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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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6.05 02:25
    https://youtu.be/mgB0zJ2DfPc 이거 한번 봐봐~
  • tory_2 2021.06.05 08:39
    https://youtu.be/uqRpH0qdOa8

    요것도 참고해봐도 되고 영어 괜찮으면

    https://www.artlife.com/why-is-jean-michel-basquiat-so-famous/
    https://youtu.be/uCW5gj1eFHI

    요 두개도 ㅇㅇ
  • tory_2 2021.06.05 08:57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이당시 미술사의 흐름도 봐야한다고 생각해. 2차 세계 대전 이전에 이미 미술에서 “ 잘 그린” 그림은 넘쳐났고 사진술의 등장으로 이젠 더이상 기술적인 잘그림보다 예술가 개인의 생각을 담은 컨셉이 더 중요해짐.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술의 중심지가 유럽이 아닌 뉴욕으로 옮겨오면서 새로운 미술사의 방향이 대두되거든. 여기서 바스키아의 등장 전에 이미 잭슨폴록 엔디워홀 등이 나타나서 이미 컨셉> 스킬 임을 어느정도 만들어뒀어. 잭슨폴록은 그림 그자체가 아닌 그림에서 그리는 행위까지를 예술에 포함시키면서 액션페인팅이란걸 만들었고. 사실 잭슨폴록도 따지자면 결과물은 그냥 산업용 페인트를 뿌린거 뿐이잖아. 근데 거기에 담긴 예술가의 생각과 컨셉적 개념이 인정받는거임.(컨셉 아트와 미니멀 아트가 1970년대 뉴욕을 휩씀) 물론 이 흐름에서 뉴욕으로 미술의 중심지가 바뀐것도 한몫해. 이제 전의 유럽과 다른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내야했기때문에 자본이 밀어주기도 함.
    바스키아도 마찬가지의 경우. 그림 그 자체만을 보기 보단 사회적인 맥락과 그림이 가진 예술가의 개념적 컨셉을 봐야해. 바스키아가 작품안에 담은 감정이나 생각이 그당시 (그리고 지금까지) 공감을 이르키기때문임. 바스키이가 주로 그림속에서 이야기한 주제는 계급주의,소비주의,인종차별주의 같은 문제들인데 지금 아직도 이 문제가 실존 하잖아. 물론 여기에 엔디워홀이 밀어주면서 예술가 자체가 유명인이 된거( 작품도 작품이지만 본인이 가진 영향력)랑 일찍 죽은점 (더이상 작품 생산이 불가능하고 한정하니 가치가 올라가는거) 도 한몫 한다고 봄.
  • tory_5 2021.06.15 09:56
    현대미술은 이렇게 봐야하는구나.... 설명고마워!
  • tory_3 2021.06.05 10:44
    미알못이지만 직접 작품 보니까 크기가 주는 압도적인 느낌이랑 생생하게 느껴지는 에너지가 있어서 거장은 남다르구나 생각했어
  • tory_2 2021.06.05 12:06
    마자마자! 책이나 화면에선 음? 하던 작품도 실제로 그 스케일을 보면 달라지기도해 ㅋㅋ
  • tory_4 2021.06.05 17:08
    나도 잘알은 아니지만 ㅋㅋㅋㅋ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미술관에서 봤을 때부터 진짜 멋지더라. 너무 좋아서 이름 딱 외워서 왔었어. 그때가 17년 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뉴욕가서 큰 작품으로 봤을 때도 진짜 멋있었어. 기술적으로 우와! 어떻게 저렇게 사진처럼! 이런 느낌을 주도록 그리는 거랑은 다르게,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더라. 거기에 흑인으로 정체성이나 그의 미술이 가진 의미 등을 생각하면, 더 와닿아. 그런 게 그림에서도 막 느껴져서... 슬프기도 하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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