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과+미알못이지만 미술관/전시는 좋아해서 약간 다녔던 편이야. 운좋게 뉴욕 미술관들 다녀온 적도 있고. 난 보통 회화(사실 내눈에 예쁜 그림)를 좋아해서 자코메티는 잘 몰랐는 데, 친구가 한번 가니 아쉬워서 또 가고싶다고 꼬셔서 보러감.
결과는 대 만 족
전시 스케일, 기획 다 너무 좋았어. 오디오 들으면서 천천히 보는 데 작가, 생애, 모델, 주변사람, 작가의 생각 등에 대한 이해를 쏙쏙 시켜주고 그런 지식을 바탕으로 조각들과 그림을 보니 소오름...
솔직히 가기전에 대충 검색할 땐 비루해; 보이는 데 몇천억이나 한다고...???? 하고 갔는 데... 푹 빠져서 2시간 꼬박 봤어 ㅋㅋㅋ 일욜이라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작품하나하나 다 들여다볼 여유는 있더라.
특히 마지막 전시물인 걸어가는 사람은 유리없이 볼 수 있는 데 진짜... 사진따위로 보면 안됨 생눈으로 봐야함.ㅠㅠ
장소는 예술의 전당. 토리들도 갔으면 하는 데 다음 주 4.15에 전시 종료인게 너무 아쉽 ㅠㅜ 혹시 전시 좋아하는 톨이면 꼭 가. 호옥시 평일에 갈 수 있다면 도슨트 좋다하니 듣기를 바라고.
마지막으로 내 기준 실소가 나오는 포인트.
왜 위대한 예술가들은 그놈의 영감을 젊고 매력적인 여자들한테 받아야하는 걸까^^
자코메티가 피카소의 여성편력과 고약한 성미 때문에 절교를 했다는 설명에 좀 다른 사람인가 싶었더니... 이 놈도 아내만해도 20살 연하인데 말년엔 20살도 안 된 여자한테 빠져서 아내한테는 안 사주던 온갖 명품에
차 사주고 임종도 그 소녀가 보게하고 ㅎㅎ 다행히 아내인 여자가 똘똘해서 사 후에 재산이고 작품이고 다 챙기지만... 예술하는 사람은 다 철이 들면 안되고 여자가 없으면 안되는 건가 싶어 씁쓸하더라.
아무튼, 전시 자체는 이제 기간 얼마 안남았지만 추천해. 관람료가 좀 높지만 ㅜㅠ 전시작품 총액이 2조가 넘는다 하니...
다녀온 톨은 다른 감상도 좋고!
미잘알 톨들이 썰 아는 거 있음 더 풀어줘도 좋고!
결과는 대 만 족
전시 스케일, 기획 다 너무 좋았어. 오디오 들으면서 천천히 보는 데 작가, 생애, 모델, 주변사람, 작가의 생각 등에 대한 이해를 쏙쏙 시켜주고 그런 지식을 바탕으로 조각들과 그림을 보니 소오름...
솔직히 가기전에 대충 검색할 땐 비루해; 보이는 데 몇천억이나 한다고...???? 하고 갔는 데... 푹 빠져서 2시간 꼬박 봤어 ㅋㅋㅋ 일욜이라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작품하나하나 다 들여다볼 여유는 있더라.
특히 마지막 전시물인 걸어가는 사람은 유리없이 볼 수 있는 데 진짜... 사진따위로 보면 안됨 생눈으로 봐야함.ㅠㅠ
장소는 예술의 전당. 토리들도 갔으면 하는 데 다음 주 4.15에 전시 종료인게 너무 아쉽 ㅠㅜ 혹시 전시 좋아하는 톨이면 꼭 가. 호옥시 평일에 갈 수 있다면 도슨트 좋다하니 듣기를 바라고.
마지막으로 내 기준 실소가 나오는 포인트.
왜 위대한 예술가들은 그놈의 영감을 젊고 매력적인 여자들한테 받아야하는 걸까^^
자코메티가 피카소의 여성편력과 고약한 성미 때문에 절교를 했다는 설명에 좀 다른 사람인가 싶었더니... 이 놈도 아내만해도 20살 연하인데 말년엔 20살도 안 된 여자한테 빠져서 아내한테는 안 사주던 온갖 명품에
차 사주고 임종도 그 소녀가 보게하고 ㅎㅎ 다행히 아내인 여자가 똘똘해서 사 후에 재산이고 작품이고 다 챙기지만... 예술하는 사람은 다 철이 들면 안되고 여자가 없으면 안되는 건가 싶어 씁쓸하더라.
아무튼, 전시 자체는 이제 기간 얼마 안남았지만 추천해. 관람료가 좀 높지만 ㅜㅠ 전시작품 총액이 2조가 넘는다 하니...
다녀온 톨은 다른 감상도 좋고!
미잘알 톨들이 썰 아는 거 있음 더 풀어줘도 좋고!
갔다왔구낭 자코메티전! 요즘 sns용 전시 넘 많았는데 이런 전시 있어서 넘 좋았어~ ㅋㅋㅋ 나두 막 존나 글이랑 작품 설명 들으면서 감동먹고 그랬는데 아내한테 한 짓보니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빡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뒤로 뭔 작품 볼때마다 흥이 다깨지더라.. 그래두 걸어가는 사람은 울림있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