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시작되고...
벌써부터 30도는 우습게 찍어주면서 올 여름 굉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벌써부터 생각만으로도 지치는데
시티팝이라도 들으면서 여름 상쾌하게 지내기 위해 예전에 내가 썼던 Anri 추천글을 약간 리마스터해서 다시 가져왔어
추천글 시작하겠음니다
애당초 시티팝이라는게 장르명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독특한 카테고리이기는 한데 아무튼 나는 소위 시티팝이라고 불리는 스타일을 좋아해.
정확한 분류는 아니지만 내가 구분하는 시티팝의 스타일은 크게 2가지야 '화창한 여름'과 '도시의 밤'
시티팝들이 대체로 기분좋은 그루브를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지만
연상되는 이미지에 따라 스타일을 2가지로 구분 해 보자면...
하나는 굉장히 밝으면서 경쾌한 '화창한 여름' 느낌이고 또 다른 하나는 뭔가 차분하면서 고개를 까딱까딱 하게 되는 '도시의 밤' 느낌이야.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해해줘
아무튼 수많은 시티팝 뮤지션중에 야마시타 타츠로가 시티팝의 대부격으로 꼽힌다면 시티팝 계열 여성 뮤지션 중에서는 Anri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해.
Anri는 내가 앞서 말한 분류 중에서는 '화창한 여름' 계열의 대표주자라고 볼 수 있어. 물론 쓸쓸한 느낌의 곡들도 많지만 Anri를 대표하는 노래들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여름에 가까워... 그리고 Anri의 대표 앨범 중 하나인 Timely!의 표지는 지금도 일본에서 여름의 시티팝 혹은 여름의 경쾌한 느낌을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로 종종 등장하는 앨범 커버야
Anri도 이러한 이미지를 잘 알고 활용했는데 Anri 노래중에 summer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노래가 굉장히 많고 제목에 summer가 들어가있으면 무조건 들어보길 추천 할 정도....
추천할 곡들은 Anri의 명반 Timely와 Heaven beach에 수록된 노래들이야
1. Last summer whisper
https://youtu.be/SNq4zqTN_DQ
시작부터 미친 띵곡 등장
아마도 Anri 노래 중 이 곡이 국내에서 가장 알려진 노래가 아닐까 싶어. 이 곡은 Anri의 대표적인 밝고 화창한 이미지보다는 좀 나른한 해지는 해변가에서 들을만한 스타일이기는 해. Anri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밝은 여름 스타일일 뿐이지 수록곡중에는 차분한 트랙도 꽤 많아.
이 노래는 정말 1982년 발매된 노래라기엔 지금들어도 너무 세련됐지
2. Fly by day
https://youtu.be/wl2VlZXSmVE
이 곡도 Heaven beach 수록곡이야. 전형적인 여름 스타일 시티팝인 것 같아. 멜로디도 밝고 기분좋게 들을 수 있는 노래
3. I can't stop loneliness
https://youtu.be/6bALJxjL8jw
이 노래는 Timely 수록곡인데 시티팝보다는 그 당시 여자 아이돌들이 부르던 경쾌한 스타일에 가까운 것 같아. plastic love로 유명한 시티팝 뮤지션 타케우치 마리야가 그 당시 여자 아이돌에게도 작곡을 해 주고 그랬던걸 보면 그 때 여자아이돌 음악과 시티팝의 장르적 차이는 생각만큼 크지 않은걸지도 모르겠네
4. Shyness boy
https://youtu.be/o25UNrb2YVw
Timely 수록곡이고 브라스가 많이 쓰인 편곡인데 듣기 안 부담스럽고 좋아.
5. Remember summer days
https://youtu.be/887uGpzwIRs
이 노래는 뭐랄까..... Last summer whisper 의 후속곡 같은 느낌이야. 두 노래 모두 여름의 끝물에서 지난 여름을 추억하며 들을법한 나른한 스타일의 노래고 가사 내용도 그래. 사실 Last summer whisper의 버전2 같은 느낌을 노리고 만든 곡이라 자칫 자가복제 노래가 될 수도 있는데 놀랍게도 이 노래도 명곡....
날이 더워지고 6월이 됐으니까 Anri 노래를 다시 꺼내들을 일이 많아진 김에 추천글 리마스터했는데.. Timely와 Heaven beach는 내가 추천한 곡들 말고도 앨범 자체가 워낙 좋으니까 쭉 들어보기를 추천해.
Anri 노래가 괜찮았다면 토리들이 좋아하는 여름스타일의 시티팝 공유해줘도 좋을 것 같아
벌써부터 30도는 우습게 찍어주면서 올 여름 굉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벌써부터 생각만으로도 지치는데
시티팝이라도 들으면서 여름 상쾌하게 지내기 위해 예전에 내가 썼던 Anri 추천글을 약간 리마스터해서 다시 가져왔어
추천글 시작하겠음니다
애당초 시티팝이라는게 장르명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독특한 카테고리이기는 한데 아무튼 나는 소위 시티팝이라고 불리는 스타일을 좋아해.
정확한 분류는 아니지만 내가 구분하는 시티팝의 스타일은 크게 2가지야 '화창한 여름'과 '도시의 밤'
시티팝들이 대체로 기분좋은 그루브를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지만
연상되는 이미지에 따라 스타일을 2가지로 구분 해 보자면...
하나는 굉장히 밝으면서 경쾌한 '화창한 여름' 느낌이고 또 다른 하나는 뭔가 차분하면서 고개를 까딱까딱 하게 되는 '도시의 밤' 느낌이야.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해해줘
아무튼 수많은 시티팝 뮤지션중에 야마시타 타츠로가 시티팝의 대부격으로 꼽힌다면 시티팝 계열 여성 뮤지션 중에서는 Anri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해.
Anri는 내가 앞서 말한 분류 중에서는 '화창한 여름' 계열의 대표주자라고 볼 수 있어. 물론 쓸쓸한 느낌의 곡들도 많지만 Anri를 대표하는 노래들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여름에 가까워... 그리고 Anri의 대표 앨범 중 하나인 Timely!의 표지는 지금도 일본에서 여름의 시티팝 혹은 여름의 경쾌한 느낌을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로 종종 등장하는 앨범 커버야
Anri도 이러한 이미지를 잘 알고 활용했는데 Anri 노래중에 summer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노래가 굉장히 많고 제목에 summer가 들어가있으면 무조건 들어보길 추천 할 정도....
추천할 곡들은 Anri의 명반 Timely와 Heaven beach에 수록된 노래들이야
1. Last summer whisper
https://youtu.be/SNq4zqTN_DQ
시작부터 미친 띵곡 등장
아마도 Anri 노래 중 이 곡이 국내에서 가장 알려진 노래가 아닐까 싶어. 이 곡은 Anri의 대표적인 밝고 화창한 이미지보다는 좀 나른한 해지는 해변가에서 들을만한 스타일이기는 해. Anri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밝은 여름 스타일일 뿐이지 수록곡중에는 차분한 트랙도 꽤 많아.
이 노래는 정말 1982년 발매된 노래라기엔 지금들어도 너무 세련됐지
2. Fly by day
https://youtu.be/wl2VlZXSmVE
이 곡도 Heaven beach 수록곡이야. 전형적인 여름 스타일 시티팝인 것 같아. 멜로디도 밝고 기분좋게 들을 수 있는 노래
3. I can't stop loneliness
https://youtu.be/6bALJxjL8jw
이 노래는 Timely 수록곡인데 시티팝보다는 그 당시 여자 아이돌들이 부르던 경쾌한 스타일에 가까운 것 같아. plastic love로 유명한 시티팝 뮤지션 타케우치 마리야가 그 당시 여자 아이돌에게도 작곡을 해 주고 그랬던걸 보면 그 때 여자아이돌 음악과 시티팝의 장르적 차이는 생각만큼 크지 않은걸지도 모르겠네
4. Shyness boy
https://youtu.be/o25UNrb2YVw
Timely 수록곡이고 브라스가 많이 쓰인 편곡인데 듣기 안 부담스럽고 좋아.
5. Remember summer days
https://youtu.be/887uGpzwIRs
이 노래는 뭐랄까..... Last summer whisper 의 후속곡 같은 느낌이야. 두 노래 모두 여름의 끝물에서 지난 여름을 추억하며 들을법한 나른한 스타일의 노래고 가사 내용도 그래. 사실 Last summer whisper의 버전2 같은 느낌을 노리고 만든 곡이라 자칫 자가복제 노래가 될 수도 있는데 놀랍게도 이 노래도 명곡....
날이 더워지고 6월이 됐으니까 Anri 노래를 다시 꺼내들을 일이 많아진 김에 추천글 리마스터했는데.. Timely와 Heaven beach는 내가 추천한 곡들 말고도 앨범 자체가 워낙 좋으니까 쭉 들어보기를 추천해.
Anri 노래가 괜찮았다면 토리들이 좋아하는 여름스타일의 시티팝 공유해줘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