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드가 : 새로운 시각' 전이 개막을 이틀 앞두고 취소됐다.
세종문화회관은 8일 세종미술관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드가 : 새로운 시각' 전이 취소됐다고 6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이 전시를 함께 기획한 (주)이타가 지난달 29일 해외 미술관 및 콜렉터의 작품을 수집하는 커미셔너로부터 작품들이 이달 3일에서 5일 사이에 국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으며 이후 작품운송 일정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일정 또한 어렵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주)이타는 작품 운송에 대한 지속적인 연기와 이에 따른 전시 일정의 축소, 사업성 감소에 따라 이번 전시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고 이를 세종문화회관 측에 알려왔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이타의 갑작스런 전시 취소 통보에 따라 세종미술관은 추후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전시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철저한 준비와 검토를 거쳐 보다 신뢰 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드가 전은 당초 지난달 17일로 예정됐으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의 평화에 집중되면서 작품의 수집과 전시일정을 재조율 한 바 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미 판매한 티켓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안내를 하고 환불조치를 할 계획"이라면서 "이타 등과의 계약 내용을 검토해 손해배상 등 법적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종문화회관은 지난달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휴스턴미술관과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발레리나를 중심으로 한 드가의 대표작 등을 포함한 100여점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전시된다고 밝혔었다.
http://img.dmitory.com/img/201808/2le/qg2/2leqg2XnfKCO0CYYUYoKMo.jpg
http://naver.me/IMlU9RwU
세종문화회관은 8일 세종미술관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드가 : 새로운 시각' 전이 취소됐다고 6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이 전시를 함께 기획한 (주)이타가 지난달 29일 해외 미술관 및 콜렉터의 작품을 수집하는 커미셔너로부터 작품들이 이달 3일에서 5일 사이에 국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으며 이후 작품운송 일정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일정 또한 어렵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주)이타는 작품 운송에 대한 지속적인 연기와 이에 따른 전시 일정의 축소, 사업성 감소에 따라 이번 전시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고 이를 세종문화회관 측에 알려왔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이타의 갑작스런 전시 취소 통보에 따라 세종미술관은 추후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전시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철저한 준비와 검토를 거쳐 보다 신뢰 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드가 전은 당초 지난달 17일로 예정됐으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의 평화에 집중되면서 작품의 수집과 전시일정을 재조율 한 바 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미 판매한 티켓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안내를 하고 환불조치를 할 계획"이라면서 "이타 등과의 계약 내용을 검토해 손해배상 등 법적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종문화회관은 지난달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휴스턴미술관과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발레리나를 중심으로 한 드가의 대표작 등을 포함한 100여점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전시된다고 밝혔었다.
http://img.dmitory.com/img/201808/2le/qg2/2leqg2XnfKCO0CYYUYoKMo.jpg
http://naver.me/IMlU9RwU
너무 황당하다;; 얼리버드 예매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