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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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7.05 19:46
    그 교향곡 4개 악장으로 되있는데 톨이 끝났다고 생각한게 악장 한개가 끝난거야
    그 사이에는 박수를 안치고(노래가 끝난게 아님) 전체 악장이 끝나야 박수를 치지ㅋㅋㅋ
  • W 2020.07.05 19:50

    ㅋㅋㅋㅋㅋ 그 부분을 악장이라고 하는구나  클래식을 잘 몰라서  끝났다 싶어서 치려니까  다들 조용-

    신발소리도 엄청 잘 울리는데 박수쳤으면 생각만 해도 부끄러워져 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정말 놀라운게 심지어 꼬마들까지!   다들 조용하게 우아하게 앉아서 감상하는게  너무 멋지고 젠틀해보였어 



  • tory_1 2020.07.05 19:52
    그래서 솔직히 클래식 공연가서 잘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편햌ㅋㅋㅋ 남들칠때 따라 치고 나도 아는 노래나 미리 듣고 가면 끝났다는 걸 아는데 사전정보 모르고 가면 잘모르겠ㅋㅋㅋ 그리고 톨이 앉은 구역은 원래 오케스트라소리가 정확하게 안모여서 찐 클덕은 별로 선호를 안한다고 알고있어. 공연장 설계가 원래 그렇다네?
    근데 지휘자나 악단 혹은 피아니스트등 개인을 가까이서 보고싶다면 좋은자리이지
    음 짧은 지식을 풀어보긴했는데 클잘알이 봤을때 잘못된거 있으면 말해죸ㅋㅋㅋ
  • W 2020.07.05 19:58
    @1

    오홋 흥미롭다  찐 클덕은 기피하는 자리이구나   

    나도 사실 경험했던 클래식공연은 앞에서 보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뒤에 보니 지휘자의 퍼포먼스가 넘 역동적인게  지루하지 않았어 

    그리고 중간중간  단원들 일으켜세워서  박수받게 하는데  플룻 연주자분이 한명밖에 없어서 그런지 더 부둥부둥하는느낌을 받았어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히딩크 어퍼컷 세레모니 같은거 하는거도 봤는데 유쾌하신분인듯 ㅋㅋㅋ

    궁금한거 하나더 있는데 팀파니 앞쪽에 악보대처럼 생긴 투명판?같은게 있던데 그게 소리를 좀 퍼트려주는 역할을 하는거니? 

  • tory_1 2020.07.05 20:02
    @W 그치 지휘자가 멋있어ㅋㅋㅋㅋ 나도 예전에 진짜 너무 지루한곡이라 졸다가 말다가 지휘자 퍼포가 그나마 역동적이라 거기집중해서 잠깼던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

    기피? 까지는 아니고 그냥 공연에서 뭘 보고싶냐에 따라 다른거구ㅋㅋㅋㅋ 내가 찐 클래식매니아은 아니라 그것까진 모르겠어 그냥엄마가 클래식 좋아하셔서 여기저기 끌려다닌 케이스라ㅜ 클잘알 톨이 나타나길 기다려보자!
  • W 2020.07.05 23:53
    @1

    오히려 오케스트라만 보다가 지루했을법했는데  지휘자를 보니 정말 집중도 잘 되더라규 ㅋㅋㅋ

    처음 시작할때 팔을 양쪽으로 촥 학처럼 펴는데 그게 정말 소름돋게 멋있었구  어떤 부분에선 발동작도 앞으로 주춤주춤 로봇처럼 움직이는것도흥미롭고 이분이 흰머리카락이었는데 팔을 휘두르면서 머리도 움직이니까 머리카락도 팔락팔락 휘날리고 정말 칼로리 소모 엄청나겠다 싶을정도로 열정적인 지휘였어 반했음 최고야 정말!!

  • tory_3 2020.07.05 20:22
    오오옹 난 연주하는 모습 보는거 좋아하는데 ... 소리 듣는 것도 듣는거지만 보는 것도 재미더라구 저 자리 한번 가봐야겠다 
  • W 2020.07.05 23:54

    보는 재미를 원한다면 p구역을 강추한닷!  4열은 난간이니 가려져서 안보일거야 그 위쪽으로 앉으렴

    그리고 생각보다 정말 잘보여  나 눈나쁜데  지휘자 얼굴도 잘 보이는정도였거든  비록 마스크를 하고있어서 얼굴을 다 보진못했지만

    아무튼  강추야 후후

  • tory_4 2020.07.05 20: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12 12:18:13)
  • W 2020.07.05 23:59

    오옷 전공톨 등장! 롯콘의 명당자리라 불리는곳은 보통 어느구역이니? 물론 그 자리들은 다 비싼좌석이겠지 ㅠㅠ?

      맞아 팀파니 소리가 정말 잘 들려서  제일 집중했던 단원중 하나가 팀파니였어  

    북을 치다가 소리가 더 울리지않게 북을 한손으로 챡  잡고있거나  정말 빠르게 쳐야할땐 의자에서 엉덩이까지 떼서 들썩이실정도로  열정적인 모습도  지켜봤음 ㅋㅋㅋㅋ 마지막에 팀파니 연주자 인사할때 사람들 함성소리가 워후~ 엄청났다 정말!

    그리고 넘 신기한게  플룻연주자는 단 한명인데  전혀 소리가 묻히지 않는것도 정말 신기했어



  • tory_5 2020.07.06 00:22
    박수 언제칠지 모르겠으면
    지휘자나 연주자가 인사할때 치면 됨
  • tory_6 2020.07.06 08:23

    롯데는 ~~가 자리 좋다 이 말 듣고 그쪽 가보면 진짜 소리 나쁜 경우가 넘 많아서 걍 어디든 소리는 구릴 것이다 생각하고 갔다가 의외로 괜찮다는 럭키한 두번 걸려 기뻐하는 그런 게 나음.. 

  • tory_7 2020.07.06 18:31
    설계를 어떻게 한거야 ㅋㅋㅋ.. 나 대학교때도 설계 거지같은 건물이 있어서 가운데에서 교수가 하는말이 하나도 전달이 안되는 원형강당교실? 있었는데
  • tory_8 2020.07.07 12:12

    롯콘홀 1층 앞쪽은 소리가 흩어지는 느낌이라 별로고 상석인 9열 중앙아니라면 음향으로는 2층 음향 좋아해.
    2층에서 턱들고 천장 바라보면 블렌딩 된 소리가 상투스처럼 들려. 2층 날개쪽(2줄짜리)가면 블렌딩 된 소리가 여기구나 보이는 느낌. 연주자 보기엔 나쁘지 않음. 다만 사이드가면 벽에 음악이 가로막힌게 느껴짐.
    피협일때는 rp가면 손안보이는걸 떠나서 피아노 소리가 작고 오케에 가려서 비추ㅠ 유일한 장점은 지휘와 연주자 호흡을 볼 수 있음
    여긴 무대 끝보다 안쪽에서 소리내야지 소리가 좋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다른극장에 비해서 오케는 별로야.
    소규모,노마이크로 울림을 최대로 사용하는 공연이면 오히려 좋음.
    극장이 초반에는 음향을 못잡다가 나중엔 좀 나아졌는데 못가고 있어서 최근에는 모르겠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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