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을 봤다 (스포)

석유!!!
전반적으로 쏘쏘라는 건 동의!!! 그래도 한국형 서부극이란 점이 난 엄청 엄청 좋았음! 광활한 들판 말 타고 달리는 것도 좋곸ㅋㅋㅋㅋ난 기차씬이 제일 인상 깊었어!

(결말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라는 말도 있어ㅋㅋㅋ 이 영화는 취향도 타지만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을 느낄 수 있음. 난 이거 처음 보고 기차씬에서 너무 충격먹고 흥분해서 다음날 바로 또 보고 재개봉 할 때 또 보고 팬들끼리 모여 대관상영할 때 또 보고...몇 차를 찍었는지 모르겠다ㅋㅋㅋ

요즘 보면 그냥 그런가 할수도 있지만 개봉 당시에는 어? 이런 한국영화도 만들 수 있네? 하며 새로웠지. 김지운 감독 영화 좋아해서 놈놈놈도 참 좋아하며 재미있게 봤어. 좋아하는 한국영화 대라면 꼭 손에 꼽는다. 이상한 놈, 참 사랑스러웠다.

정우성 존잘이었어 ㅋㅋ

이때 팬덤 폭발했지...ㅋㅋㅋㅋ(아련) 무대인사랑 GV도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해주고 공카에 김지운 감독도 자주 와서 뒷설정 풀어주고 그랬던게 참 재밌었어ㅋㅋ 박창이 사랑했었다 but he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