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솔직히 너무 무서울것같아서 안볼려고했는데 

논문수준의 베스트글을 읽고 용기내서 보러갔음!


솔직히 처음 절벽씬이 제일 고어했던듯? 

기대했던 블러드이글은 생각보다 순식간에 지나가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아니면 절벽씬에서 너무 충격받아서 완화효과가 일어난건가 


근데 보면서 궁금한게 그 수많은 메이퀸들은 어디갔을까 

분명히 대니같은 외부인 메이퀸들도 있었을텐데 

아니 애초에 그 마을에 외부인같은 사람들 봤어? 

다 로컬들 같던데 

그럼 대니같은 마을편이 된 외부인들은 어디같을까 궁금증이 들더라 

일단 대니같은 애들은 어릴때부터 세뇌된게 아니니깐 

아예 정신줄 놔버린게 아니면 분명 트라우마로 못견디다가 자살하지 않았을까 생각들더라

아니면 도망치다가 붙잡혀 죽었겠지 생각들더라 


그리고 블러드 이글 당한거 누구야? 그 커플 남자인가?

날개부분은 움직이는거 보니깐 크리스티안이 흡입한 가루같은거 흡입한것같더라 

꼼짝은 못하는데 숨은 쉴수있는.....


대니 마지막모습보는데 뭔가 후련해보인다기 보다 좀 정줄놓은것처럼 보이더라 

사람이 바닥까지갔을때? 깔끔하고 후련한 느낌보다 멘탈이 나간것같더라 


그리고 시체들중에서 나뭇가지 꽂힌거는 누구야? 마을사람같던데 

그 나무가 신성하다고 하더니 그래서 꽂은건가 나중에 영혼이 되서 찾아오라고?


하여튼 생각보다 그렇게 막 고어하고 토할것같은 느낌은 없었어 

절벽은 좀 신경쓴거같고 나머지는 휙휙 지나가더라 

끝나고 나니깐 좀 미슥거리기는 하더라 그 브금이 좀 머리아팠어

그냥 같이 약한느낌? 들더라 

그리고 보면서 아 싸이비 조심해야지 생각들더라ㅋㅋ




  • tory_1 2019.07.12 23:56

    생각해보니 진짜 궁금하다. 그 메이퀸들은 다 어디로... 90년에 한번씩 뽑아서 없는 건가?

  • W 2019.07.13 00:08

    90년에 한번은 아닐것같은게 컬러사진도 몇개있더라! 메이퀸자체는 여름마다 뽑는건가? 

  • tory_2 2019.07.12 23:56
    블러드 이글 = 그 커플 중 남자 맞음. 메이퀸 그거는 왠지 다니 완전히 자기들 가족으로 만들려고 일부로 메이퀸 만들어준 거 같다고 하면 좀 너무 나간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뭇가지는 기억 안 나는데 인형 아니었음?
  • W 2019.07.12 23:58

    어 맞아ㅋㅋㅋ 춤출때 너무 티나게 빠지더라ㅋㅋㅋ 막 살짝 스쳤는데 나가떨어지고 일부로 대니 메이퀸 만들려던거 티났어! 

  • tory_4 2019.07.12 23:59

    허수아비 같은 두 사람은 초반에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두 사람이야. 가면과 나뭇가지로 장식해서 상징물로 삼은 것!

  • W 2019.07.13 00:02

    근데 나뭇가지꽂힌 사람 더 있었던것같은데 아닌감...

  • tory_4 2019.07.13 00:57
    @W

    제물은 9명이라고 했잖아? 대니네 애들 3명 + 커플 2명 + 절벽에서 죽은 노인 2 + 마을 지원자 2명 이렇게. 그래서 나는 허수아비로 만든 두 사람이 초반에 죽은 노인들이라고 생각했어.

  • tory_2 2019.07.13 00:01
    근데 난 또 궁금했던 게 커플 중 여자는 어케 됐어? 베스트글 보니깐 물에서 죽었다던데 보여줬었나 왜 기억이 안 나짘 글고 마크는 또 정확히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이 안 남 얼굴 가죽은 벗겨져서 누가 쓰고 있던데...
  • W 2019.07.13 00:02

    그 여자는 마지막에 불태우기전에 시체들 모이잖아 그때 처음 수레에 실려있던 시체야! 마크는 그 광대옷입은 시체고! 그 여자는 죽은건 안보여주고 비명소리같은게 마지막이었을걸 시체가 좀 물에 불은 느낌이라 그런가? 

  • tory_2 2019.07.13 00:06
    @W 아... 다시 봐야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 tory_5 2019.07.13 00:33
    나는 마크가 어떻게 죽었는지가 제일 궁금해..그냥 그 여자 따라간 거만 나오고 그 이후로 안 보인다는 애기밖에 없어서ㅋㅋ메이 퀸 일부러 만들어준거구나..나는 진짜 대니가 춤 잘 춰서 된 줄 알았어ㅋㅋㅋㅋ근데 대니는 안 죽이고 왜 메이퀸 만들어 준 건지 모르겠어..그리고 대니는 그 후에 그 축제 데리고 온 친구처럼 외부로 나가 또 제물이 될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들어ㅋㅋㅋ
  • W 2019.07.13 00:36
    대니가 가족을 잃었다는걸 알고있었으니깐 제일 꼬시기 쉬운상대라서? 가족으로 만들기 적합한 사람이라 그렇것같애! 원래 사이비들도 약해져있는사람만 노리잖아! 같은 원리같음 마크는 내생각에 그 성난 마을주민이 죽였을것같애 그사람이 죽겠다고 자원하지않았어? 아마 이방인들이 의심못하게 무조건 조심해야하는데 난리쳐서 결국 마크죽이고 책임진다고 자원한것같아
  • tory_6 2019.07.13 00:41
    그 펠?? 펠레??? 이름뭐더라 남주 친구중에 그 집단에 있는 애 걔가 미리 다 밑밥쳐뒀을 듯 ㅋㅋㅋㅋ
  • tory_1 2019.07.13 00:42

    확장판에 30분인가 추가된다던데 왠지 거기에 마크랑 그 다른 커플 어떻게 죽었는지 추가될 것 같아

  • tory_7 2019.07.13 01:23
    원래는 펠레가 데리고가려고 한건 남자친구들 3명이였고, 거기서 이미 제물2명, 종족번식용 1명으로 딱 정해진거라 굳이 대니를 죽일이유가 없었을거라고 생각했어
  • tory_8 2019.07.13 01:49

    메이퀸 의식 치르고 여자들이 기뻐하며 "우린 진짜 가족이지 이제? 맞지? 묻는데 

    느낌상 거기 있는 여자 몇명 메이퀸이었던 것 같음 ... 90년에 한번 열리는건 말도 안되고, 그냥 이방인들중 세뇌당하기 좋은 애들 몇명 메이퀸으로 만들어주고 컬트의 일부분으로 삼은 느낌. 


    마크는 피부가 벗겨져 쥬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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