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가 아직도 살아있더라. 나도 잊고 있었는데...ㅋㅋ
1970년대에 아이디어 회관에서 SF를 아동용으로 내줬는데 그 독자들이 커서 1990년대에 소설 복간 작업을 시작했어.
당시 나도 참여해서 아직 내 이름이 있더라. 하. 과거의 내 흑역사를 보는 기분이라 오글오글하다.
고전 SF라 다 저작권은 만료된 소설들이야.
완역본으로 최근에 출간된 소설도 몇개 있지만 대다수는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 수 없는 소설들이다.
혹시 관심있는 토리는 들어가서 읽어봐.
한글과 PDF 둘 다 있어.
http://paedros.hol.es/sfjikji/book/index.html
내가 좋아하는 소설은...
지구의 마지막 날 - 두개의 행성이 지구를 향해 다가온다는 걸 알게 되고 시작되는 프로젝트와 여러 인간군상을 다룬 작품이야.
추락한 달 - 이 소설 역시 달이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인간의 탐욕, 전쟁....
위 두 소설 전부 193-40년대 소설이라 현재 과학과 안 맞는 점도 있지만 재미 하나는 보장해.
이런 글 안되면 지적해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