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용으로 홍보했다고 하더만..
처음부분부터 반군인지 그냥 일반농부인지 병으로 얼굴 부숴버리는거보면 무섭던데
처음부터 끝까지 잔인함이 기저에 깔려있더라
내용도 뭔가 꿈도 희망도 없는 우울하기 그지없었고ㅋㅋ 대위얼굴 그 모양으로 만들고 지가 지손으로...읍읍했을때 와씨 저게 뭐여..했음 ㅋㅋ
총 맞는것도 대놓고 보여주고 ㅋㅋ
어린애들보면 기겁하겠더라
보는 나도 징그럽던데 ㅋㅋㅋ
기예르모 감독 특유의 그 기괴함이 있어...ㅋㅋㅋ 세이프오브워터 봤니? 이거도 좋아 ㅠㅠㅠ
갠적으론 좋아하는데 ㅋㅋㅋ 이 영화가.. 그지.. 어린이용은 아니지..ㅎㅎ
그때 개봉때 극장가서 봤는데 초반에 병때부터 손가리고 보다가
그 손눈알괴물 나올때 극장뛰쳐나옴.....ㅠㅠㅠㅠㅠ
애초에 스페인 내전 직후 상황이라 실제 역사 생각해보면 음울할 수밖에 없는데 홍보를 해리포터마냥 해놨으니.....
이거 포스터도 무슨 황금나침반st로 만들고 홍보해서 부모들이 애들 데리고 봤다가 애기들 기겁하고 뛰쳐나가서 욕 오지게 먹었다고 들었어 ㅋㅋㅋ
홍보를 진짜 ㅋㅋㅋㅋ 기억난다. 나도 판타지로 생각하고 봤어. 보고 나서 이 감독 취향이 되긴 했지만 완전 무슨 생각이었던건지
와 나 친구랑 암것도 모르고 가서 현실에서 병으로 사람 뚜까 패는거 보고 진짜 기절하는 줄 친구한테 보러가자고 꼬셨는데 민망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동화였는데 홍보가 너무 잘못됐어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거 극장에서 봤는데 같이 보던 애기들 눈알 괴물보고 혼비백산하면서 소리지르던거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