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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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ha.song.39/posts/1588562621213640


너무 소름이 끼쳐 어쩔줄을 모르겠다


나 사실 업계토린데 

직접 당해보진 않았지만 이런 유사한 이야기 심심찮게 들어왔거든

지방의 여러 학과들에 자격도 없이 유명인이란 타이틀로 들어와 어린 아이들 희롱하는...


그런데 이렇게 구체적인 글은 처음이라 너무 손이 떨린다..

아마 파면 더 많이 나올텐데

아 너무 회의감 들고 분노가 일어난다ㅜㅜ


ps. 게시판이나 카테고리가 좀 애매한데 혹시 옮겨야하거나 수정해야하면 그렇게 할게ㅜㅜ

Atachment
첨부 '1'
  • tory_94 2018.02.21 11: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2/26 20:50:12)
  • tory_95 2018.02.21 11:18
    와... 이미지가 다가 아니구나...
  • tory_96 2018.02.21 11:19
    와 연예인 믿으면 안된다... 상 ㅆㄹㄱ였어...
  • tory_90 2018.02.21 11:21
    실명 폭로 또 나옴....이것도 본문에 추가해줄래?


    배우 조민기씨(53)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의 실명 폭로가 또 나왔다.

    21일 청주대 홈페이지 ‘청대인 게시판’에는 “조민기 교수 성추행에 대한 피해사실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와 있다. 작성자 김모씨는 자신의 실명을 밝혔다.

    http://naver.me/xHSnu0zY

    저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졸업생입니다.

    조민기 교수는 수년동안 제자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해왔습니다.

    저도 그 피해자 중 하나입니다.

    보고 들은 것은 수도 없이 많지만,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은 당사자의 선택이기에, 저는 제가 직접 겪은 일에 한해서만 서술하겠습니다.

    조민기 교수는 교내 워크샵이나 오디션에 대한 대화를 나누자는 명분으로, 학교가 아닌 학교 근처에 있던 본인의 오피스텔로 학생들을 부르곤 했습니다.

    제가 입학했을 때부터 이미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조민기 교수가 성추행을 일삼는다는 소문이 어느 정도 공공연하게 퍼져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연락으로 술자리에 불려갈 때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다른 학우들에게 연락을 하여 함께 찾아가기도 하고 연락 자체를 피하기도 했었으나 조민기 교수와는 학교에서도 계속 마주쳐야 했고 조교를 통해서 ‘조민기 교수가 널 찾으니 과사무실로 와라’는 연락을 몇번 받기도 했기에, 더 이상 피할 수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민기 교수의 오피스텔에 혼자서 불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조민기 교수의 오피스텔에서 단 둘이 술을 마셨고, 조민기 교수는 저에게 “여기서 자고 가라”는 말을 했습니다.

    여학생들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은 일전에도 여러 번 있었고, 그날도 저는 거절 못할 술을 더 먹느니 차라리 자는 척을 하다가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침대에 누웠고 조민기 교수는 제 옆에 누워 제 옷 속에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저는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못하다가, 잠결에 뒤척이는 척 엎드렸고 조민기 교수는 제 옷 속에 손을 넣은 채로 잠들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재학생들이 여러 명 있는 술자리에서 입이나 얼굴에 입맞춤을 하고 손을 잡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의 행동은 너무나 부지기수였고, 당시 같은 과에 재학중이던 제 남자친구 이름을 언급하며 “넌 OO이랑 섹스했잖아. OO이랑 섹스하니까 좋아?”라는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조교를 비롯한 몇몇 선배들에게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네 몸은 네가 알아서 간수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연극학과 학생들에게 조민기라는 사람은 교수일 뿐만 아니라 본인이 몸담고자 하는 직종에서 이미 입지가 두터운 배우이기 때문에 누구도 피해사실을 당당하게 고발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11월 조민기 교수의 성추행 사실이 한 선배를 통해 학교측에 알려지고, 증언을 하겠다고 나선 저와 몇몇 친구들에게 사건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커다란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저와 그 친구들은 ‘적어도 우리의 후배들에게 우리와 같은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의견을 모았고 언론화는 하지 않되 교내에서는 공론화시키고 재학생들이 원한다면 조민기 교수가 사직을 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짓자고 학교 교수님들과 이야기했었습니다. 그 결과 조민기 교수가 교수직에서 물러났고 그렇게라도 마무리지어졌으니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언론화가 되었고 피해자들이 수두룩한데도 조민기 교수측에서 발표한 ‘전혀 사실무근이며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는 글을 보니 어이가 없고 너무나 화가 납니다.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하고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선뜻 용기내서 자신의 상처를 세상에 드러낸 친구들이 있으니 저 또한 조용히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적습니다.
  • tory_97 2018.02.21 11: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02 09:15:56)
  • tory_98 2018.02.21 11:26
    시발 진짜 개드럽다 이참에 더러운 새끼들 다 까발려졌으면
  • tory_99 2018.02.21 11:28
    아 진짜 더럽다;;;;; 세상에
  • tory_100 2018.02.21 11:30
    정말 충격이고 소름이야... 조민기가 이럴줄이야 와... 진짜 와이프며 딸이며 얼굴 다 알려졌는데 이러고 싶냐
  • tory_101 2018.02.21 11:33
    정말 끔찍해서 다 못읽겠다...
  • tory_102 2018.02.21 11: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2/22 11:03:42)
  • tory_58 2018.02.21 11:44
    처벌강화 청원 해줘 토리들아ㅠㅠㅠㅠ 너무 환멸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45332?navigation=petitions
  • tory_75 2018.02.21 12:41
    하고왔어!
  • tory_110 2018.02.21 13:07
    알려줘서 고마워 하고왔어!
  • tory_98 2018.02.21 13:43
    했어!
  • tory_131 2018.02.22 08:17
    나도 했어
  • tory_103 2018.02.21 11:48
    조민기.....개쓰렉이다..............
  • tory_104 2018.02.21 11:48
    아 진짜 손이 떨려서 뭐라고 욕해야될지도 모르겠다....
  • tory_105 2018.02.21 11:49
    핵폐기물이네...
  • tory_106 2018.02.21 11:52
    구역질난다. ㅆㄹㄱㅅㄲ
  • tory_107 2018.02.21 12:19
    토나오ㅓ
  • tory_108 2018.02.21 12:25
    잔짜 저 정도인 줄은 몰랐네 ㅅㅂㄴ 근데 난 조민기 눈 볼 때마다 쎄해서 별로였는데 역시 눈빛무시 못하는 듯
  • tory_109 2018.02.21 12:34
    헐 나도ㅜㅜ눈빛항상 쎄했어
  • tory_117 2018.02.21 15: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2/21 18:46:15)
  • tory_111 2018.02.21 13:09
    미쳣다미쳤어
  • tory_112 2018.02.21 13:30
    ...방송에 가족들까지 다공개했는데
    저런쓰레기였구나
  • tory_113 2018.02.21 13:52
    미쳣다
  • tory_7 2018.02.21 13:54
    난 변호인에서 역할도 역할인데 눈빛이 존나 더러워서 진짜 기분 잡쳤거든 역시...
  • tory_114 2018.02.21 14:13
    미친새끼 진짜
  • tory_115 2018.02.21 14:41
    역겹다..
  • tory_116 2018.02.21 14:49
    드러워.........여학생분들 어떻해 ㅠㅠㅠㅠㅠㅠㅠ
  • tory_118 2018.02.21 17:41
    토나와 ㅅㅂ
  • tory_119 2018.02.21 18:39
    개쓰레기새끼네
  • tory_120 2018.02.21 20:15
    와 진짜 토쏠린다
  • tory_121 2018.02.21 20:26
    씨팔새끼 거시기의 노예들 다 뒤져버려라 제발 좀...
  • tory_122 2018.02.21 20:44
    헐 딸도 있으면서 어찌 저랬냐
  • tory_123 2018.02.21 21:06
    제목이랑 반응만 보고 본문 방금 조금 읽었는데 더 심각하네 우웩
  • tory_123 2018.02.21 21:13
    저를 비롯한 연극학과 학생들에게 조민기라는 사람은 교수일 뿐만 아니라 본인이 몸담고자 하는 직종에서 이미 입지가 두터운 배우이기 때문에 누구도 피해사실을 당당하게 고발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거 오늘 낮에도 생각한 대목임. 일반인도 남자라면 옹호하는 세력이 기본으로 있는판에 유명인이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옹호해줄 인간들이 널렸으니까 무서워서 못하는거지 쪽수가 얼마나 될지 모르니까...게다가 같은 계열과면 성공한 입지로 불이익 줄 수도 있다 생각되고, 심적 물리적 모두 어마한 규모로 압박받을까봐... 솔까 이런일 터지면 나부터도 반응부터 살피는데 당사자는 오죽하겠어
  • tory_125 2018.02.21 22:39
    너무 더러워. 저렇게 당당하게 성희롱,성추행을 쉬지 않고 하고 또 얼굴 내놓고 다닐 수 있다니...충격적이야.
  • tory_126 2018.02.21 23: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8 19:18:01)
  • tory_127 2018.02.22 00:16
    와 진짜..........와..
  • tory_128 2018.02.22 01:50
    드라마에서 연기 항상 좋게 봤고 우연히 본 쿠바여행 프로그램으로 상당히 호감 갖던 중견배우라......할 말을 잊었다...와...사람이 무섭다...
  • tory_129 2018.02.22 04:32
    와 저렇게 심했는데 어떻게 지금까지 소문이 안 난 걸까? 혐오스럽다
    이게 무슨 일;;;;;;;;;;;;;;
  • tory_130 2018.02.22 06:41
    존나더럽다 진짜 피해자들 너무 불쌍.... 가족들은 창피해서 어쩔
  • tory_132 2018.02.22 09: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10 19:03:52)
  • tory_133 2018.02.22 11:48
    청주대 연극 몇번 본적있어. 졸업작품 몇개랑 방학때 했던 소공연...
    13학번이면 내가 본 연극에 출연했을수도 있겠지. 다들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어.
    내가 마지막으로 본 연극이 2년전 즘 했었던 개구리란 연극이었는데 입장할때 여학생들이 우쿠렐레가지고 개구리송 불러줘서 참 귀엽고 즐겁게 입장했었는데..
    그 밝던 학생들이 뒤에선 권위에 짖눌려 말도 못했다는게 참 마음아프다.
  • tory_134 2018.02.22 23: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30 1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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