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분류가 이쪽이 맞나 싶지만
오늘 파울 클레란 작가를 알게 됐는데
그 사람이 독일 군 비행장에 징집되어서 비행기 닦고 이런 일을 하다가 추락하고 이런 걸 많이 봐서인지 비행기 추락을 그려놨는데 아주 추상적인 거야
↑ 이건데.. 믿어줘.. 실제로 봄 진짜 멋있어서 혼이 나갔다능... 클레 그림들은 사진빨이 안 받았어 ㅜㅜㅜㅜ
근데 그걸 오디오가이드로 설명을 듣는데
클레가 현실이 즐거울수록 예술은 세세해지고 현실이 슬플수록 예술은 추상적이 된다고 했다고 말하는데 막 가슴이 쿵 하더라고 ㅋㅋㅋ
영어로 들어서 내가 번역 맞게 한 건지 기억은 제대로 하는지는 아리송하지만ㅋㅋ
아 지금 찾아보니 "The more horrifying this world becomes, the more art becomes abstract; while a world at peace produces realistic art" 라고 한 버전이 있고 "The more horrible this world (as today, for instance), the more abstract our art, whereas a happy world brings forth an art of the here and now." 라고 나오는 게 있네!
토리들도 좋아하는 미술가들 명언있음 혹시 공유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