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책이 너무너무 좋고 재밌다고 하는데, 한국어 책으로 볼지 영어로 볼지 고민하고 있어ㅜㅜ


혹시 경험이 있는 톨 있다면… 어땠는지 들어보고싶어!

아 왜 고민하고 있냐면, 작가님 인터뷰등을 보면 문체에 매우 집중하신것 같고 번역이 좋지 않다는 평을 몇번 봐서 차라리 원서로 보는게 나을까 하고 생각이 들더라구
  • tory_1 2021.08.03 02:40

    나 읽어봤어! 한국어 책은 아예 들춰보지 않아서 번역이 어떤지는 모르겠고. 

    영어로는 읽을만했음. 한국 문화를 영어로 표현해놓는것도 재미있었고. 

    원서가 처음이라면 좀 어렵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추천해

  • tory_2 2021.08.03 04:45
    난 한국어로는 안 읽고 영어로만 읽었는데 정말 좋았어. 대사 중간중간에 aigo 같은 한국어 표현이 들어가있는 거나 한국어 단어를 한국계 미국인인 작가가 비한국인 독자를 위해 영어로 설명한 부분들이 흥미로웠음. 글 말미에 내가 정말 사랑하는 문장이 있는데 한국어 번역은 어떻게 되어있나 찾아봤더니 원문의 아름다움은 없고 걍 밍숭맹숭하더라고. 그걸 보고 원서로 읽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 이민진 작가가 글을 힘있게 쓰지만 어렵게 쓰는 편은 아니라서 원서로 읽어보는 걸 추천해.
  • tory_3 2021.08.03 15:53
    난 번역서 읽고 나서 원서 읽었어! 둘 다 읽을 거라면 나처럼 해ㅋㅋㅋ 나는 한글로도 즐겁게 술술 읽었고, 그 다음에 영어로 읽으며 새로 감탄했거든. 번역이 상대적으로 맹숭한 건 맞는데 나쁘진 않았어! 일반적인 번역서에 비해 (번역서가 아닌가 할 정도로) 깔끔하고 매끄러운 편이야
  • W 2021.08.03 16:32
    다들 댓글 고마워~ 둘다 사서 읽어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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