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환절기'의 배종옥이 여배우들이 할 수 있는 영화가 많이 없는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배종옥은 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환절기'(감독 이동은)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환절기'의 주인공으로서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배종옥은 중년의 여배우가 주연이 되는 흔치 않은 작품을 이끌게 된 데 대해 영화계 여배우들의 입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워낙 작품을 보고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생각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종옥은 "장르적으로 퀴어영화다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런 작품들을 보면 당사자의 입장이 주가 되는 데 비해 부모의 입장이라는 시선이 독특하게 다가왔다"면서 "영화를 보니까, 2년 만에 개봉해서 남의 영화 같기는 하지만, 그런 따뜻한 시선들이 잘 표현이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배종옥은 이어 "어떻게 보니까 우리나라 요즘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가 돼 있다. 여배우들 할 영화가 많이 없다"면서 "우리 영화가 여배우들이 할 수 있는 다른 장르에 불을 지피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지만, 그 의미를 떠나 작품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환절기'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뒀다.
배종옥은 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환절기'(감독 이동은)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환절기'의 주인공으로서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배종옥은 중년의 여배우가 주연이 되는 흔치 않은 작품을 이끌게 된 데 대해 영화계 여배우들의 입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워낙 작품을 보고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생각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종옥은 "장르적으로 퀴어영화다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런 작품들을 보면 당사자의 입장이 주가 되는 데 비해 부모의 입장이라는 시선이 독특하게 다가왔다"면서 "영화를 보니까, 2년 만에 개봉해서 남의 영화 같기는 하지만, 그런 따뜻한 시선들이 잘 표현이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배종옥은 이어 "어떻게 보니까 우리나라 요즘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가 돼 있다. 여배우들 할 영화가 많이 없다"면서 "우리 영화가 여배우들이 할 수 있는 다른 장르에 불을 지피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지만, 그 의미를 떠나 작품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환절기'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