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ㅎㅎ
이번 금요일날 휴가를 쓸 수 있게 되어서 엄마 모시고 영화를 보러 가려고 해.
나는 주말에 쉬는 직장인데,
엄마는 금요일이 휴일이어서 지금까지 엄마랑 둘이만 데이트 한 적은 없었는데,
요즘 떨어져 살다보니 주말마다 매일 집에 가는데도 뭔가 약간 향수병도 오는 것 같고..^^;
엄마한테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ㅋㅋㅋㅋ
엄마랑 점심먹고 영화보고 차마시려고 하는데,
이번주 금요일 영화를 보니 딱히 끌리는 건 없고,.
일단 내가 생각하는 엄마와의 영화를 고르는 기준은,
한국 영화일 것(엄마가 자막 보기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
가볍게 볼 수 있는 장르로(아마 코메디가 제일 무난하겠지)
해서 우리 지역에 개봉한 영화를 보니
그나마 저 기준에 맞는게 꾼이랑 강철비 인데,
강철비는 장르가 드라마이고, 북한얘기 나오더라구.
평론가 평은 좋은데, 엄마가 가볍게 볼 수 있을지가 신경쓰여서
꾼으로 보러 갈려고 하는데,
내가 블로그 찾아보니 평이 갈리더라??
토리방에는 아직 후기들은 없어서 글을 써봐.ㅎㅎ
나도 사실 영화를 자주 보진 않고 엄마도 마찬가지라
그냥 우리둘이 킬링타임하듯 재밌게 보고 올 수 있을 정도면 만족할 것 같아.
본 토리들 도움 부탁할게>_<
간만에 효녀 노릇 한번 해 볼까하니 댓글 부탁행.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