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구글 드라이브 원문: https://docs.google.com/document/d/1-N7KU6txlHMAbiLlWpELiOu4_zycmvHZLtIL_ptYw0A/mobilebasic

관련 기사: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166


원문에 보면 200개 정도 되는 사례가 단문으로 서술돼있고 난 여기에 한 50개 정도 그냥 순서대로 긁어서 가져왔어

인디밴드 많이 알진 못하지만 밴드 구성원들 거의 남탕이라 그런지 멘트할 때 찜찜한 거 많긴 했음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https://goo.gl/forms/huH0FJoqXq4jyqjr1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한국 인디밴드의 공연을 안 가는 이유들

한국인디밴드 씬 내에서 일어났던 사건 사고를 기록합니다.
정보 공개 범위를 제한하지는 않으나, 각 타래 게시자가 준 정보를 토대로 한 추측은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서의 목적은 기록이며, 사건의 기승전결/사이다를 바라는 것도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순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문서가 아님을 명시합니다.


이 문서가 처음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조금 조심스러워집니다.  현재 트위터 내의 ‘#오타쿠_내_성폭력’, ‘#문단_내_성폭력’과 같은 목적으로 시작한 것 같은데, 이 문서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 오히려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해내지는 않을까 하고 우려됩니다. (추측을 통해, 엉뚱한 밴드맨 혹은 팬들이 지목을 당하는 류의 피해) 현재 적힌 글 모두 그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허나 자칫하다간 단순 가쉽거리, 뒷담화로 진행될 것 같아 몇자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입은 고통과 상처의 원인은 100퍼센트 가해자에게 있음을 알리는 좋은 의도로 시작한 아카이브인 만큼 다들 조금씩만 주의해서 적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미소지니(misogyny) 또는 여성혐오는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류의 일원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남성보다 열등한 제2의 성으로 인식하는 모든 언어와 행동"을 뜻한다. 여성혐오는 단순한 '취향적 불호'보다는 광범위한 뜻으로 제도적인 성차별, 여성에 대한 경시, 편견 및 고정관념,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 타자화, 여성의 성적 대상화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여자를 한 사람의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섹스(쾌락), 임신, 육아 등 '도구'로 대하는 모든 행동과 발언도 미소지니 중 하나다. 따라서 "나도 여자인데?", "나는 여자 좋아하는데?"라고 해도 미소지니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젠더에 고정된 역할이나 위계를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차별에 포함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젠더 권력관계에서 여성이 하위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여성혐오'라고 부르는 것이다. 사실 이런 성차별은 남성이건 여성이건 가리지 않고 문제가 된다. 여성학자 우에노 치즈코는 "여성혐오는 남녀에게 있어 비대칭적으로 작용"하며 "남성에게는 여성 멸시, 여성에게는 자기 혐오"라고 말한다.

성범죄 : 성범죄(性犯罪, sex offense)는 성에 관계되는 범죄를 말하며, 타인의 자유의사와 관계없이 가해지는 강간이나 강제추행 등의 범죄를 말한다. (공연음란죄, 강간, 유사강간, 의제강간, 성추행(강제추행), 준강간, 준강제추행, 스토킹, 음란물 게시, 통신매체이용음란, 성희롱)


미소지니/성범죄

1. 유명 A밴드 공연 처음 보러 간 날 공연 시작 전에 마이크에 대고 엔지니어한테 존나 크게 면박을 줌. 엔지니어 잘못도 아니었고 그 전 공연에서 관객이 넘어지며 시설이 하나 고장 났는데, 그로 인해서 딜레이가 많이 됐었다. 공연 중간에도 ‘가장 잘 노는 여자분께 ♡♡ 드릴게요.’ 라고 하는데 내가 공연을 어떻게 보든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 하고 신나고 즐거우면 알아서 놀텐데 강요질하는 거 존나 좆같았음.

2. 인디씬에서 아는 사람 꽤 많은 사람 몇몇이 성추행함.

그 중 밴드맨도 있었음. 이름 대면 다 아는 사람들.

3. 친구랑 고등학생 때 어떤 처음 보는 인밴 공연보고 퇴근길에 가서 이야기하는데 이쁘장한 내 친구보고 교복 입은 여자랑 자보는 게 꿈이라고 말해서 순간 내 친구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머리통 내려친 적 있음.

4. 모 밴드맨이랑 다른 밴드맨이 둘이 술 먹는 자리에 어쩌다 보니 끼게 됐는데 한 명은 어쩌다 보니 알게 돼서 친한 사람이었고 한 명은 대화도 나눠본 적 없던 사람이었다. 그 후자가 개인적으로 내게 연락을 해서 술자리에 자기랑 전자 밴드맨이 있는데 와라 라는 식으로 연락이 와서 가도 되나 하다가 전자의 친한 그 밴드맨이 오라길래 갔는데 둘은 만취 상태였다. 그런데 그 후자의 밴드맨은 어느 정도 유명한 사람이었다.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이었는데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내 옆자리에 앉았고 얘기를 하는 도중에 반복적으로 내 팔이나 다리를 계속해서 만져댔고 부담스러워서 벽 쪽에 바짝 붙어 앉았는데도 내게 계속 기댔다. 그리고 그 술집에 다른 아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지나고 나서 그 사람들이 너 옆에 있던 애랑 잘 돼가고 있나 보네 라고 얘기하는 데 기분이 나빴다.

5. 연 달은 공연 매진 등 인기몰이 중인 밴드. 다들 알 것이다. 여자면서 음악을 좀 하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동료 가수를 비하하고, 그 유명한 워딩 '자궁냄새'를 만들어낸 보컬. 호보호지가 힘든 나라에서 나온 여성혐오적 발언답게 보지냄새보다 더 크리피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역사를 만들어냈다. 공연장을 채우는 관객들은 여전히 여성팬이 대다수. 자궁 냄새는 싫어하지만, 자궁 냄새가 나는 돈은 좋아하는 것 같다는 후문. 베이스를 연주하는 밴드멤버는 호모포비아로 유명. 그의 블로그를 참고하자.

6. 아주 단순하지만, 많이 당하는 경우다, 공연장뿐만 아니라 홍대 길거리에서 지나가다 안면이 있는 밴드맨을 만났는데 보자마자 위-아래로 훑는다. 특히 짧은 치마를 입었다거나, 가슴이 좀 파인 옷을 입는 경우엔 조금이라도 노출된 부분에 시선이 오래 머문다. 이뿐만 아니라 페스티벌에서 여성관객들의 의상이 노출이 있는 경우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그 여성 관객을 보며 야한, 성적인 의미가 내재하여있는 것처럼 보이는 춤을 춘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건 그 관객을 쳐다보며 혀를 내밀며 골반을 앞뒤로 흔든다거나. 엉덩이를 내민다거나.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불쾌하고 더럽다.

7. 공연 끝나고 새벽에 놀다가 힘들어서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데 모 밴드맨이 내 무릎에 앉고는 왜 더 놀지 않냐는 둥 이것저것 물어봄 그러고는 같이 내려가서 놀자 나 따라와라 등등의 말을 했는데 굳이 그럴 이유가 없으니까 그 당시에는 무시했고 그냥 취해서 그러겠거니 하고 넘겼었는데 나중에서야 지인들이랑 얘기하다 그게 성적인 무엇이었다는 걸 깨닫게 됨 지금 생각난 건데 그때 나한테 술을 권해서 미성년자라 술은 안 마신다고 얘기했었는데 그러고 나서도 같이 내려가자든가 따라오라는 말을 어떻게 했는지 소름 끼침.

8. 엽기적인 가사로 나름의 인기를 끌고 있는 모 펑크밴드, 그 밴드가 좋아져서 페이스북 친구가 되었는데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글이 강한 여성혐오 성향을 띄고 있었다. 그 내용은 삼일한, 꽤나 예전 얘기라서 기억나진 않지만, 그 사이트에서 자주 나오는 얘기인 고인드립과 여혐드립이 정말 많았다. 페이스북을 그만두게 된 계기 중 하나.

9. 모밴드의 멤버가 공연 중 퍼포먼스로 바지를 내렸는데 그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고 매우 불쾌하기만 했다.

10. 자궁 냄새 발언으로 유명한 모 밴드가 해당 사건이 있기 전에 단독 공연 갔을 때였다. 공연이후에 같이 공연보는 친한 동생의 생일파티가 있었고, 공연장소 바로 옆에 탁자랑 의자 있어서 거기서 치킨뜯으려고 주문하고 우리끼리 신나게 놀고 있었는데 밴드 A&R이 공연장비 챙기면서 “모밴드 갔어요!”하고 우리일행쪽에 정확히 대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 치킨기다리는데요??” 하고 받아쳤음. 그루피취급 해놓고 사과도 안하고 그냥 가더라. 그리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소아성애자 사진작가 팬이라는것도 밝힌다 여기다가. 인스타에 여러번 좋다고 표현했었음.

11.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초(2016년 기준) 인디씬의 꽤 큰 기획사의 ‘흑심’발언. 여성들이 뮤지션을 좋아하는 것을 이성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습의 단면을 아주 잘 보여준 예. 
11-1. 그 기획사에 유부남이 몇명인데 이성으로 보냐. 유부가 아니어도 이성으로 본 적 없다.

12. 현재도 활동하는 밴드인데 퇴근길에서 만나면 ‘응- 오빠가’로 시작하면서 초면인 사람들에게도 반말로 응대함. 

13. 여성팬 많기로 유명한, 티비 출연으로 인기 많아진 모 밴드의 단독공연에서 교복 입은 여학생 꼴린다고 언어 성희롱 했던 보컬.

14. 2012년이었던 것 같음. FF 밖에서 담배 피우고 있었는데 내가 보러 간 밴드의 보컬이 공연 후 나와서 마주쳤는데 내가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더니 여자가 담배 피우냐, 라는 말을 함. 게다가 ‘여자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지 그래야 깨끗하지’라는 말까지 덧붙임.

15. 2013년 여름 즈음 씬에서 이름 대면 알 만한 유명한 사람의 발언. ‘여성 관객들은 000의 다리를 보러 공연장에 온다.’ 000은 발언자와 가까운 사이에 있던 밴드 보컬. 당시에 기분 나빠하는 몇몇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이 예민하다는 반응이 다수였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묻히게 된 사건. 기억 나는 사람이 있다면 이 항목에 추가 바람.
15-1. '대부분의 인디뮤지션에게 지갑을 아낌없이 열고 있는 호구 층인 2-30대 여성들은 OOO의 발놀림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것이 원본 글임 글 쓴 사람의 해명글은 트위터에 검색해보면 나옴

16. 이런 류의 사건들로 가장 유명한 밴드들 중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음.
멘트 중  보컬: ‘(드럼 멤버)는 레슨생들을 자기 노리개로 알아요.’

17. 올해(2016년) 초 남성 밴드의 드럼이 같이 공연하던 다른 밴드의 여성 멤버들 두고 “꼴린다”고 했던 사건. 그 모 밴드는 사건 해결은 깔끔하게 했지만, 성희롱에 관해서는 동료라고 할 수 있는 다른 밴드들 역시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17-1. 인디밴드 갤러리에서 여성멤버 사진을 올려달라 요청하고 사진 가지고 와서 얼평 및 2차 가해 함.

18. 모 밴드맨이 공연에서 생수병을 자기 중요부위에 대고 관객을 향해 뿌린 것
18-1 밴드 ㅋ 베이스 생수병쑈 지겹다. 그리고 아무데서나 바지 좀 벗지마라. 멋있는 줄 아나본데. 니 좆 하나도 안궁금해. 공연때 관객 향해서 코푸는짓도 그만해라. 너때문에 다른 밴드 공연보러 갔다가 질려서 나왔다.


19. 모 밴드 전 매니저임을 이용해서 해당 밴드 팬들한테 플러팅하고 다니는 사람. 주로 밥 사준다든가 밤샘 도와준다든가 하는 식으로 접근했었고, 연락처는 이전에 뭐 짤막한 자체제작 본인 프로그램 하던 거에 사연 제보 한 연락처로 계속 컨택함. 여성팬들만 콕 집어서 연락하고, 계속 얼굴 보자 그러고 마주치면 어깨 같은 신체 부위 터치나 끌어안기를 하면서 찍접댐. 나는 그런 사람인 거 알기 이전에 밥 먹자는 연락에 그냥 별 생각 없이 응해서 나갔고, 그때 그 사람에게 가슴부터 엉덩이까지 수차례 쓸어내리면서 만져짐. 내가 손 여러 번 치웠는데도 계속했음. 그때 당시에는 기분이 더러운데 이게 뭔지 인지 못 했고 한참 뒤에야 성추행인 거 깨달았음. 참고로 신고해봐야 증거불충분으로 내가 불리하기 때문에 신고할 생각 없습니다.

20. 2016년 올해 부락에서 슬램하다가 성추행당함. 일명 슴만튀. 범인을 잡으려 했는데 놓쳤고 토요일에는 경찰이 한 사람을 잡았다고 들었음. 한 두 사람이 당했다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분명 많은 사람들이 슬램존에서 성추행당한 적 많을 것.

21. 한국 인디밴드신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씀. 2016 펜타포트 때 모 일본 밴드 내한한다면서 무대에서 밴드 보컬이 푯말을 들었는데 거기 적혀있던 문구가 가관이었음. ‘오빠 보러와’. 이는 해당 팬카페에서 진행한 문구라고 나중에 알려졌지만 이 글귀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직 해당 당사자는 모르는 것 같은 느낌임. 이거랑 다른 의미로, 남자들 오빠라는 단어에 집착 좀 버려라.
21-1. 그 일본밴드 내한 기획자 한국에서 밴드 베이스로도 활동하고 계시니 충분히 한국 인디신에 소속한다고 생각하고 그분 페이스북 계정이 팬과 소통용 가명 계정과 본명 계정 있는데 본명 계정에 주기적으로 빻은 소리 올라옴. 그 밴드는 여성향이라는 이름 아래 무대 위에서 대놓고 빻은 행동 많이 함…


22. 여성팬이 많은 밴드에 비해서 성비가 조금 비슷한 밴드를 좋아한다거나 슬램을 즐기다 보면 남성 팬들을 많이 알게 되는데 매번 성추행을 당할 때마다 그들은 미친놈 남자 자격도 없다 등 그 성추행범을 욕하지만 그들의 SNS를 보고 있으면 여혐충이 너무나도 많다. 김치녀, 된장녀라는 말들은 자신의 게시글에 수없이도 사용하면서 내가 댓글에 한남충 단어를 언급하자 그런 말은 김치녀들 메갈년들이나 사용하는 말이니 너는 그런 말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한다. 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굉장히 매너 있고 성평등을 지향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다 한남충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런 한남충들이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어필하며 여성 관객들에게 찝쩍거린다.
22-1. 남성 팬 수가 압도적인 어디 씬은 어떨 것 같아?


23. 2016년 부락(부산 락페스티벌)에는 특히 성추행범이 많았다. 공연이 이어지는 내내 잔디밭에서는 성추행범 검거가 이루어졌음. 좋아하는 밴드를 보기 위해 펜스 쪽으로 나아갔을 때, 어떤 남자가 여성인 내 몸 뒤에 찰싹 달라붙어서 같은 타이밍에 점프하고, 한 몸인 것처럼 밀착하는 것을 느꼈음. 마치 옷을 입고 섹스하는 기분이었다. 불쾌해져서 가방을 뒤로 넘겨서 떼어내고 공연을 즐기지 못한 채 뒤쪽으로 나아갔음. 그 사람은 파오후맨이었는데, 등에 달라붙는 그 가슴이 내 가슴보다 큰 것 같았다. 브래지어를 벗어주고 싶었지만 내가 노브라였음.

24. 모 밴드갤 네임드 갤러 이야기임. 단편적인 여러 이야기를 한 번호에 적을 예정임. 해당 밴드 팬들, 주로 여팬들과 알고 지냈는데, 어느날 저에게 그 여팬들과 섹스하면 어떨까 일일이 다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봤다고 이야기함. 그리고 그 갤러는 다른 여성 뮤지션 팬이기도 한데, 그 사람이 트위터에서 그 여성뮤지션에 대해 찬양했던 건 음악도 아니고 퍼포먼스도 아닌 그 여성뮤지션의 다리 뿐이었다. 또, 이 갤러는 아는 여자들 중 다수에게 플러팅하고 다님. 연애 중에도 다른 여성팬들에게 사실 내 이상형은 애인이 아니라며 접근하곤 했다고 함. 그리고 이 사람 강남역 살인사건 때 남혐하는 메갈년들이 문제라고 했다가 떼블락먹고 트위터 계폭했다가 돌아옴.
이건 여혐과는 관련 없지만, 이 사람 상주갤 밴드의 새 뮤비가 동성애 코드 내포하고 있었는데, 그에 대해 동인녀 후죠시들 좋으라고 이렇게 뮤비 만들었냐고 갤에다 광광댐. 그 이후에 밴드맨 인터뷰에서 동성애 코드가 있었음을 밴드 리더가 말하고, 왜 집어넣었는지 밝힘. 그러니까 닥쳤음. 밴드맨이 갤러 퀴어포비아임.

25. 뒷풀이 길게 달리기로 유명한 모 밴드. 마침 짧은 바지를 입고 있던 내게 ‘이렇게 짧은 바지를 입으면 위험하다’로 시작해서 만지고 싶다는 얘기까지 들음. 이 얘기를 반복해서 몇 번이나 몇 시간이나.

26. 최근에 홍대에서 있었던 규모가 컸던 공연. 마지막 날 뒤풀이 때 공연장 바깥에서 술 깨려고 서 있었는데, 다른 클럽에서 공연 있던 밴드맨을 지나가다 만남. 평소에 좋아했던 밴드라 반가워서 얘기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랑 일행 손 잡고 손등에 키스함.
26-1 손등에 키스하는 밴드맨 왜 이렇게 많음. 낭만 어쩌고 하면서 그런짓 좀 그만..


27. 위에서 밴드갤 네임드 하니까 추가함. 유독 밴드맨들과의 친분 과시하던 사람이 하나 있는데, 뒷풀이마다 술자리마다 찝쩍대는 거 장난 아니었음. 그때 알던 다른 여자들 모두가 비슷한 경험을 함. 혼자 사는 집에 놀러 간다고 하고, 새벽에 따로 보자고 하고. 실제로 새벽 세 시 네 시쯤 돼서 술 넘어가기 시작하고 스킨십 과해지고 입 맞추려고 해서 도망친 적 있음. 기분 개더러움.

28.  환상 깨고 싶으면 주말 FF 댄스 타임 가면 됨. 성추행하고 플러팅하는 밴드맨 존나 많음.

29. 모 그룹 베이시스트. 언제 한번 술 마시자고 해놓고 단둘이서 약속 잡으려 할 때 쎄한 걸 알았어야 했나. 술 마시는 내내 자기가 동정이네 어쩌네 섹스를 해본 적이 없네 순수하네 이런 소리 백 번해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나도 어려서 그런 소리 들어도 그냥 하하호호 술이나 마셨는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자리 박차고 일어나야 하는 일이었음.

30. 모 밴드 여성 멤버가 SNS 탈퇴했음. 레슨을 핑계로 이런저런 사람들한테서 말도 안 되는 플러팅 오는 게 잦아서. 개인적으로 알 일이 있어서 그 멤버랑 메신저도 친구인데 상태 메세지에 지인 아니면 연락하지 말라는 문구도 있었음. 관객뿐만 아니라 음악 하는 여성들한테도 좆 같은 플러팅 좀 그만 해라.
30-1. 다른 사람이지만 또 모 밴드 여성 멤버가 플러팅에 시달린 건 유명하지 않나. 홍대에 시련을 내리신 그분..
30-2. 모 밴드 여성 멤버 알바하는 데 찾아가고 일부러 찾아가서 레슨받고 여신 취급하면서 친목 원하고. 그 꼴 보면서 당사자도 아닌 내가 다 불쾌하더라.
30-3. 모 밴드 여성멤버가 꽤 잦은 주기로 바뀌었는데 알고 보니까 다른 멤버가 새로 들어왔다 하면 건드린다고 하더라고. 

31. 모 밴드의 보컬이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연락하라고 했으나 하지 않자 왜 하지 않냐며 번호를 알려 달라고 함. 번호를 알려준 후 주구장창 헛소리를 짓껄이다 요구를 거절하자 너와 섹스하고 싶다며 왜 본인과 자주지 않냐고 징징거렸다. 계속해서 자달라는 연락이 왔고 본인과 자주지 않는다며 욕하고 매도했다. 그 후로도 단 한 번의 사과도 받지 못했다. 이것도 술에 취해서 말한 것이지 원래는 만나자고만 하고 만나서 모텔로 데려가려고 했음. 

32. 모 밴드맨이 하는 팟캐스트에서는 본인 밴드 장사 안된다고 그 당시 여성팬 많은 밴드와 그 팬들 후려치기 시전함. 여성 관객들이 노래는 들을 줄 모르고 밴드맨 얼빠짓 하고다닌다고 팟캐스트 한 회 내내 씹어댐. 그 이후에도 비슷한 내용의 팟캐 수차례 업로드.
32-1. 다른 밴드 이야긴데, 공연 보러 갔다가 본인 말고 다른 그나마 훈훈한 멤버 좋아한다고 얼빠라고 대놓고 까인 적 있음. 
33-2. 다른 밴드 이야기이고 특정 밴드만의 문제가 아닌데,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그나마 얼굴이 괜찮은 밴드멤버가 있으면 자꾸 그 멤버 팬을 얼빠 취급함. 잘생겨서 여자 팬이 많다느니, 다 얼굴 보고 좋아한다느니.
33-3. 어리고 예쁜 팬만 골라 대놓고 친절한 것들이 꼭 다른 밴드 팬들 얼빠로 몰고 욕함. 그리고 얼빠면 뭐, 안 될 거 있냐? 그들은 그냥 욕할 구실이 필요한 것뿐임.   

34. 여성 팬이 많은 모 밴드 보컬 멤버 페이스북에 달렸던 댓글. 너네 여자팬들 성매매한 돈으로 너네 공연간다는 투의 말.
34-1. 모 밴드 보컬이 남성의 성매매 비율을 들고 와서 적었던 글이었는데 댓글은 그러면 너네 여자 팬들은 몸 팔아서 너네 공연 가냐는 식이었다. 왜 가만히 있는 여자팬들에게로 이야기를 전환하는가?
34-2. 당시 그 댓글 적은 사람은 모 유명 악기 수입업체 사장이며 해외 프로모션에도 관여하는 인물로 알고 있음.

35. 술자리에서 너무 빨리 취해서 정신없이 잤는데 잠들기 전 얼마 동안의 기억은 안 나고 모 밴드맨이 나를 챙겼고, 자다가 술이 조금씩 깨서 잠도 살짝 깼는데 그 밴드맨이 입술에 키스했다. 그리고나서 완전히 제정신도 아니고 계속 선잠 자다가 깼는데 그 밴드맨이 아무 일도 없었던 척 해장하러 가자 해서 해장하는데 기분이 이상하고 이게 진짜였을까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너무 생생했다. 그리고 그 밴드맨은 아무 일도 없었던 척했는데 그 일이 있고 얼마후부터 계속해서 연락이 왔고 연락을 씹자 2,3주 뒤 나를 완전히 무시했다.

36. 2016 안산락페 홍보영상. 유독 락페에 온 노출 많은 옷 입은 여성관객 이야기를 강조하는 영상을 만듦. 밴드피플 버전도, 일반인 UCC버전도. 일반인 UCC버전에서 안산락페측이 요구한 내용에 노출많은 옷 입은 여성관객 얘기 포함되어있었다며 해당 UCC 제작자가 사과문 올렸었음.

37.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잠자리를 요구한 밴드맨. 술에 취해 내 손을 만지며 허벅지를 만지려 들던 밴드맨(정신을 못 차려서 옆에 있던 밴드맨 지인들이 거듭 사과함). 이건 본거지만 술이 들어가니 양쪽에 팬을 끼고 허리를 감던 밴드맨. 떠올리니 진짜 한두 명이 아니구나 싶음.


38. 2013년 겨울 공연 후, 사인회와 악수회가 있었는데 그 밴드의 보컬이 악수를 꽉 하면서 내 손바닥을 긁었다. 당시엔 이게 무슨 뜻인지 전혀 몰랐고, 그냥 특별한 표현일 것이라 짐작만 했다. 나중에 검색엔진에 뫄뫄밴드 악수회 를 치니까 별다른 이야기는 나오지 않더라. 한참 뒤에 안 사실이지만 그 밴드맨은 관객을 관객으로 단순히 본 게 아니라 원나잇할 상대를 훑고 있었다는 걸 알게됐다. 지금은 볼드모트가 된 밴드지만 여전히 그러고 다닐 것으로 생각하면 께름칙하고 불쾌하다.

39. 모 밴드의 전 베이시스트. 타 밴드의 드러머를 언급하며 그에게 스팽킹 당하고 싶다고 트윗. 나중에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사과문 올렸지만, 사과한다고 당신의 머릿속에 그런 상상을 한 게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런 생각 자체를 한 게 역겹고 더러움. 트윗을 적은 베이시스트와 드러머는 모두 남성. 글을 적은 사람이나, 대상이 된 사람이나 둘 중 한 명만 여성이 되었어도 욕이란 욕은 엄청나게 먹었을 것이다. 둘 다 남성이어서 보다 문제가 크게 확대되지 않은 듯.

40. 최근 방송에도 출연한 유명 밴드 보컬 퇴근길에 여자 팬들이 둘러싸고 있으니까 휘 둘러보고 아 어쩜 이렇게 다 예쁘냐… 이러고 손등 키스
자기 딴에는 팬들 고맙다고 한 듯 하지만…
40-1. 평소에도 여자 좋아하기로 유명하고 무대에서 엉덩이 흔들고 벗고 하는데 처음 무대 봤을 때 엄청 충격적이었고 음원은 좋았는데… 싶었다. 모 밴드는 라이브 무대를 봐야지! 하는 사람도 많았고 팬들도 그걸 엄청 지지했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괜찮겠지 했다. 결국 컨디션 난조로 무대가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바지에 손을 넣는 등 더 심한 몸짓을 하는 걸 보고 결국 다시는 공연에 찾지 않게 됐다.

41. 당시 나는 무지막지한 팬이었어서 밴드를 만난다는 사실에 들떠 있었다, 그 사람은 말을 이어가며 호감을 내비치더니 자살 시도를 했었다는 속에 있는 이야기까지 해서 이 사람이 진심으로 나한테 호감이 있어서 이런 속 이야기까지 하는 건가 싶었는데, 으슥한 골목 쪽으로 가서 일반적으로 쓰다듬을 수 없는 곳까지 더듬었고 멤버들에게 비밀로 하고 사귀자며 집으로 ‘초대’해달라는 말을 끊임없이 했었다. 자신은 무정자증이어서 콘돔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까지 .


42. 슬램하면 성추행당하는 일이 정말 많은데, 슬램하지 않는 여성 관객을 보고 ‘얼빠년들’, ‘목석들’ 등등 다양하게 혐오 언어로 부른다. 과격하게(사실 과격도 아니고 공연 보다가 다른 관객을 방해할 정도로) 놀면 진짜 팬이고 아니면 가짜 팬 취급하는 것에 질렸음. 그리고 이렇게 말하고 다니는 애들 중 몇몇은 어리고 공연을 많이 안 다닌 여학생들에게 접근해서 그것만이 옳은 관람 문화라고 주입하고 ‘오빠들’만 따라다니라고 한다.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미성년자 여학생과 사귀어서 공연과 락페스티벌에 트로피처럼 장신구 취급하며 데려가기. 안 사귄다면 어리지만 받아먹을 건 다 받아먹고(도대체 어디가) 나를 꼬신 다음 단물 빨아 먹고 버린 여우년이 되어버린다.

43. 중고등학교 시절 모 밴드의 광적인 팬이었다. 그 밴드의 멤버를 잘 안다는 한 문화계 종사자를 만났다. 그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공인된 지인이었다. 멤버가 자신의 서적과 홈페이지에 자주 언급했으니. 그는 그 밴드의 이야기를 하며 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약 10분 정도. 그 10분은 내 인생을 뿌리 채 망가뜨리는 계기가 되었고 나는 이제 그들의 공연을 보러 가지도 않고 가해자가 제작한 컨텐츠를 보지 않는다. 그게 내가 더 이상 한국 인디밴드이 공연을 안 가는 이유.

44. 인디라고 하기엔 좀 뭣하지만 티비에도 자주 나온 모 정신과 의사가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를 한 적이 있다. 모극장 이벤트로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그 의사가 관객들한테 질질 싸게 해줄게 라고 하길래 그다음부터 그 사람이 티비에 나오면 다른 채널로 돌려버린다.


(중략) https://docs.google.com/document/d/1-N7KU6txlHMAbiLlWpELiOu4_zycmvHZLtIL_ptYw0A/mobilebasic

  • tory_1 2018.02.20 20:31
    나 국내인디밴드 좀 좋아했었는데, 일관련으로 협력사 직원이 인디밴드 하고 있다는거야. 그래서 막 밴드 얘기 물어보고 그랬거든. 그런데 그 사람이 진지하게 나도 밴드하고 있지만 솔직히 깊이 알려고 하지 말고, 친목 쌓기 쉬워보여도 친목 쌓지말아라. 그냥 음악만 좋아하라고 이래서...그게 그리고 무슨 의미인지 알아서 소름끼쳤던 적 생각난다.
  • tory_2 2018.02.20 20: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29 03:34:10)
  • tory_3 2018.02.20 20:45
    어휴.......어딜가도 멀쩡한 인간이 없어...........
  • tory_4 2018.02.20 20: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1/09 10:12:18)
  • W 2018.02.20 20:50
    그 밴드가 13번 아닌가
    정확히 13번 사례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비슷한 말 했던 걸로 알고 있어
  • tory_5 2018.02.20 20:49
    으... 난 밴드 음악만 듣고 밴드 멤버들 팬 된 적은 한번도 없는데, 그래서 빻은 소리 한 밴드 자식들 실명좀 알고 싶다 좀 걸러 듣게.
  • tory_7 2018.02.20 21: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8 11:38:29)
  • tory_8 2018.02.20 21:31
    십년넘게 인디밴드음악 좋아하고있는데 하나하나 거르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정말 좋아할만한 음악가가 없다.. ㅜ
  • tory_9 2018.02.20 21:43
    나는 기타배우고 싶어서 인디밴드하는사람한테 개인레슨받은적 있는데 학생앞이라고 대놓고 본색드러내진 않았는데도 진짜 개념이 일반인이랑 다르더라 ㅋㅋㅋ 음악좋아해서 뮤지션은 일단 멋있다고 생각할때였는데 홀랑깼음ㅋㅋㅋ
  • tory_10 2018.02.20 23:32
    아욕나와............... 그리고 나 인디밴드 공연은 아닌데 얼마전 조이배대스 공연에서 뒤에 있던 남자가 밀착해서 불쾌했던 적 있었거든. 스탠딩이라 어쩔 수 없었겠지 생각하고, 좋아하는 가수 라이브 조금이라도 놓치기 싫어서 걍 넘겼는데 그게 성추행이었단걸 지금 제대로 깨닫는다 딱 이 상황이었어..
    "어떤 남자가 여성인 내 몸 뒤에 찰싹 달라붙어서 같은 타이밍에 점프하고, 한 몸인 것처럼 밀착하는 것을 느꼈음."
    계속 그때의 불쾌감이 떠오르고 수치스러웠거든.. 지금도 너무 기분이 더럽다 ㅜㅜ 남자들이 점점 역겹게 느껴져
  • tory_11 2018.02.21 00:08
    이건 인디뿐만이 아닌....그냥 범국가적인 문제ㅜㅜㅜㅜ 극혐
  • tory_12 2018.02.21 00:56
    이게 한 사람이 쓴게 아니고 여러사람이 쓴 글인거지?
    4톨이 말한 밴드 지금도 꽤 인기있지 않아? 얼마전에도 공연 봤는데. 팬들은 알지만 그냥 다 안고 가는건가.
  • W 2018.02.21 01:05
    응 맞아 여러사람들이 사례 하나씩 밝히는거야.
    아마 탈덕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지금도 활발한 건 메이저 연예계 역시 병크 무시하고 원탑찍고 그러니까 뭐...
  • tory_13 2018.02.21 01:02
    친구가 홍대 밴드쪽 기획사 직원인데 공연오는 관람객들 상대로 얼평몸평섹평 오지니까 라이브 공연같은거 안가는게 좋다.....고 ...... 했는데 그얘기네
  • tory_14 2018.02.21 01:12
    뭐 당연한거 아니겠어. 유구한 여혐의 역사가 있고 실제로 한국은 심각한 수준임. 오히려 대중에게 오픈되어있는 아이돌들은 완전히 상업적 상품으로 분리되어 여성관객 니즈에 맞춰 여혐하는 티를 안내려고 하는데(티내면 돈떨어지니) 쟤네는 그런 개념도 없잖아.
  • tory_15 2018.02.21 02:11
    이번 기회에 싹다 패버리자 개놈들..
  • tory_16 2018.02.21 03:27
    아, 진짜 어떤 밴드인지 이름 알고 싶을 정도 ㅠㅠ
    믿고 거르게 ㅠㅠ
  • tory_17 2018.02.21 05: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04 05:36:45)
  • tory_18 2018.02.21 09:32
    와...대다나다
  • tory_19 2018.02.21 10:33
    이런 이유로 팬들에게 철벽이란 소리 들은 인디보컬 좋아하게 되서 다행임...
  • tory_20 2018.02.21 11:45
    밴드맨들 엄청나게 더러운 거 알긴 하는데- 내가 좋아해서 공연 자주 다니던 밴드들은 그래도 좀 나았을 거라 믿는다. 뒷풀이, 술 이런 거 애초에 없이 공연 끝나면 바로 해산해서 집에 가는 밴드도 있었고.

    나도 내가 좋아하는 밴드가 저런 행동하면 있는 정도 뚝 떨어지지. 근데 진짜 많이 알리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의외로 어린 팬들 많아서- 어리다고 무조건 미성숙하다는 건 아니지만 저런 거에 대해 정말 잘 모르고 환상을 품을 가능성은 많다고 봐.
  • tory_21 2018.02.21 12:38
    아 나 인디쪽 좋아하는가수많은데 누군지진짜알고싶다.. 그쪽으로돈도 안쓰고 다시는쳐다도 안볼거임ㅅㅂ
  • tory_22 2018.02.21 14:32
    ㅎ 나 자궁냄새 발언한 밴드 저 발언 이전에 진짜..팬이었고..앨범도...샀는데..씨발...노래..엄청좋아해는데...하......지금 다 버렸음........진짜 한동안 맨날듣고다니고 가사생각하면서 그림도 그리고 좋아했었는데 다 부질없었어.......ㅎㅎㅎ.....
  • tory_23 2018.02.21 16:46
    이 업계 발 담궜다가 볼 꼴 못볼 꼴 너무 많이 봤고 뛰쳐나옴. 음악이 무슨 죄냐 싶어도 자꾸 생각나서 듣기도 싫어짐.
  • tory_24 2018.02.21 19:30
    저런것들은 소비해주지 말아야 한다고 진짜
  • tory_25 2018.02.21 20:08
    나도 인디 노래 많이 듣는데.... 제발 이름 다 알고싶다 거르게
  • tory_26 2018.02.22 03:12
    그냥 대부분 그러니까 걍 거르게 되더라
  • tory_27 2018.02.22 08:32
    내가 옛날에 진짜 미친듯이 좋아했던 보컬오빠때문에 밴드계에 몸 담궜었는데 좋아하던 보컬오빠가 오죽하면 본인 밴드 기타리스트가 나한테 들이대는거 같으니까 바로 철벽치면서 나한테 쟤 변태라고 진지하게 얘기를하질않나, P보컬은 지 팬이랑 클럽가서 지 거시기 만져달라하질 않나 V보컬은 여자가 대 준 돈으로 살다가 돈 들고 튀질 않나(멤버들 등도 쳐서 억대) 언더기획사관계자(존나아저씨)는 20대 극초반애들한테 지랑 사귀면 살 빠지고 좋다고 그지랄도 잘 떨지않나 P가 데려온 여자를 같이사는 타멤버가 그짓을 해서 p랑 타멤버 사이가 안좋아지질 않나 진짜 이런거에 환멸나서 그때 친해진 기타리스트 오빠나 연습실에서
    같이 놀 정도로 친한 모밴드 공연도 절~~~대 보러안간다
  • tory_28 2018.03.01 03:58

    이제 진짜 락페고 뭐고 싹 다 거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19 2024.05.09 3446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33 2024.05.07 4000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9 2024.05.03 5991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4020
공지 [영화] 게시판 신설 OPEN 안내 🎉 2022.09.03 7442
공지 토리정원 공지 129 2018.04.19 589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66 음악 앨범 추천 (7) : 브로콜리 너마저 1집 - 보편적인 노래(2008) 16 2018.03.04 520
65 음악 남궁연 세 번째 피해자 등장 … “성폭행 당해” 35 2018.03.03 4068
64 음악 남궁연 추가 피해자 "20여 년 전 바지 벗으라고 해" 67 2018.03.03 3908
63 음악 자주듣는 뉴에이지,ost들..감히 추천...! 23 2018.03.03 1006
62 도서 나톨이 2017년에 읽은 46권의 책들! 13 2018.03.02 1065
61 공연 성폭력 폭로에 “나도 혹시” 전전긍긍… 술자리ㆍ노래방 발길 뚝 83 2018.03.01 3592
60 도서 데미안 사왔는데 벨삘 일반소설알려주고가!!! 54 2018.02.27 1672
59 공연 [단독] “최일화 성추행 아닌 성폭행” 피해자 단독 인터뷰 38 2018.02.26 2993
58 공연 [단독] "조민기 교수 성폭력 고발" 청주대학교 학생들 공동성명 발표 39 2018.02.24 2890
57 공연 청주대학교 졸업하고 연희단에 있었던 사람입니다.(조민기,오동식,이윤택 모두 겪은 사람의 폭로) 47 2018.02.24 3340
56 도서 몰입감 하나는 개쩐다는 소설만 추천받아서 읽은 후기 (스포는 없음) 추천 해줄 톨 환영함ㅠㅠ 32 2018.02.23 4396
55 공연 연뮤계가 여성 소비층 무시했던 이유를 알겠음 26 2018.02.22 2706
54 공연 연희단 출신 배우 목록 (댓으로 계속 추가해줘 145 2018.02.22 5560
53 공연 이윤택 22일자 또다른 폭로글 82 2018.02.22 3661
52 도서 문장이나 글을 잘 썼다는 생각이 드는 소설 한가지씩만 말해주고 갈래? 35 2018.02.21 1248
51 도서 SF 입문자들을 위한 고전 읽기 사이트를 추천해. 21 2018.02.21 823
50 음악 귀에 팍팍 꽂히는 애플 최근 광고 음악 16 2018.02.21 1422
49 공연 배우 조민기 성추행 피해자의 증언 SNS file 146 2018.02.21 6683
» 음악 (인디씬미투운동)한국 인디밴드의 공연을 안 가는 이유들 29 2018.02.20 5838
47 공연 이윤택 조사 청원 떴어 19 2018.02.18 992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2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