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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01.23 01:23
    진짜 복잡하고 어려운게 사람이야.. 최환 검사 안계장 이분들의 경력들을 보면 절대 과거 정권에서 옳은 일만 했던 사람은 아닐 거라는게 보이는데.. 그럼에도 이 영화 시점에서는 이건 도저히 아니다싶었는지 한번 다른 선택을 했고 그게 역사를 바꿨다는게 ..
  • tory_2 2018.01.23 01:27
    복잡하고 어려운게 사람이라는 말 정말 동의.. 이건 다른 말이지만 나도 누군가한테는 천사인 반면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나쁜사람일수 있는거니까. 내가 의도했든 안했든.. 각기 다른 시점과 상황에서 내린 선택과 결정이 역사에 영향을 끼쳤다는게 새삼 다시금 흥미롭다.
  • tory_3 2018.01.23 02: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6 00:51:13)
  • tory_4 2018.01.23 02:57
    유시민이 썰전에서 한 말이 있는데..내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지만
    어쨌든 저 분들이 한 작은 일로 인해 혁명이 일어난 건 부정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 한 게 기억이 나
    우상호 의원은 본인이 당해서 그런지 저런 분들 미화에 부정적이었지만 유시민은 약간 중립적으로 말했나 하여튼
    저 분들의 역할도 필요했다..라는 식으로 말했거든
  • tory_5 2018.01.23 04: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0/19 00:55:29)
  • tory_6 2018.01.23 05: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8 02:43:22)
  • tory_7 2018.01.23 08:04
    레알 병주고 약주고였네 오져따
  • tory_8 2018.01.23 09:48
    빛과그림자가 동시에 존재하니까 모두..
  • tory_9 2018.01.23 15:32

    이 사람 처음에 안유가 훈장 받았으면 소리해서 피해자들이 비판한 사람이잖아 그러고도 또 옹호하는 소리했냐 정말 대단하다...
    고문 피해자들 모르쇠하고 공만 남겨서 상까지 주자는 게 인정할 건 인정하는 태도인지??? 그건 왜곡이지 최 검사에 대한 태도도 인정할 건 인정하는 수준 이상이고 왜 가해자한테 더 감정이입하는 느낌이지? 솔까 피해자들한텐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는 소리도 폭력일 거임 교도소에 갇혀있던 학생들이 변절자라고 욕한 이유가 뭐겠냐 당신 말고 학생들한텐 가혹행위해서 그랬을지 모를 일이지
    그리고 안유도 자기가 자꾸 부각되어봐야 결국 자기 한 짓만 더 드러날 거는 최소한 아는 기색이던데 주변인이 더 나서서 안유 행동에 의미부여 엄청 하네ㅋㅋㅋ 영화조차 어느 한 사람이 큰 역할한 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일이 그렇게 돌아간 것처럼 묘사했는데(그조차 교도관들 너무 부각시켰다는 의견이 있지만) 왜 저 사람 없었으면 항쟁이 없었을 것처럼 자꾸 얘기하는지 모를 안유의 과에 대해선 영화는 다큐가 아니다고 스리슬쩍 넘어가려하면서 안유의 공에 대해선 또 현실이랑 연결지어서 과하게 의미부여하고 있고
    제작진은 계속 모르쇠 하고만 있는데 이름있는 관련자들이 자기들이랑 당대에 고생하고도 소외당하고 있는 피해자들보다 가해자 옹호하고 제작진 옹호하고 참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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