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_FvbnWM90s
젊은이와 죽음(Le Jeune Homme et La Mort)이라는 롤랑 프티의 작품이야!
물론 여러 버전이 있지만... 영화 백야의 첫장면, 바리시니코프가 연기한 이 작품이 내 최애야 ㅠㅠ
불어에서 죽음이 여성명사라 그런가 여성 무용수로 표현했더라고.
바리시니코프는 정말 무용수의 정점에 선 남자같아...어쩌면 몸을 저렇게 쓸까.
니진스키처럼 춤의 신이라고 불렸던 사람도 있지만 그 분은 영상기록이 없어서 ㅠㅠㅠㅠㅠ
남성 무용수의 역사를 바꾸었다는 누레예프조차도 안무가로서가 아닌 순수한 무용수로서의 능력치는 바리시니코프에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야.
미샤, 당신이 내 첫사랑이었어요 ㅠㅠ
+ 참고로 영화 백야는 저 첫장면이랑 미샤가 중간에 춤추는 부분 제외하고 쓰레기니까 볼 필요없어 ㅎㅎ..
옛날 이종원이 리복광고에서 했던 의자씬이 여기에서 나온거였지.
다시 봐도 참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