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겨울에 할 전시들 구경하다 보니까
마이아트뮤지엄-샤갈
DDP-살바도르 달리
한가람미술관-초현실주의 거장들
이렇게 주요 전시들이 다 20세기 초중반 사조로 시기가 겹치는 것 같아서
혹시 이렇게 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
난 알못이지만 사실 인상주의 외의 사조들은 인상주의만큼 인기 있는 것 같지 않았거든...
우연의 일치인 건지 아니면 미술 전시도 다 경향성이 있는 건지... 그럼 그 유행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그리고 관계자들이 기획할 때 다른 미술관 라인업을 대충 알고 하는 건지... 뭐 이런 것들이 알고싶어

질문만 하기 머쓱해서 전시 지원 쿠폰 링크도 달아놓고 갈게... 싸다 싸
https://events.interpark.com/exhibition?exhibitionCode=200811001
  • tory_1 2021.11.07 19:06
    정보 고마워~질문에는 답변 못하지만 토리덕에 초현실주의표 싸게 샀어~
  • tory_2 2021.11.07 22:38
    나도 알못이고 단순히 전시만 즐기는 소비자이긴한데 내 생각은!
    1. 미술 전시도 경향성이 있는가? yes.
    -전시도 예술의 존재 의의와 마찬가지로 사회현상이나 이슈를 반영하는 것 같아. 예를 들어 코시국을 반영해 여행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요시고 사진전, 앨리스달튼브라운 전시.
    2. 유행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 사회현상이나 이슈를 반영하기도 하고, 이전에 크게성공했던 전시 기획이 있으면 따라가지 않을까? 예술의 전당에서 1년 전인가 에릭요한슨 초현실주의 사진전 했는데 사람 바글바글했었어. 초현실주의 주제 전시가 그동안 뜸하기도 했어서 올 해 우연히 겹친 것 같아.
    3. 다른 미술관 라인업을 알고 있는가?
    -업계가 좁으니 다 알고 있지 않을까? 라인업은 연초에 이미 정해지는 것 같아. 마이아트뮤지엄은 1월에 갔는데 올 해 연간 전시 스케줄을 안내해주더라구.

    근데 그냥 경험으로 미뤄 본 내 생각이고..혹시 업계 톨이나 자세히 알고 일는 톨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면 좋겠다!
  • W 2021.11.09 11:14
    우왕 답변해줘서 고마워!!
  • tory_3 2021.11.09 11:09
    나 이번에 얼리버드 특가 때문에 세개 다. 표 잡았는데 ㅋㅋㅋㅋ 나도 알못이라 미술관 다같이 짰나 했어
  • tory_5 2021.11.09 11:29

    전시를 wartime으로 읽고 당연하지 하고 들어왔는데 그 전시가 아니었군 ㅋㅋㅋㅋㅋㅋ 

  • tory_6 2021.11.17 23:21
    ㅋㅋㅋㅋㅋ나도 그래서 1차대전 생각하고 그랬는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12 2024.05.09 1514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30 2024.05.07 2592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6 2024.05.03 4579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18 2024.05.02 4625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2933
공지 [영화] 게시판 신설 OPEN 안내 🎉 2022.09.03 7441
공지 토리정원 공지 129 2018.04.19 589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47 도서 내가 책 정리하는 법 (권수 많음) 19 2021.11.24 3612
1146 도서 삶은 순간의 합이지 결코 경주가 될 수 없어요 42 2021.11.23 6142
1145 도서 특유의 분위기나 여운을 잊지 못하는 책 있어? 72 2021.11.19 3564
1144 도서 헝거게임 원작으로 읽으니까 너무 씁쓸해(ㅅㅍ, 발췌) 44 2021.11.08 4657
1143 음악 한 편의 연애소설 같지만 알고 보니 성장 일기인 러블리즈 곡들의 서사 25 2021.11.02 2234
1142 도서 한강 작가가 문학의 역할에 대해서 한 말 보고 가줘 29 2021.10.27 4393
1141 도서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에 걸맞는책 추천해줭 68 2021.10.24 4759
1140 도서 오은영의 화해 49 2021.10.18 9209
1139 도서 독서 재활.twt 10 2021.10.18 1751
1138 도서 혹시 설화나 전설같은게 잘 모여있는 책 추천해줄 수 있어..? 16 2021.10.15 636
1137 음악 이런 글 써두되나욤... 국카스텐한테 쪽지받은 썰 49 2021.10.13 7837
1136 도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클래식에서 내 맘에 드는 시들. 4 2021.10.07 441
1135 도서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4 2021.10.07 1408
1134 도서 "더 이상 가족의 기본 구조인 암컷 어미와 새끼의 관계에 수컷이 끼어들 자리가 남지 않게 된 것이다" 10 2021.09.13 1378
1133 도서 미칠듯이 무서운 공포소설은 없을까.. 27 2021.09.12 1236
1132 도서 페미니즘 독서 트리 96 2021.09.07 4962
1131 도서 진짜 진짜 진짜 잘 읽히고 재밌는 책 없을까? 25 2021.09.06 1706
1130 도서 한국 문학(?) 중에 자극적이고 강렬한 거 없니?? 43 2021.09.04 1665
1129 도서 영알못이지만 외신 구독했는데 11 2021.09.03 897
1128 도서 내 취향 리스트 보고 문학 작품 추천해줄 수 있니? (+추가!) 65 2021.09.01 1284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62
/ 62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