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화요일 한터차트에 워너원 의문의 10만장이 터짐 10.xxx장 아니고 딱 10만장이어서
국내팬싸거나 전산오류라고 예상했으나 둘다 아니었음
그러다 코리아뮤직측이 일본 이벤트와 예판 물량으로 사서 일본 유통사인 포니캐년과 거래했다고 함
이미 소비자에게 배송까지 완료했다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한터차트는 한터가맹점에서 소비자가 음반을 구매하면 판매분이 집계되는 시스템임
반면에 가온차트는 도매상이 주문해서 출고되는 양을 집계하는 시스템
코리아뮤직이 10만장을 샀는데 그게 가온차트가 아닌 한터차트에 반영된 것이 첫번째 의문점이었음
처음에 이벤트에도 가온차트에 반영된다는 안내문이 있었는데 떡하니 한터에 반영이 된거지
더 논란을 불러온 두번째 의문점은 배송완료되었다는 판매분 10만장에 대한 일본 소비자 후기가 하나도 없고 오리콘 차트에 전혀 잡히지 않았다는거
한국에서 사가서 일본에서 팔았으면 오리콘에 잡히는데 그런게 없었던거임
거기에 한터차트는 한터가맹점에서 판매되었고 해외판매분이 발송처리 되었다면 집계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답변함
오리콘과 자기쪽은 집계기준이 달라서 차이가 나는거라고
그런데 오리콘측에서 그에대해 포니캐년판매분은 상품 발송시 집계된다고 즉 한터집계랑 같다는 답변을 내놓음
즉 "니네가 발송을 진짜 했다면 일본엔 당연히 판매분으로 잡혀"라고 한거지
아직 판매되지 않은 물량의 한터차트 집계
이건 확실히 음반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고 봐
워너원이 10만장도 못팔 그룹이냐 아니냐 이런걸 떠나서 문제 제기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