니까 나도 집에 있는 앤 소설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고 싶은 욕구 뿜뿜한다ㅋㅋ
  • W 2021.12.21 15:47
    엉엉 난 아직 떡밥이 부족해ㅠㅠㅠㅠㅠ 둘이 꽁냥대는거 더 보고싶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잉글사이드의 벽지가 되고 싶음....ㅠㅠㅠㅠㅠㅠㅠ 아니면 슈림프라도.......
  • tory_2 2021.12.21 14:30

    앤 대학 간 내용까지만 책으로 읽고 뒷내용 대충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엄청 깨볶네 ㅋㅋㅋㅋ

  • W 2021.12.21 15:49
    상상이상으로 깨볶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권까지는 길버트가 앤한테 전적으로 더 매달리고 좋아하는 느낌이었는데 4권 이후부터는 누가 더 할것도 없이 둘 다 사랑의 감정이 거대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권이 ㄹㅇ 레전드였는듯... 부러운 사랑꾼들....
  • tory_3 2021.12.21 15:30
    더 떨어주지.. 재밌단말야.. 덕분에 내 이상형 길버트됨 ㅎ
  • W 2021.12.21 15:50
    더 떨고 싶지만 이 이상 떡밥이 없어서 떨 수 없는.....^_ㅠ 나도 이상형 길버트 됨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유니콘이죠.....☆
  • tory_5 2021.12.21 22:20

    크리스틴, 로이 ㅋㅋㅋ

    나도 3권 읽을 때 저 둘 이야기 재밌었는데 ㅋㅋㅋ

  • tory_5 2021.12.21 22:23

    근데 월터 복선이 있었나..? 왜 몰랐지,,

  • W 2021.12.22 06:33
    @5

    아이들 잘 자는지 확인하러 갔을때 월터 베개 위에 있던 십자가 그림에 그림자가 져 있는걸 보고 쿠서렛에서 죽게 될 운명을 나타냈던게 아니었을까 하고 훗날 앤이 회상한다는 문구가 있음ㅠㅠㅠ...... 십자가 그림자 진 게 마치 프랑스 묘지 무덤처럼 생겼다고....

  • tory_6 2021.12.21 23:39
    톨 글 영업당하고 집에서 간만에 앤 책 보려다가 넘치는 e를 감당하지 못하고 도망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앤 너무 좋지만 귀에서 피나는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진짜 재탕 많이 했는데 비타민이 필요할 때 재도전하는 걸로...
  • W 2021.12.22 06:36

    1권은 ㄹㅇ 쉴새없이 계속 조잘조잘ㅋㅋㅋ 심할때는 앤 대사량이 2페이지 넘는 분량일때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공상에 젖어 동화같은 말 마구 만들어내는 앤이 넘 귀염뽀짝해서 잘 봤지만 거기가 장벽인 사람들 꽤 있는 모양이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7 2021.12.22 21:46

    나 예전에 진짜진짜 잼게 봤었는데 이거 보니까 나도 이북 사서 정주행하고 싶다ㅠㅠㅠㅠ 길버트 진짜 최고야ㅠㅠ

  • W 2021.12.23 08:04
    책하고 무진장 안 친한 내가 8권이나 되는 책을 읽었다는게 스스로도 신기하고 연말 알차게 보낸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ㅋㅋㅋㅋㅋㅋ 다 빨강머리 앤이 재밌어서 가능했던거죠~~ 길버트 최고최고ㅠㅠㅠ 나한테도 길버트를 달라...... 기브 미 길벗.....
  • tory_8 2021.12.23 02:14
    톨아아~~!!! 글쪄줘서 고마워 지난 글들도 잘 봤는데 요번 글도 아껴보려 아껴보는데도 순삭해버렸네...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좋아 이 귀염둥이들을.... 나 스포당하고 보는거 좋아하는데 이렇게 깨발랄한 부부들 염장떠는거 너무 많아서 벌써 행복해...흐흐흐
  • W 2021.12.23 08:07
    차마 다 적지 못한 엄마미소 파트 더 있어 토리야ㅠㅠㅠㅠㅠ 꼭 읽어주라ㅠㅠㅠㅠㅠㅠ 특히 5권 6권! 5권은 꽁냥도 꽁냥이지만 길버트 혼자 마을주민관계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왕진 다니느라 바쁨ㅋㅋ) 눈치없는 소리 했다가 앤이랑 코넬리아한테 한소리 들어가지고 깨갱하는거 졸귀임ㅋㅋㅋㅋㅋ 6권은 애기들이랑 예쁘게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부부 보는게 묘미다ㅠㅠㅠㅠㅠㅠ
  • tory_9 2021.12.23 13:42
    고마워 토리. 읽은 지 오래되어 세세한 내용은 잊고 있었는데 톨이 넘 재미있게 정리해줘서 다시 책 읽고픈 맘이 드네. 뒷이야기도 기다릴게☆
  • W 2021.12.23 16:03
    앗 이 뒷권은 자식들 이야기가 메인이라서 이게 마지막 리뷰글이야ㅠㅠㅠㅠ 뒷권에도 아주 가끔씩 아~~~~~~주 가끔씩 앤 등장하긴 하지만 크게 떡밥이랄건 없는거 같드라.. 지금 7권 읽고 있는데 둘이 제2의 신혼여행 3개월간 잼나게 갔다오고 난 뒤에 길버트는 다시 눈코뜰새 없을만큼 바쁘게 살고 앤도 자기 유럽여행 간 사이 마을에 무슨 일 있었는지 주민들한테 전해듣는 정도만 나옴ㅋㅋㅋㅋㅋㅋㅠㅠㅠ
  • tory_10 2021.12.23 17:06
    나 예전에 길버트랑 앤이랑 편지 주고받는 부분읽으면서 어린 마음에 혹시 번역본에서 임의로 자른건가 싶어서 원작까지 찾아봄ㅋㅋ 응..당연히 그런거 없고요.. 난 종이책으로만 소장중인데 대학~결혼기념일 부분 엄청 재탕함
  • W 2021.12.23 21:13

    연애편지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 방식으로 독자들한테 상상의 여지를 남겨주심...........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왜 우냐.............. 앤이 저 정도면 길버트는 완전 토종꿀 좔좔 발라놓고 거기에 초콜릿까지 덧씌운 수준으로 적어보냈을텐데 이걸 내 상상으로만 채워넣어야한다니 이럴 순 엄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두 사람이 주고받은 두꺼운 연애편지들 전부 안 버리고 어디 상자에다가 소중히 보관하고 있을거라 믿음ㅋㅋㅋㅋㅋ 잉글사이드 저택 어딘가에 고이 모셔져있을거야 분명해....

  • tory_11 2021.12.25 14:11
    https://img.dmitory.com/img/202112/4OD/tm4/4ODtm4nkKYOSOUiKAoII66.jpg
    와 전글까지 푹 빠져서 봤어 ㅋㅋㅋ 넘 재밌다. 난 이 버전으로 10권짜리 있는데 그때 읽었던 기록이 새록새록.. 근데 길버트가 이렇게 앤친놈이었다는 거 글 보고 새삼 깨달았다는 거ㅋㅋㅋ 지금은 장르소설 읽는 거 좋아하는데 이거 보고 내 남주 취향이 길버트 때문에 생긴 걸 깨달았어! 얘 완전 내 원픽 남주였네... 예전에 볼 때는 뚝배기 깬 거(ㅋㅋㅋㅋ)랑 앤의 상상력(말 많아서 넘기고 본 적도 있... 근데 오늘 보니까 얘네 서사 보려면 넘기면 안 되겠다)이랑 마을 사람들이랑 복작한 거만 집중했는데 웹소처럼 얘네 로맨스 서사에 집중해서 다시 보면 꿀잼이겠다 ㅋㅋㅋ 10권이라 날 잡기 쉽지 않은 것..(이 책은.. 한 권 보고 말 수 없기 때문) 조만간 나도 재탕해야게써
  • W 2021.12.25 21:46

    뚝배기씬이 확실히 강렬하긴 한가봐 나도 어렸을때 본 애니메이션 내용 하나도 기억 안 나는데 뚝배기만 생생하게 기억했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작품 과몰입 안 하고 유잼 노잼으로만 판단하면서 보는 머글킹 우리 엄마도 뚝배기는 참 좋아라하셨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수많은 빨강머리 앤 매체들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씬이 아닌ㅇㅇㅋㅋㅋㅋㅋ 로맨스에 집중하고 보면 떡밥 생각보다 많다는 것과 길버트의 눈물나는 사과 및 짝사랑이 대단하게 느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2 2021.12.27 13:07

    아 내가 리디북스 가입한게 앤 이북 보려고 그랬던 거였는데.....ㅋㅋㅋㅋㅋ넘나 샛길로 새버려서 결국 다 못 읽고 말았지.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해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 여행가보고 싶었는데, 같은 앤의 팬을 만나니까 너무 좋다!! 레슬리까지 읽다가 나머지는 책으로 읽고 싶어서 글은 다 읽지 못했지만 정성글 고마워 토리야!

  • W 2021.12.27 19:38

    나도 죽기 전에 꼭 프린스에드워드 섬 여행가고 싶어ㅠㅠㅠ 탁 트인 들판, 하늘, 바다... 넘나 동화같은 곳이야ㅠㅠㅠㅠㅠㅠ 찾아보니까 마릴라 매슈 앤이 살던 초록지붕집은 관광 가능한데 앤 길버트 부부가 살던 잉글사이드 저택은 일본인이 사들여서 숙박시설 같은걸로 개조한다던 소문이 있더라구ㅠ 몽고메리 박물관으로 이용될 때 후딱 갔다올걸... 역시 덕질은 타이밍이야.......

  • tory_13 2021.12.27 18:20

    리뷰 너무 재밌게 봤어 ㅋㅋ 빨간머리앤 항상 초반만 읽어서 뒷부분 이야기 몰랐는데 덕분에 잘 알고가 고마워

  • W 2021.12.27 19:42

    개인적으로 뒤로 갈수록 점점 재밌더라ㅋㅋㅋㅋㅋㅋㅋ 로맨스가 점점 찐해지니까 그런걸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건 가장 익숙한 주변인물(마릴라,다이애나,린드 부인 등등)들은 시리즈 거듭될때마다 점점 비중이 줄어든다는거... 앤이 에이번리를 벗어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니까 왕래가 쉽지 않다보니 분량도 자연스럽게 적어지더라ㅠㅠㅠㅠㅠ 그래도 잊을만하면 앤이 그들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는 묘사 나오긴 함!!ㅋㅋㅋ

  • tory_14 2021.12.29 02:28

    리뷰 다음편 리퀘스트했던 토리야..!! 너무 행복하게 잘 읽었어. 고마워♡

  • W 2021.12.29 19:08

    나도 토리 댓글 보고 힘 얻어서 리뷰 즐겁게 썼음!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게 잘 읽었다니 다행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뜻한 연말 보내~~!!

  • tory_15 2021.12.31 14:15
    난 초록지붕~에이번리~레드먼드 시리즈로 읽어서 그 뒤로는 이 버전 번역본이 안나오길래 나머지는 안봤거든 이런 내용이었구나ㅠㅠㅠ너무 좋다ㅠㅠㅠㅠㅜ톨 정성글 고마워 나도 나머지 시리즈 이북으로 사봐야지ㅋㅋ
  • W 2021.12.31 20:01

    앤 길버트 컾 좋아하면 진짜 후회없어ㅋㅋㅋㅋㅋㅋ 엄마미소 짓게 만드는 에피 짱 많고 설레고 다 함ㅠㅠㅠㅠ 뒷권도 내용 알차고 재미난데 종이책으로 정발해줬으면 좋겠어ㅠㅠㅠㅠㅠ 특히 내 최애 5권..... 흙흙 시공주니어님 제발 뒷권 플리즈.... 8권까지 너무 부담되면 6권까지만이라두.......... 

  • tory_16 2022.04.30 02:49
    읽아야것다!!
  • tory_17 2022.05.06 01:00

    고마워🤗

  • tory_18 2022.06.01 22:34

    고마워! 토리 글이 너무 재밌어서 나도 꼭 읽어봐야겠어!

  • tory_19 2022.08.01 02:37

    재밌겠다 !!!

  • tory_20 2022.08.25 02: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2/21 1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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