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일러스트판 일러스트레이터 짐 케이 인터뷰

https://artsandculture.google.com/story/jim-kay-on-drawing-the-boy-who-lived/YQIisvrpFHuiLw

인터뷰 시점 (불의 잔 일러스트 작업 중 / 현재는 외국에 불의 잔까진 일러스트판 나옴)

이거 카테를 미술로 할지 도서로 할지 고민하다가 그림 그린 사람의 그 '그림' 얘기라서 '미술'로 일단 했어!

이 시리즈 어떻게 맡게 됨? 이전 경력?

> 대단한 경력 x

> 첫 작업 장편 소설 <몬스터 콜> (일러스트)

> 갑자기 해리포터 시리즈 연락 옴

> 에이전시 "해리포터 일러스트 맡게 되셨어요!!" => 책 표지 외에 7권 전체 일러스트

> 실력 쌓으려면 다소 부담 되는 일 맡아야 한다 생각 (그에 합당)

자신만의 스타일?

> 아직 x

> 1권은 여러 방식 스타일 접목

> 다행이 블룸스버리 출판사가 그 시도할 기회 주었음

> 일러스트 그리기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1> 혼자 12시간 작업하는 것

<-> 가만히 못 있는 성격

2> 구상을 실행에 옮기는 일

<-> 한 번도 된 적 x

> 책 속 일러스트 모두 잘못된 부분 多

but 그림 안 그리면 허전

미적 세밀한 표현 작품 多. 항상 세밀한 부분 집중하며 작업?

> 어릴 때 리처드 스캐리 책 다독

> 그의 그림 속에 디테일 풍부

> 독자들(특히 어린이들) 그림에서 뭔가 찾길 좋아한단 사실 깨달음

so 자세히 그림

이미 책 속 묘사 내용 <-> 본인 상상력 간의 균형은 어떻게?

> 저자 기분 상하지 않도록...

> but J.K 롤링 항의 받은 적 x

> 다이애건 앨리 그림 '스케치' 에서 진행될 줄 몰랐음

> 저자 만든 세계 확장 > 빈 곳 메우는 게 제 역할.

but 문제 : 시리즈 분량 방대!!!!!!!!

항상 7권 참고하고 일러스트 그려야 함.

but 노하우 쌓인 출판사에서 해리포터 바이블 만들어줘서 참고

책 외에 일러스트에 영감 주는 것?

> 박물관, 도서관, 내셔널 트러스트 소유지 같은 곳 자주 방문

> 오래된 건물[축] 좋아함

> 의복도 마찬가지. (머글 <-> 마법사 들의 옷 완전 다르단 것 그림 통해 보여주고자 함)

작업 어떻게 진행?

1> 그림으로 간략한 틀

2> 원하는 구도인지 확인

3> 대부분 여기서 더 발전시킴

 즉, 두서x 복잡한 방식으로 그림

> 쉽게 싫증 > 새 페인트 사용하는 등 재료 바꿔보면서 시도.

> 공방 견본 페인트 & 물감과 섞으면 안되는 왁스랑 합쳐보기도! (의외 소재)

> 혹 손상된 붓 사용하기도

1권 일러스트 그리는데 시간 얼마나?

> 1권 예상 당시 6개월 걸릴 것으로 생각?

but 1권 마무리에 2년 6개월 걸림 (하루 12시간 작업했음)

> 곧바로 2권 시작 (8개월만에 끝내야 했음. 정말 힘들었음)

> 3권 끝날 때쯤엔 헛것 보이기도! ㅇ 0 ㅇ

> 3~4권 사이에 쉬는 시간.

> 다시 되돌아봄 (복기)

> 하루도 빠짐없이, 최고 일러스트 내놓고 싶다보니 부담감 막중

책 표지 그릴 때 어떤 분 그려야 할 지 결정 어떻게?

> 책 표지 = 제약 多 > 힘든 작업

 (더군다나 방대한 이야기, 여러 언어 출간 고려하여 제목 표시할 공간 필요)

가장 힘든 건 '불의 잔'

3가지 시험을 어떻게 표현할지?

몇 번이나 회의 거쳐야 할 듯

(=>결국 첫 번째 시험이 표지가 되었지 ㅋㅋㅋ. 구판 일러스트 표지가 '세 번째 시험')

해리포터 시리즈 시각화에 가장 어려웠던 것?

> 해리 (그릴 때마다 어려움)

 (잘 생겼으면서도 외형 독특한 '레이크 디스트릭트 출신 소년' 모델 선정 but 여전히 어색)

> 모두 망토 입고 등장하면 어려움

 (망토가 헐렁해서 그리기 어려움. 타이트한 옷 좀 입었으면..)

 (빗자루 탄 사람 그림도 어려움. 그래서 그런 장면 싫음)

그리기 가장 좋은 것?

> 거인 (ex 해그리드)

 * 몸집 크고, 털 덮여 있음 > 대충 그려도 그럴듯함

다른 인물이 해그리드 볼 때 어린아이처럼 올려다보는 것도 좋음.

4권에서는 용 4마리 그릴 생각에 신 남.

(용 디자인 정말 오래 걸렸음)

등장인물 성장. 어린이 & 청소년 그릴 때 차이?

> 아는 어린이들 모델.

> 당연히 성장

> 자라나는 모습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 존재.

성장하면 그리기 쉬워짐.

11세 어린이는 얼굴에 뚜렷한 특징 많지 x

 (피부 깨끗, 주름x)

but 나이 들면서 얼굴 각 생김 => 각지고 삐죽삐죽한 느낌의 10대 그리는게 좋음 :)

자신의 일러스트 작품이 대규모로 상품화되는 것 볼 때 어떤 느낌?

> 그런 생각 하지 않으려고 함. (생각하면 잠 못 잠)

> 그림 공개된다는 사실 집착시 두려워짐.

 (인터뷰 당시 영국 국립 도서관 전시회에 스케치 전시)

터득한 실용적 기술?

> 여러 종류 페이지 크기에 맞는 템플릿 제작해둠.

그 외엔 비슷.

여러가지 시도하면 어쩌다 실패하지 않을 때 있음.

(성공률 낮지만, 첫 시도에서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 받아들임)

다음 책 작업하는 것이 가장 기대되어 제대로 하고 싶음

작품 관련하여 받은 최고의 반응?

마침내 독서 시작했다!!!!!!!!! (아이가 책을 잃지 않아 고민이었으나 일러스트 판으로 독서 시작)

누군가에게 평생 동안 문학과 함께할 계기 만들어 줬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