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로 불호 주의
스타워즈 시리즈를 클래식, 프리퀄 다 정주행하고 드디어 시퀄을 봤어.
시퀄 보기 전부터 레이랑 카일로 커플링의 인기 때문에 좀 기대한 것도 있었음.
일단 난 레이는 좋아. 시퀄 중에선 제일 맘에 드는 인물. 시퀄 이후로도 나오는 거 같고 앞으로의 행보도 더 보고싶어.
근데 카일로가.. 음.. 성격이 기대이하고 공감도 안 가고 패륜에다.. 게다가 난 다스베아더를 좋아했는데 카리스마는 베이더의 반도 못 미치고 여러모로 많이 실망했어. 발전해가는 악역이라고 하지만 내 눈엔 그냥 미성숙한 반항기 청소년 보는 느낌이야. 하지만 나이는 29 ㅎㅎ
레이가 뭐가 아쉬워서 나이도 10살이나 많은 인성파탄 놈과 이어져야 하는 지 모르겠고.. 9편에 후딱 라싸로 넘어오든 닼싸에 남든지 해서 마무리시키고 레이의 이야기를 보고싶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