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김영태 기자]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고은 시인의 시 작품을 교과서에 삭제하는 문제에 대해 문학평론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다양하다.
전문 링크 http://naver.me/FH2AcZ6M
전문을 다 읽어야 하는 글인데 전문을 다 퍼올 수는 없어서 링크를 걸었어. 미당 같은 친일 작가 교과서 삭제에 대한 얘기도 같이 다뤄지고 있더라.
번거롭겠지만 기사는 링크로 봐줘!
기사 中
"시인의 도덕성을 문제 삼아서 교과서에서 문학작품을 뺀다면 그게 고은 시인에서 멈출 것 같지 않다. 똑같이 형평성을 유지하자면 한국문학사가 거덜날 것"
이라는 말이 있던데.
그래 그럴지도.
그건 곧 이제까지 감쳐왔고 덮어왔기 때문에 한국 문단이 그나마 예술 간판 달고 체면치레할 수 있었다는 말도 되는 거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그렇게 굴러가자, 라는 게 아니면 이제까지 쉬쉬하며 감춰왔던 것 이제라도 공론화시켜 제대로 된 정보와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되는 것 아닐까.
고은은 이 시대 바로 지금에 터졌으니 고은부터 시작하면 되는 거고.
이문열이 고은 행적을 우회 고발했다 해서 논란이 인 "사로잡힌 악령" 출판이 1994년. 지금으로부터 24년 전 일이라는데... 그때 우리 나라 문단이 그 일을 어떻게 덮었고 고은을 그 후로도 여전히 비호하며 노벨상 후보로까지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만든 거.
최근 들어 알게 된 여러 사실들로 우리나라 문화 권력층들에 환멸을 느끼는 중이야.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궁금하다 정말.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고은 시인의 시 작품을 교과서에 삭제하는 문제에 대해 문학평론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다양하다.
전문 링크 http://naver.me/FH2AcZ6M
전문을 다 읽어야 하는 글인데 전문을 다 퍼올 수는 없어서 링크를 걸었어. 미당 같은 친일 작가 교과서 삭제에 대한 얘기도 같이 다뤄지고 있더라.
번거롭겠지만 기사는 링크로 봐줘!
기사 中
"시인의 도덕성을 문제 삼아서 교과서에서 문학작품을 뺀다면 그게 고은 시인에서 멈출 것 같지 않다. 똑같이 형평성을 유지하자면 한국문학사가 거덜날 것"
이라는 말이 있던데.
그래 그럴지도.
그건 곧 이제까지 감쳐왔고 덮어왔기 때문에 한국 문단이 그나마 예술 간판 달고 체면치레할 수 있었다는 말도 되는 거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그렇게 굴러가자, 라는 게 아니면 이제까지 쉬쉬하며 감춰왔던 것 이제라도 공론화시켜 제대로 된 정보와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되는 것 아닐까.
고은은 이 시대 바로 지금에 터졌으니 고은부터 시작하면 되는 거고.
이문열이 고은 행적을 우회 고발했다 해서 논란이 인 "사로잡힌 악령" 출판이 1994년. 지금으로부터 24년 전 일이라는데... 그때 우리 나라 문단이 그 일을 어떻게 덮었고 고은을 그 후로도 여전히 비호하며 노벨상 후보로까지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만든 거.
최근 들어 알게 된 여러 사실들로 우리나라 문화 권력층들에 환멸을 느끼는 중이야.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궁금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