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성인 8000원이었고 돈이 아깝지 않았다고 한다!
예쁜 유물들 넘나 많아~~
나전 유물들이 지금 현대에 사용해도 귀하게 여겨질만큼 그 세밀함이 놀라웠어 약 1000년전 유물인데도...
난 역알못이라 그냥 감상이 음 예쁘군, 신기하다 에 그쳤지만 공부 조금만 하고 가면 좋을뻔 했어.
아니면 오디오 가이드를 듣거나. 난 ㄴ일행이랑 같이 가서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보려고 일부러 오디오 가이드 듣지 않았지만.
청자도... 인상깊더라
남친 말로는 대만 갔을때 본 유물들 그 수많은 중국 도자기들 중에 청자는 없더라고 했는데(못본건지 진짜 없는건지^^;;)
고려만의 유물이라고 생각하니 울컥 ㅋㅋㅋㅋ
청자투각칠보문향로는 실제로 보니 잎 하나하나
그리고 상단의 투각 장식이 너무나 정교하더라. 어색하거나 비뚤한 부분 없이 밸런스도 완벽하고..
만든 사람도 사용하는 사람도 볼 때마다 뿌듯했을거 같아
저런 섬세한 것이 아직까지 깨지지도 않고 온전한 모습으로 있다는게 감덩
그 옆에는 수정으로 만든 작은 동물장식?? 같은게 같이 놓여있었는데
남친 왈 지금으로 치면 피카추 피규어랑 똑같은거라곸ㅋㅋㅋ 미친ㅋㅋㅋㅋ
음 그리고 불상에 관련된 공부하고 가면 좋았을뻔 했어
불상이나 불화마다 다 손 모양 다르고 들고 있는 것도 다른데 예전에 교양수업 들을 때 그게 다 의미가 있다고 했었거든 (다 까먹음)
설명 쓰여져 있는데 무슨 말인지 해독이 안됔ㅋㅋ 아쉬웠다...
주말 저녁에 갔는데도 사람 많지 않고 널널하고 조용하게 보기 좋았다!
여러 곳에서 유물을 모아왔던데 이런 전시 기획하시는 분들 정말 멋지고요..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
토리들도 시간 있음 가보면 좋을 전시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