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봤던 이매방 공연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연. 덕후 눈에만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장삼이 올라가서 북에 살짝 걸쳐 있는것만봐도 왜 이렇게 황홀한건지. 70이 넘은 할아버지가 진짜 나비처럼 날아다니며 춤을 추는것 같아. 승무 지루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지막 북을 치는 부분은 시원시원해서 실제 공연에서도 많이들 좋아하는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