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을 고를 때는 실리를 추구하는 톨들한테는 도움이 안되겠지만
혹시 윤리적 소비 - 여성친화적 기업에 소비하고 싶은 톨들을 위한 정보 공유야!
2015년 기준으로 서점 핫 키워드가 페미니즘이 되면서 대부분의 서점들이 페미니즘 캠페인을 벌였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야.
하지만 아닌 서점도 있어.
일단 페미니즘을 상업적으로라도 이용(페미코인 타는)하는 서점: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여기 서점들은 페미니즘 관련 컨텐츠도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남초 불매운동까지 갔는데.. 주식 1도 안떨어졌다는 거 ㅎㅎ
_나무위키(남자들이 쓴 위키)에서 불매운동 실패한 거 읽으면 꿀잼임))
안한 서점 (일부 남초 왈, 남성비하 안하는ㅋ 서점): 반디, 영풍
페미코인 탔지만 여혐은 계속하는 서점: 교보문고, 알라딘
둘 다 책 광고를 여혐을 했어.
교보문고 경우 광화문 교보문고에 크게 책광고 문구를 '현실은 그렇다. 성적 좋은 여자보다 몸매 좋은 여자가 이긴다!'로 했고
알라딘의 경우 모바일 책 광고 문구가 '#2030 #을의_반격 #미투'로 <단지 뉴욕의 맛>이란 책을 홍보했는데, 저 책 내용이 미투 운동 관련이 아니야. ㄹㅇ me too임.
인터넷 서점 중 제일 여성친화적 기업은 예스 24야.
2018년 기준 여성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이었고 여성친화기업 1위거든. 단점은 오프라인 매장이 없다는 건데 중고매장은 있어!
참고로 중고매장 거래는 예스 24가 제일 비싸게 책을 사줘. 전에 거래할 때 특별한 하자 없으면 책들을 특상이나 상으로 분류해주더라.
알라딘에서 거래했을 때보다 돈을 더 많이 줘서 신기했어.
참고로 오해할 톨들이 있을까봐 그런데 나는 예스24랑 아무 관계도 없고, 최근에 페미코인이라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취준시장이 여성한테 얼어붙어 있는 것을 느끼며 여성친화기업에 소비를 해야하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검색을 정말 많이 해서 알아낸 정보야.
그리고 어렵게 알아낸 정보를 톨들도 많이 알았으면 해서 공유해!
다시 말하자면 난... 서점별 혜택은 잘 몰라! 그리고 혜택으로 서점을 고르는 것도 비난하지 않아.
혹시 이런 글 안되면 소곤소곤 알려줘.. 빛삭할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