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dc @dcdcssss
아니 씨발 내가 방금 뭘 본 거야
제가 영화를 한 편 봤고 씨발 이 영화는 대박이 날 수가 있다
전혀 제 취향이 아니고 저는 오히려 왜 저러나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이 영화는 미쳤어 미쳐돌아가는 세상이야 그리고 대박이 날 것이다
강철비 무서운 영화고 남은 12월 동안 세상은 좀 더 광기에 물들 것
감 영화이ㄴ @film_gedrip
<강철비>는 백델테스트는 통과하지 못하는 영화지만, 근래 한국영화 중에는 가장 깔끔한 작품이 될 것 같다. <변호인>의 성공을 우연일 것이라고 생각한 양우석 감독은 보기좋게 두 번째 작품을 완성했다. #양우석 #지디를모르면간첩 #강철비
Pierce Conran @pierceconran
Korean nuclear armageddon action-drama STEEL RAIN is extremely ambitious & just as messy. Solid set pieces borrow heavily from Nolan/Zimmer while Jung Woo-sung fares better in the action than the drama in Yang Woo-suk’s disappointing follow-up to THE ATTORNEY. #강철비
Sue hyang @ardor1024
<강철비>시사회. <변호인>이 얻어걸린 게 아니었음을 증명한 양우석감독. 세부적인 서사나 포인트들은 좀 더 시간을 들여 파악해봐야겠지만, 액션을 좋아하고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밀덕, 총덕들은 보면 좋아할 만한 영화. 남북상황에 대한 문제의식과 영화적 재미가 같이 공존. 유려하게 만들어진 편.
민용준 @kharismania
<강철비>는 올해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매끈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남북 정세를 현실성 있게 반영하면서도 허구적 흥미를 놓치지 않은 각본, 긴장과 이완의 완급을 탁월하게 조율하는 연출력 그리고 극적인 활력을 확실히 끌어올리고 감상을 사로잡는 캐릭터들. 실로 준수하다
안녕하세요.박재환 @kinocinedotcom
#양우석 감독의 대단하고도 대담한 상상력. 닥터 사우스는 어떻게 1호를 치료하고 핵폭탄을 유희하게 되었나. #강철비
장동우 Chang Dong-woo @odissy
강철비 시사 마침. 북한 쿠데타 상황을 가정한 정치외교스릴러. 조금은 과장된 설정임에도 불구, 북핵 관련국간 정세, 체스게임 이해관계를 충실히 녹여내려한 시나리오, 정우성 액션, 곽도원과의 케미가 눈에 띔. 러닝타임은 좀 깁니다.
한지희 @hanfilm
<강철비> 탄탄하게 깔아놓은 인물들의 전사 위에 ‘북한 1호 남한행’이라는 영화적 상상력이 빛난다. 액션부터 유머까지 겸비한 양우석 감독의 묵직한 한방.
가로등거미 @opticrom
<강철비> (강우석 아니고) 양우석 감독이 한국에서 잭 라이언 시리즈 같은 걸 만들어냄. <#썸오브올피어스> 같은 정치스릴러+액션 영화 생각하면 되는데 미국 아니고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고 재미도 있을 수 있다는 선언 같은 영화.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각본이 재미있다.
songjihwan aka 송지환 @songsun21
강철비... 의형제의 북핵 버전. 북한의 쿠데타와 대미 선전포고, 남한의 비상계엄령과 대권 이양 시점, 그 일촉즉발의 소용돌이에 우연과 첩보 액션과 유머를 배치해 오락화한 핵전쟁 시뮬레이션. 웹툰의 상상력, 감독의 현안 관심, 개연성과 허구성의 뚜렷한 경계에서 관객에게 묻는 질문: “만약에?”
부릉부릉 @hyunhoijangnim
영화 #강철비 핵존잼. 묵직한 주제를 이렇게 존잼으로 다룰 수 있을까. 웃기면서 슬프면서 머리가 아팠다가 깊이 생각도 했다가. 정우성이 드디어 배우로 보이고 곽도원은 연기천재인 영화.
#강철비 와... 곽도원. 영화주연상 주라. 꼭 주라. 아슬아슬 쬐끔이라도 한쪽으로 치우치면 역할도 작품도 폭망길로 이끌 수 있는 어려운 역할을 매우 균형감있게 그렸다. 곽철우 그 자체. 남한사람 그 자체.
#강철비 의 정우성은... 앞으론 북한 사람 역만 맡았음 좋겠을 정도로 사투리며 비주얼이며 북한 특수요원 역할에 딱. 이제! 드디어! 연기력 갖고 뭐라 할 게 없어졌다!
#강철비 의 유일하면서 최대 흠결은 결말. 국제정치의 현실주의 이론을 매우 비현실적으로 영화에 적용해 버렸다. 뭔 핵무기가 쌍쌍바냐;; 어떤 전문가가 이런 썰을 풀었는지;;ㅉㅉ
다소 긴 러닝타임과 얼척없는 결말만 견디면 존잼.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고. 다만 좀 어려울 수 있으니 팜플렛 꼭 읽고 보소서. 아님 북한 관련 기사 한두 개라도 꼭.
이학후 @hakus97
남북 핵위기를 다룬 <강철비>는 웹툰의 분절과 영화의 전개,진중함과 가벼움,영화적 상상력과 현실의 반영,재미와 담론이 줄다리기를 한다.할리우드의 냉전스릴러를 연상케 하는 점도 있다.올해 <공조>가 남북을 브로맨스로 다뤘다면 <강철비>는 정치적 인장을 강하게 찍었다.상반된 접근이 흥미롭다.
남혜연 @whice1 *instagram
12월 한국영화 대작의 첫 번째 주자인 영화 '강철비'가 공개됐다..
북한군 정우성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 영화.. 하지만 출연 배우들 모두가 적재적소에서 제 몫을 해내서 보는게 불편하지 않았다..
남북 전쟁 그리고 핵이라는 무거운 소재.. 보는내내 심장이 쫄깃하다가도 정우성x곽도원의 브로맨스에 웃음도 곁들여졌다..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송강호를 필두로 다양한 인물들의 감정을 쏟아내고 당시의 상황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정우성을 중심으로 또 다른 얘기를 그렸다..
내용이 다소 경직될 것 같아 걱정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는점.. 무엇보다 모든 캐스팅이 다 마음에 들었다..
수위아저씨 *extmovie
톰 클랜시 한글화 버전이네요 ㅋㅋㅋ
만담 깨알재미도 있고 각본 촘촘해서 아주 좋습니다 ㅋㅋ
golgo *extmovie
'강철비' 좋은 부분도 있는데 아쉬움도 드네요.
좋았던 점... 북한 특수 요원역을 맡은 정우성, 조우진 등의 액션 연출 괜찮았습니다. 곽도원은 액션 없이 대사가 많네요. 한국 영화에서 북한 캐릭터가 쌈 잘하는 게 클리세화된 것 같습니다.
밀덕들이 보면 좋아할 만한 첨단 무기들 묘사들도 제법 볼만해요. 예고편에서 까인 다탄두 미사일의 허접한 CG 표현 등은 삭제된 듯합니다. 욕먹겠다 싶은 묘사는 빼기로 했나봐요.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은 아예 편집해버린 듯... 크루즈 미사일이나 폭격기, 전투기, 이지스함 장면 등이 주로 야간에 등장하는데 썩 나쁘진 않았고요.
북한 쿠데타로 인해...어쩌다 보니 정은이가 한국에 오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 장면들이 좀 웃겼습니다. 그뒤에 벌어지는 상황들이 심각하긴 하지만요.
별로였던 점... 한반도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상황들에 대한 대사들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너무 교과서적이고, 가르치려 든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게다가 결말은 또 논란이 있을 것 같아요.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못드리지만 왕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생각이 좀 났습니다.
정우성, 곽도원 두 주인공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한 장면들이 영화 전체의 긴장감을 해치는 것 같아요. 아재 개그를 꼭 넣어야 했는지... 140분 러닝타임이 좀 길게 느껴졌어요.
===================================================
12월 14일 (목)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