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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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나눔톨 통해서 어제 82년생 김지영 보고왔어.

나눔톨 다시 한번 고마워!


나는 책을 이미 읽었었는데도 처음 보는 내용인것 마냥 펑펑 울고 왔어.


전반적으로 책이 순한맛 그 자체였다면 영화는 순한맛(아이와 함께 드세요) 수준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에서 내가 겪어왔고 겪고있고 겪어내야할지도 모르는 내 이야기이기도 해서 충분히 여성들은 그 미묘한 불편함을 너무 잘 느끼고 공감할 것 같아.


사실 나는 집에서 은영이의 롤이야. 형제관계도 그렇고 성격적인 면에서도 은영이보다 훨씬 따박따박 말대꾸를 하곤해서 여느 사람들만큼이나 명절증후군을 느끼는 사람이지. 그래서 더 내가 오버랩 됐고 그래서 더 괴롭기도 했던 것 같아.


너무 잘 만들어진 영화라서 다른 토리들도 꼭 봤으면 좋겠다!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다들 주말 잘 보내! 안녕!
  • tory_1 2019.11.02 23:18
    나도 며칠 전에 보고왔는데 은영이같은 언니가 있는 집이 몇이나 되겠나했거든 ㅋㅋ 근데 찐톨이가 은영이었구나 나는 아직 책을 안읽어봤는데 순한 맛 경험했으니 이제 강한맛도 먹어보게 이글보니까 의욕이든다ㅋㅋ 주말 잘 보내~
  • tory_2 2019.11.03 00:11
    나도 사회 생활 시작한 후부터 약간 은영이롤인데 그렇게 내 할말 어느정도 하는 성격임에도 그런 솔직한 얘기를 할 수없는 상황들도 너무 많았고, 하더라도 말을 꺼내기 까지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많아ㅋㅋㅋ 그리고 동시에 이런 나도 힘든데, 불편해도 티 못내고 얘기도 못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더 속으로 앓고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너무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거 완전 공감해ㅠ
  • tory_3 2019.11.03 03:04
    와 후기 남겨줘서 고마워 톨아♡♡♡ 링크의 나눔 톨이야 ㅎㅎㅎ
    내가 아직 못보고와서 스포무로 올려준것도 너무 고마워
    나도 어서 보고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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