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어공주> 캐스팅에 반대하는 세 가지 ‘헛소리’는 어떻게 서로 반목하는가
실사화 예정인 디즈니의 <인어공주>에선 주인공이 인간이 되기 위해 목소리를 잃는다는 원작의 설정을 넣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다. 주인공 캐스팅에 대해 세상이 떠나갈 듯 울부짖는 이들의 목소리가 세상을 가득 채워 인어공주가 어떤 말을 해도 어차피 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실사로 제작되는 <인어공주>의 주인공 애리얼 역에는 흑인 배우인 할리 베일리가 섭외됐고, 이에 대해 원작 애니메이션 팬덤 혹은 원작 팬덤을 가장한 차별주의자들은, 아니 원작 팬덤의 차별주의자들과 팬덤을 가장한 차별주의자들은 할리 베일리의 애리얼이 애니메이션 속 붉은 머리카락 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만을 토해내는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NotMyAriel(나의 애리얼은 이렇지 않아)이라는 해시태그 운동까지 벌어졌다. 이에 대한 디즈니의 대답은 명료하다. 그들은 지난 9일, 산하 채널 프리폼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애리얼이라는 캐릭터는 가상의 인물이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할리 베일리가 원작과 닮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고 재능 있고 아주 멋진 그에 대해 ‘인어공주라고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아니다’라는 발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차별주의자’라는 말을 안 쓰는 선에서 가능한 가장 단호하고 적절한 대응이다. 그럼에도 해당 소식에 대한 한국의 포털 댓글 반응은 한심한 수준이다. 한심한데, 앞서 말했듯 목소리도 크다.


디즈니의 대응에 대해 나름 반박하는 포털 반응은 크게 세 갈래로 분류할 수 있다. 우선 원작 근본주의자 타입. 댓글을 직접 인용하자면 “누가 봐도 저 인어(할리 베일리)는 애리얼이 아니잖아요. 이미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편견이라고 하다니” “안 닮아서 싫은 거다” “단순 흑인이라서가 아니라 실사화하는 원작과 너무나도 거리가 멀다는 게 문제인 건데, 캐스팅 비판하는 사람들을 죄다 인종차별자로 만들어버리네” 등의 의견이다. 명백히 시각적으로 구체화된 원작 이미지가 있는데 그것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비판일 뿐이라는 것이다.

원작 근본주의자들은 “백인 중심 서사·주인공은 익숙하고 당연해 손대지 말아야” 한다는데
이것은 역차별주의자들이 말하는 “세상이 ‘블랙 워싱’으로 돌아가서 백인들이 배제, 역차별 받는다”는 주장에 모순되고
여기에 인종이나 원작의 일치 여부와는 상관없이 “예뻐야 한다”는 외모지상주의자들이 끼어들면
역차별론자들은 ‘외모 차별’에, 근본주의자들은 원작에 대한 자신의 ‘순수성 훼손’에 당면하게 된다
이들은 자신들과 모순되는 논거를 대는 데도 다투기는커녕 신성동맹을 맺고 있다, 서로의 뺨을 때리고 있는 것도 모른 채…

그다음은 역차별론자 타입. “왕자는 그러면서 백인 뽑으면 그것도 웃기게 되는 거고 흑인 뽑으면 덴마크 왕자가 흑인인 것도 말이 안되는 거지, 진저(붉은 머리칼)를 은근 흑인으로 바꿔치기하는 너희가 더 인종차별주의자들이다” “화이트 워싱(비백인 캐릭터를 백인으로 바꾸는 행위) 욕먹는 것처럼 블랙 워싱이라 욕먹는 거야” “흑인들 땡강 답도 없다. 아카데미상도 작품성과 관계없이 거지같은 흑인 영화 만들어놓고 무조건 상 달라고 시위하고 안 그러면 인종차별이라고 직업도 없이 몰려다니며 시위가 일상” 등의 발언으로 요약된다. 마지막으로 외모지상주의자 혹은 ‘역시 하나만 하는 놈들은 없다’ 타입. 이들은 할리 베일리의 인종이 아닌 외모를 문제 삼는다. 가령 “흑인이어도 뭐 요즘 시대가 시대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쟤는 인종 다 떠나서 그냥 못생김. 동심 파괴 수준인데 잘도 흥행하겠다” “흑인 여부를 떠나서 저게 어떻게 인어공주냐? 넙치나 가자미지” “디즈니는 뭔가 문맥을 잘못 짚은 것 같은데, 사람들이 흑인 인어공주라서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외모가 솔직히 말해서 예쁘지 않아서 싫어하는 것임” “왕자가 저 얼굴 보고 퍽이나 반하겠다” 등의 발언으로 본인들이 외모지상주의자이자 외모차별주의자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중이다.

이들 중 들어줄 만한 것은 어느 것도 없다. 요약하자면 그들은, 상체는 인간 여성의 몸, 하체는 어류의 몸을 하고 목에 아가미도 없이 바다에서 사는 공주와 그 일족에 대해서는 아무런 위화감을 느끼지 않다가 그 상체가 흑인이 된다는 것에 대해 하늘과 땅이 뒤집힌 듯 놀라는 중이다.

또한 이런 이종의 존재가 인간의, 좀 더 정확히는 집에서 다리를 긁으며 포털 댓글을 달고 있는 한국인 남성의 미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중이기도 하다. 어떤 위대한 서사적 상상도 불변하는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되는 순간 더없이 안전하고 안일해진다. 이것이야말로 원작과 디즈니의 상상력에 대한 모독이다. 하지만 그들을 비판하는 데 힘을 쏟기보단 앞서 세 부류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면 그들의 맹점과 허구성은 더 잘 드러난다.

가령 근본주의자는 애리얼이 원작 애니메이션의 그것과 거의 같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즉 이들은 그 수많은 디즈니의 백인 왕자와 공주를 포함해 어차피 기존 서사와 이미지가 백인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니 굳이 손대지 말고 고착화하자고 말하는 중이다. 이들에게 있어 백인 주인공은 익숙하고 당연해서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역차별론자가 생각하는 세상의 모습과 모순된다. 역차별론자들은 이미 이 세상이 흑인 중심으로 돌아가고 백인들이 배제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즉 그들은 흑인을 배제하자는 입장은 공유하되, 그 논거의 바탕이 되는 세계의 모습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취하는 중이다.

여기에 외모지상주의자가 끼어들면 구도는 더 우스워진다. 그들은 인종이나 원작과의 일치 여부는 상관없고 여주인공이 예쁘면 된다고 말한다. 역차별도 차별이니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역차별론자라면 이러한 외모 차별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까. 반대해야 할까, 아니면 작금의 할리우드에선 예쁜 여성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거짓으로 주장해야 할까. 또한 근본주의자라면 원작에 대한 자신의 순수성을 단순히 여성 미모에 대한 욕망으로 환원한 외모지상주의자에게 모욕을 느끼고 크게 분노해야 마땅하다.

“흑인공주는 싫다”면서 “인종차별은 아니다”라는 궤변
물론 예상대로, 논거와 세계 해석이 모순적인 수준으로 뒤죽박죽 섞인 이들 주장은 서로 다투기는커녕 신성동맹을 맺고 디즈니와 할리 베일리를 비난하는 데 목소리를 모으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왜’ 디즈니의 캐스팅에 반대하느냐는 분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들에겐 논리의 정합성보다 흑인 캐스팅에 대한 반대가 중요하다는 게 증명됐기 때문이다. 이유는 중요한 게 아니다. 그들은 그냥 흑인이 인어공주가 되는 게 싫은 거다. 차별적이고 혐오적인 감정이 먼저고 이유는 그다음이다. 그러니 자기들끼리 모순되는 논거를 대도 위화감이 없다. 그럼 이들이 스스로를 무엇이라 생각하고 어떤 당위를 주장하든, 이들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부르지 않을 이유가 대체 어디 있을까. 좀 더 나아가 이들 차별주의자의 목소리로부터 일말의 근거나 당위를 읽거나 읽으려 노력할 이유가 있을까. 인간을 생득적인 이유로 차별하고 배제해선 안된다는 수준의 규범조차 지키지 않으려고 자신들이 서로의 뺨을 때리고 있는 것도 모르고 궤변을 늘어놓는 이들의 말을 경청해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헛소리를 할 자유가 있다는 것이, 그 헛소리가 옳을 가능성까지 인정해준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니 침묵이 필요한 건 애리얼이 아닌 그들이다. 서사적 우연이지만, 애리얼은 목소리를 잃고 사람이 됐다. 이들 차별주의자도 우선 입부터 다물고 사람이 되길 바란다.


출처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907130600015&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_share
  • W 2019.07.13 14:59
    내용이 어느정도 공감되고 다른 톨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공유했어~ 혹시 문제있는 글이면 삭제할게!
  • tory_2 2019.07.13 15:21

    그냥 흑인공주가 싫은게 아닌거 같은데

  • tory_3 2019.07.13 15:24
    애리얼은 목소리를 잃고 사람이 됐다. 이들 차별주의자도 우선 입부터 다물고 사람이 되길 바란다.

    막줄ㅋㅋㅋㅋㅋㅋㅋ
  • tory_4 2019.07.13 15: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15 20:48:16)
  • tory_5 2019.07.13 15:32
    그니까 결론은 이번 캐스팅이 마음에 안 들면 원작 근본주의자 혹은 인종차별주의자 혹은 외모지상주의자 혹은 역차별론자 중에 하나라는 얘기네. 아님 중복될 수도 있고. 인종이나 외모를 이유로 배우를 비난하는 건 잘못된 게 맞지만 이런 식으로 캐스팅에 대한 담론을 원천적으로 차단해버리고 ~응 싫으면 니가 잘못된 거~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진 않은 것 같음. 딱 누구들 논리랑 비슷한데... 원작이 존재하는 경우 당연히 원작과 비교되고 호불호가 갈리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말야.

    흑인으로 바뀌었다고 말도 안 되는 차별 발언 폭격하는 인간들은 원래부터 이번 일뿐만 아니라 항상 튀어나오는 쓰레기들인데 불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죄다 그런 쪽으로 몰아가니 문제인 것 같음. 백인이었으면 당연히 오갔을 호불호 얘기가 흑인이 캐스팅되자 암묵적으로 ~동의 안 하면 넌 뭐뭐~가 되는 걸 보니 노예 12년이랑 문라이트에 혹평하면 사상검증 받듯이 조리돌림 당하던 것도 생각나고. 이게 오히려 새로운 종류의 인종차별 아닌가 싶기도 함. 흑인인 걸 떠나서 에리얼 이미지랑 안 맞으면 팬들의 비판을 감수해야지 뭐.
  • tory_7 2019.07.13 15:38

    222 이건 너무 흑백논리야, 애초에 싸움이 왜 일어났는데. 

  • tory_8 2019.07.13 15: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21:11:57)
  • tory_12 2019.07.13 15:44
    444 나도 첨에 캐스팅 떴을땐 엥? 이미지가 너무 안어울리는데? 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음. 다만 단순히 이미지가 안맞아서일까? 흑인이라는게 낯설어서 안맞아보이는걸까? 하고 곱씹으면서 알게모르게 내 안에서 고정관념으로 박힌 인종적 문제가 있었겠구나 반성도 했고. 영화를 뽑아내면 판이 뒤바뀔수도 있을테니 영화 뽑아지는거 보고 판단할 생각이긴 하지만, 불호의 감정을 너 언피씨. 하고 못박아버리는 것에는 전부 공감할 수가 없네...물론 '네 생각이 어떻든 현실에서는 갖가지 혐오발언을 받아내야하는 배우가 있다'는 사실도 상기해야하겠지만..
  • tory_16 2019.07.13 16: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30 06:27:04)
  • tory_45 2019.07.13 21:48
    666666
  • tory_49 2019.07.14 07:05
    근데 에리얼의 이미지란게 결국 어디서 나오는데? 인어의 전형적인 모습이란게 있나? 유니콘같이 존재하지도 않는건데
  • tory_63 2019.07.16 23:42
    @49 이번 영화가 인어라는 동물 자체를 모티브한 거야?
    아니잖아. 디즈니에서 원래 나왔던 '인어공주'라는 작품의 '에리얼'이라는 캐릭터를 모티브로, 심지어 실사화 한거잖아. 말장난 하지마ㅋ
  • tory_67 2019.07.20 13:16
    동감.
  • tory_6 2019.07.13 15:37
    나는 이 글 엄청 동의해 ㅋㅋ 이미 여러번 읽었고.. 사실 근데 뭐랄까 이거 글 퍼온 찐톨한테 뭐라하는게 아니고 사회적 현상(?)에 대한 느낌인데 그냥 뭐,, 굳이 자꾸 인종차별주의자들 말에 일일히 반박해줘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어 ㅠㅠㅋㅋ 피곤함 ㅋㅋㅋ 그냥 세상은 점점 변할거고 뒤쳐지는 자는 그대로 남아있는 건데... 위근우기자 글 너무 잘썼고 좋은 글이지만 그냥 악플러들로부터 배우 보호하고 혐오자들 말 자체에 사회적으로 비중을 안 두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함 (다시 말하지만 찐톨한테 뭐라하는게 아니고 사회적으로 굳이 혐오자들에 대응할 필요 있나? 싶은 거...) 근데 또 얘기 안하면 레이시스트들은 댓글창 가서 염병천병 하고 앉았고 에휴 ㅠㅠ 어렵다
  • W 2019.07.13 17:27
    아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 ㅋㅋㅋㅋㅋㅋ 병먹금 이라는거지! 이런 주제로 여러 의견 논쟁있는것도 좋지만 톨이 어떤 마음인지도 알겠음..
  • tory_9 2019.07.13 15:42

    "집에서 다리를 긁으며 포털 댓글을 달고 있는 한국인 남성" 운운하는 인간이 인종차별 들먹이는 게 웃길 뿐

  • tory_10 2019.07.13 15:42
    원작있는건 대부분 이미지 어울린다 아니다로 캐스팅 항상 시끌시끌하지않아?
    한드긴 한데 치인트도 안어울린다고 말 나왔었고... 본문에 딱히 공감 안됨.....
    영화 까보니 연기 잘해서 원작과는 다른 이미지긴 한데 괜찮다 이런 평 나오길 바라지만
    솔직히 캐스팅만 뜬 상태에선 원작과 이미지 안맞는거 싫단사람들 생긴거 난 강 자연스러워 보임 심한말 하는사람들은 빼고...
  • tory_11 2019.07.13 15:43

    실사화는 언제나 원작이미지와 비교하여 부합한다 아니다로 의견이 늘 많았는데 에리얼은 안어울린다 하면 바로 차별주의자로 몰아세우는거 별로라고 생각하고 소위 입막음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흑인공주 싫은거 아니라고... 흑인인어공주가 싫은것도 아니라고 

    디즈니에서 만들어낸 에리얼이란 인어공주를 십여년간 소비해오고 향유해온 사람으로서 에리얼을 에리얼과 비슷한 이미지로 실사화 했으면 좋겠다는건데 차별주의자 라니.. 

  • tory_13 2019.07.13 15:49

    흑인공주 싫다

    못생겨서 싫다

    에 대한 의견이 다 칼럼 속에 있는데 계속 이미지랑 안어울린다는 추상적인 문장으로 피해가려고 하네. 

    저 두 원인이 아니면 도대체 뭔데. 

  • tory_6 2019.07.13 15:52
    ㅋㅋㅋㅋㅋㅋㅋㅋ 2222 근데 이 글의 가장 큰 문제는 읽어야 하는 사람은 절대 안 읽는다는 점임 ㅠ
    계속 이미지에 안맞는다는데 결국 기존 애리얼의 이미지=예쁜 백인 아님...? 거기서 벗어나서 싫다는게 결국 백인 아니어서 싫다, 적어도 안예뻐서 싫다인데 계속 아닌데! 나 얼평 하는거 아니고 그냥 이미지 안맞아서 그런건데! 해봤자... 뭐...
    오션스 8이나 고스트버스터즈도 원작을 전혀 다른 성별로 리부트 했고 그걸로 남초에서 욕 뒤지게 쳐먹었는데, 지금 애리얼 반대하는 톨들은 그때도 반대했겠지? ㅋㅋ 그때 입에 게거품 물면서 반대하던 그남들이랑 지금 ^이미지가 안맞는다^면서 그나마 덜 빻아 보이는 이유 대는 사람들이나 똑같아보이는데...
  • tory_14 2019.07.13 15:53

    33333 동의해  

  • tory_5 2019.07.13 16:06
    @6

    에리얼의 이미지를 단순하게 "예쁜 백인"으로 한정짓는 것부터가 그냥 그렇게 프레임을 짜서 불호인 사람들을 인종차별주의자나 외모지상주의자로 몰아가려는 얄팍한 술수 같음.. 얼마나 편리해. 만약 불호 의견 중에 흑인이어서 싫은 게 아니라는 사람이 있으면 "그럼 넌 못생겨서 싫은 거구나"로 차단해버리고, 못생겨서 싫은 게 아니라는 사람한텐 "그럼 넌 흑인이어서 싫은 거구나" 해버리면 되니깐. 그러고선 "에리얼한테 그 두 개 말고 다른 이미지가 뭐가 있는데?"라면서 본인들이 에리얼한테 품고있는 얄팍한 이미지 2개를 들이밀고 강요하면서 또다른 여혐을 일삼음. 또 몰아갈까봐 내 사견을 적자면 난 할리 베일리라는 배우의 캐스팅 자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서 흑인으로 바뀐 것도 좋고 외모도 예쁘다고 생각함. (왜 불호인 사람들이 전부 할리 베일리를 못생겼다고 생각하는지 모를.. 오히려 본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ㅋ)


    그리고 뜬금없이 오션스8, 고버 리부트판 얘기 꺼내길래.. 오션스8이랑 고버는 아예 비교대상이 아닌데 뭔 헛소린지 모르겠음. 인어공주는 원작 애니를 실사로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고 주인공도 에리얼로 똑같음. 반면 오션스8은 오션스 시리즈의 스핀오프이고 고버는 리부트임. 주인공도 당연히 다르고. 비교를 하려면 좀 생각을 하고.. 아무리 불호인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어도 그렇지 진짜 얄팍하다는 생각밖엔 안 듦. '또' 몰아갈까봐 첨언하자면 난 오션스8이랑 고버 캐스팅 반대한 적 없고 영화도 재밌게 봤고 백남들이 고버 예고편에 싫어요 테러하고 로튼토마토 팝콘지수에 테러할 때 열심히 쉴드치고 다녔음. 오션스8은 케이트랑 리한나(♥) 움짤까지 쪄서 헐방에 올린 적도 있습네다.


    하여간 이럴 때 보면 어떻게든 나랑 다른 의견인 사람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몰상식한 부류가 존재하며 그들의 의견은 항상 과격하고 비논리적이라는 걸 깨닫게 됨.. 진정으로 빻은 게 누구인지 곰곰이 생각해봅시다.

  • tory_6 2019.07.13 16:53
    @5 ㅋㅋㅋㅋㅋㅋ 웅 ! 너도 스스로 인종차별자 & 외모지상주의자 아닌지 잘 생각해봐! 난 윗댓에서 썼듯이 혐오자들 설득하는 거 좀 포기해서.. ㅠㅠㅠ 영영 애리얼 반대하고 원작 마니마니 봐! ㅋㅋㅋ 갠적으로는 뭐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길게 써가면서 ㅠㅠ 본인이 예쁜 백인+뭐 네가 원작의 이미지로 생각할 수도 있는 상큼함? 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못 잃는다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ㅠㅠㅠㅠ 본인이 그러케 고상한 이유로 할리를 맘에 안들어하는 거의 뒷편에 배우 할리에 대해서 쏟아지는 혐오 폭력이 있고 본인의 불호 댓글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건 본인의 빻음에 대한 고려 요소에 안넣은다는 점도 잘 모르겠지만 ㅠㅠㅠㅠ
    디즈니가 베스트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선이라는 말 많이 하는데 디즈니를 최소한의 선으로 해서 사회는 변할 거니까~~! 화팅 !
  • tory_5 2019.07.13 17:03
    @6

    결국 끝은 항상 논리가 무너지면서 정신승리로 끝나는, 매번 똑같은 패턴.. 난 에리얼 영영 반대할 생각 없고 (애초에 지금도 반대가 아니라 그냥 살짝 불호일 뿐임. 논란에 참전하긴 했지만 영화는 결국 까봐야 아는 거라고 생각함. 알라딘처럼) 실사판 개봉하면 툴툴대면서 결국 또 n차를 찍게 될 것임. 엠마 왓슨 캐스팅 극불호였지만 울면서 봤던 미녀와 야수처럼. 이번엔 또 디즈니에 반하는 세력으로 몰아가려는 것 같은데 나는 PC 범벅에 캐붕, 설붕이라고 욕 먹었던 라스트 제다이도 쉴드치고 다녔읍니다. 로즈가 최애캐구요. 디즈니가 흑인 인어공주로 가닥을 잡은 것도 찬성하는데 무슨 사회가 변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식으로 또다른 프레임을 짜고 있는지.. 디즈니 영화 개봉할 때마다 n차 찍고 블루레이까지 사면서 열심히 소비해주는 디즈니 광신도가 나인데. 끝까지 비이성적으로 논리를 잃고 궁예와 원색적인 비난으로 일관하는 걸 보니 애잔해서 여기서 끊겠음.

  • tory_28 2019.07.13 17: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22 11:37:35)
  • tory_15 2019.07.13 16:00

    구구절절 공감 13톨 댓글도 대공감

  • tory_17 2019.07.13 16:13
    흑인이랑 상관 없이 안어울린다고. 흑인이라도 떨어진 배우는 정말 잘 어울린다 생각하는데?
    실사화 관심 끊고 있었지만 모든 캐스팅 반대하는 사람을 인종차별자로 모는게 웃겨 ㅋ
  • tory_18 2019.07.13 16:15
    일부는 공감되지만
    <<원작 근본주의자들은 “백인 중심 서사·주인공은 익숙하고 당연해 손대지 말아야” 한다는데>>이런부분은 좀 과격하다
    백인인걸 손대지 말라는게 아닌데;;
  • tory_19 2019.07.13 16:17
    개구리 왕자인가? 그거 원작은 흑인이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디즈니가 투디 영화로 흑인 공주로 리멬했었는데 그걸 실사화한다면 흑인으로 해도 상관없는데... 그니깐 '흑인공주'가 싫은게 아님...
  • tory_20 2019.07.13 16:20
    아닥시키기 좋은 말은 다 끌어다 쓰네
    어릴때 가진 이미지가 깨져 섭섭하다고 할수도 있는거지 대상이 흑인이면 걍 다 입다물어야함? ㅋㅋㅋ
    저렇게 감성적 공감도 없이 평론이랍시고 온갖 차별, 지상이란 말은 다 갖다 쓰네
    쌍욕아닌 이상 이 정도 시선집중받는 작품에 캐스팅 호불혼 있을수 있지 뭐 영화개봉전이니 입다물어야되나?ㅋ
  • tory_21 2019.07.13 16:27
    캡틴 마블 브리 라슨도 전 세계적으로 조롱당하고 까였는데 이유가 뭐였게
    1. 미인이 아니라는 이유
    2. 미인도 아니고 역할에 싱크가 하나도 안 된다는 이유

    지금 할리 베일리가 까이는 이유를 단순히 흑백 인종차별이라 프레임 짜는 건 비난을 위한 비난 선생질을 위한 선생질밖에 안 됨. 캐스팅 반대하는 사람들 죄다 인종차별자로 몰아 선생질 하며 희열 느끼고 진보깨시민 정신승리 자족감 느끼는 사람들 많은 것도 현실. 단순히 역할에 안 어울려서 #NotMyAriel 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봤고 거기에 피부색은 고려 대상 아닌 사람들 존많인데 계속 이분법적 인종 프레임만 짦. 

    외모지상주의는 100퍼센트 있음. 캡마나 에리얼 캐스팅에서 외모 기대치 못 충족시켜준다는 이유로 여배우들을 어떻게 까는지 자알 봤음. 섹시즘 끝판. 할리가 이쁘다 여겨지는 사람들은 외모 논란이 이해가 안 되겠지만 확실한 건 백인 여배우를 캐스팅했어도 지금 난리치는 팬들의 외모 기준에 부적합 대상자였으면 100% 까였음. 거기에 흑인이라는 인종 요소가 들어가니 멜팅팟 되며 어디든 싸몰아가기 쉬운 충분조건 되어버림.

    인종차별 요소가 없다는 말 아님. "죄다 싸잡아" 캐스팅 불호 논란을 레이시스트 반란으로 모는 건 걍 선진깨시민 선생질 완장질 하고 싶은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거지.
  • tory_22 2019.07.13 16:30
    그래서 본문에서도 '차별주의자'라고 하잖아. 그게 인종이든 외모든. 브리 라슨 못생겼다고 지랄하던 인간들이 레이시스트는 아니지만 개빻은건 맞지 ㅋㅋㅋ
  • tory_21 2019.07.13 16:40
    @22 뭘 짚어주고 싶어서 "개빻은 건 맞지 ㅋㅋㅋ" 래? 내 댓글이 차별주의자들을 옹호했나여? 섹시즘 외모지상주의 다 쓰여있을 텐데여? 인종차별이 전부가 아닌데 인종차별로 전부 싸몰아 불호 의견 아닥시키고 죄다 레이시스트로 모는 자기 만족의 선생질들이 만연하는 현실도 분명히 있다는 점을 짚은 글입니다요. 여기 댓글들만 봐도 이미 있잖아.

    그리고 저 글도 결국 차별주의자가 아니라 흑인이 포인트임. 흑인이어서 반대한다는 것. 저 기사는 흑인 에리얼은 싫다며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 주장하는 것을 모순이라 지적하고 있는데 그건 주장을 위해 논거를 편하게 취사선택한 거라 할 수 있음. 흑인이라 낫마이에리얼인 게 아닌데 기껏 서두에 차별주의자로 범위 폭넓게 잡아 놓고 그 사람들 모순은 흑인 에리얼에 대한 터부에서 온다라고 결론 짓고 있으니 차별주의를 반대하는 글 같지만 결국 논점은 회귀되어 핵심은 인종이라는 거지.
  • tory_23 2019.07.13 16:45
    222 공감
    인종차별하는 인간들도 분명히 많은거 맞는데
    나는 외모차별주의랑 외모지상주의 저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함 ㅋㅋ
    위에 어떤 톨 말대로 흑인이어도 흔히 말하는 '미인상'에 부합한 흑인이었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걸 ㅋ
  • tory_22 2019.07.13 16:48
    @21 응 본문에서 그 말하고 있잖아. 레이시스트 아니면 외모차별주의자라고. 브리 라슨 못생겼다고 불링하던 인간들처럼 그냥 못생겨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레이시스트라고 몰지 말라는게 너톨이 하는 말이잖아? 브리 라슨 불링하던 인간들이랑 레이시스트 구분 안하고 때리는게 자기 만족 선생질이라는 논리 뭔가 모순되게 안 느껴져? 본문이 바로 그 얘기잖아. 본문에서 세련되게 비웃은 백점짜리 예시가 바로 네가 쓴 댓글이야 ㅋㅋㅋㅋㅋ
  • tory_21 2019.07.13 16:51
    @22 레이시스트가 아닌 사람들을 레이시스트로 몰며 까대고 선생질하는 게 자기 만족 선생질이 아니면 무엇? ㅎㅎ 그게 자기 만족 선생질이 아니면 뭐야?

    난 분명히 레이시즘이 불호 키워드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고 그럼에도 그게 전부인 양 몰아 선생질하는 작금의 현실에 대한 ㅋㅋ 비판을 했고 그걸 짚은 거야. 글 제대로 안 읽었어 너.
  • tory_22 2019.07.13 16:53
    @21 레이시스트가 아니면 브리 라슨 못생겼다고 불링하던 수준의 외모 차별주의자라는 거잖아. 후자가 전자보다 좀 더 낫게 느껴져?ㅋㅋㅋ 어차피 둘 다 답없는 차별주의자라는 거잖아~

    글 제대로 안 읽은건 너고. 그니까 본문을 읽고도 본문에서 까는 논리에 완벽히 부합하는 멍청한 댓글을 달지
  • tory_25 2019.07.13 16: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01 00:53:59)
  • tory_21 2019.07.13 17:00
    @22 얘는 왜 계속 딴소리지? 그래 브리 라슨 외모 불링하던 애들 섹시즘이고 외모지상주의야. 적어놨지 않니? 안 보여? 그런데 누가 그게 더 낫대? 할리 캐스팅에 대한 불호가 곧 레이시즘은 아니라는 점을 짚은 거야. 글 안 읽니? 여기서 뭐가 더 나은 차별주의자냐를 따지는 건 너밖에 없어. ㅇㅇ
  • tory_6 2019.07.13 17:00
    그래 우리 모두 21톨의 의견을 받아서 앞으로는 1. 인종 차별주의자 2. 루키즘 3. 인종차별주의자+루키즘 이렇게 세 개 모두 논하면서 까자!
  • tory_22 2019.07.13 17:03
    @21 너톨이 그냥 둘 다 나쁘다고만 했으면 본문이랑 똑같은 얘기지. 근데 너톨이 쓴거 봐,

    인종차별 요소가 없다는 말 아님. "죄다 싸잡아" 캐스팅 불호 논란을 레이시스트 반란으로 모는 건 걍 선진깨시민 선생질 완장질 하고 싶은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거지.
  • tory_21 2019.07.13 17:04
    @25 남은 하지도 않은 말로 쉐복하는 거, 레이시스트도 아닌 캐스팅 불호러들 레이시스트로 몰며 쉐복하는 거랑 똑같은 패턴이네 ㅎㅎ 여배우들을 어떻게 외모로 불링하는지 그들에게 가해진 섹시즘과 외모지상주의 끝판이 어떤 건지 자알 봤다고까지 본문에 적혀 있는데 차별주의 급타령에 고상한 차별주의 타령.
  • tory_22 2019.07.13 17:07
    @21 누가 쉐복을 했다는거야? 바로 너톨이 그랬잖아. 브리 라슨 불링하던 수준의 외모차별주의자들이나 레이시스트나 똑같은 수준이라고 하는게 '선진깨시민 선생질 완장질'이라며 ㅋㅋㅋ 차별주의에 급을 나누다 못해 선진깨시민 선생 완장질이라며 비꼰건 누구냐고
  • tory_21 2019.07.13 17:08
    @22 따옴표 붙여줄게- "레이시즘으로 싸잡는" 애들이야말로 본질을 제대로 보는 게 아니거든.

    차라리 외모지상주의를 거론했으면 최소한 다른 사람들 주장에 대한 제대로 된 판단을 전제하고 선생질 하는 거기라도 하지 아는 게 쥐뿔 없거나 다른 사람들 생각과 주장은 들을 생각과 아량이 없으니까 레이시즘도 아닌 데다 레이시즘 싸잡아 들이대며 진보깨시민인 척 하는 거,

    어 그거 자기 만족적 선생질이고 완장질이야. 
    알아서 선생질하는 게 아니니까.
    레이시즘 빌어 남 패고 싶으니까 그냥 그걸로 웅앵웅 하는 거지.
    레이시즘이 아닌데 레이시즘으로 쥐어패는 거, 그거 진보깨시민 자기만족적 선생질에 완장질 맞아.
    그걸 짚은 게, 외모지상주의자들의 차별은 괜찮다 따위가 되는 게 아니야.
    멍청한 댓글 다는 건 적어도 내가 아냐. ㅇㅇ
  • tory_22 2019.07.13 17:12
    @21 아니 그래서 본문 좀 읽으라곸ㅋㅋㅋㅋㅋ 저렇게 긴 문단 할애해서 '난 흑인이라서 싫은게 아니야 못생겨서 싫은거야'가 얼마나 개소린가 써놨고, 너톨이 가져온 브리 라슨 예시가 바로 그거잖아. 저런 인간들이나 레이시스트나 둘 다 차별주의자라는게 왜 진보 깨시민 선생질 소리가 나올 얘기냐고 ㅋㅋㅋ
  • tory_21 2019.07.13 17:22
    @22 브리 라슨 예시는 인종을 떠난 불호 현상의 예시야......할리에 대한 불호가 인종에서 오는 "것만"이 아니라는 예시. 할리 논쟁을 레이시즘으로 싸잡아 몰아가는 것에 도사린 함정. 그걸 보여주는 예시. 레이시즘보다 브리 불링에 도사린 차별이 나아서가 아니라요. 네? 

    아니 할리 케이스는 중립적 취향의 불호에 외모지상주의 섹시즘 레이시즘 멜팅팟이라고까지 했는데. 대체 브리 라슨 얘기를 왜 가지고 왔다고 생각하는 거지. 너 내 댓글 읽기는 하는 거니? 내가 언제 차별의 급을 나눴어?

    상황의 반응을 싸잡아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는 거라니까? 남은 하지도 않은 차별주의의 고상한 급나누기 블라블라 도대체 왜 계속 같은 말 반복일까??
  • tory_22 2019.07.13 17:30
    @21 어휴.. 너톨이 급을 나누고 있으니까 여러 사람한테 계속 같은 말이 나오지. 본문은 둘 다 구분할 필요없이 나쁘다는건데, 너톨은 브리 라슨 케이스같은 외모차별주의자도 있는데 다 레이시스트라고 몬다며 깨시민이니 완장질이니 부정적인 어휘로 급을 나눠놨잖아....
  • tory_21 2019.07.13 17:55
    @22 차별의 급을 나눈 게 아니에여. 
    현상을, 주장과 생각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다수의 타인을 향해 싸잡아 던지는 웅앵웅 완장질러들의 허위를 꼬집은 거져.
    선생질 하는 게 문제가 아니애여. 모르고 아는 척 타인을 까고 타인의 주장을 입막하고 도덕적 우위를 점하려는 자기 만족적 선생질 그 허위가 문제인 거져. 

    넌 싸잡은 완장질이 없다고 생각하나여? 
    그걸 문제 삼은 거라니까여?
    그걸 말해봐여. 
    레이시스트도 아닌데 싸잡아 레이시스트라고 웅앵웅 하며 완장질하는 다수를 자기 만족적 선생질러들이라고 부르면 안 되는 이유가 있나여? 

    그 허위를 꼬집었다고 그 허위가 향하는 모순의 현장들을 옹호하는 게 도저히 아닙니다만? (밑줄 쫙)

    깨시민 자기 만족 완장질 어쩌고 워딩이 향하는 대상을 보새오. 
    이 말 지금 오조오억번 반복 중. 물론 과장.


    그리고 저 본문에 대해 말하자면,
    이미 앞에 댓글로 써놨음. 재독 권함.

    저 글은 모든 차별을 비판하며 시작하지만 결론은 흑인임. 인종이 흑인이라 반대한다는 결론. 그 결론을 위해 논거도 취사선택 비틀어 모순으로 라벨링함. 허위로 남을 까고 있지는 않지만 불호자들을 레이시즘 카테로 넣는다는 점은 똑같지.


    "너톨은 브리 라슨 케이스같은 외모차별주의자도 있는데 다 레이시스트라고 몬다며 깨시민이니 완장질이니 부정적인 어휘로 급을 나눠놨잖아...." 완전히 글을 뒤죽박죽 자의적으로 읽었다는 건 너 댓글 이 부분만 봐도 알겠다.

    그만 하자.
  • tory_22 2019.07.13 18:08
    @21 못하는거 같으니까 간단히 요약해줄게.
    레이시즘이나 외모차별이나 구분할거 없이 나쁘다는 요지의 글에서, 외모차별주의자들도 있는데! 걔네는 레이시스트는 아닌데! 전부 다 레이시즘으로 모는 사람들은 선생질 진보깨시민 완장질! 라는, 본문에서 비웃고 있는 완벽한 예시의 댓글을 달아놓고는,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조차 모르고 똑같은 소리 반복하고 있는 거 ㅋㅋ
  • tory_22 2019.07.13 16:28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해 ㅋㅋㅋㅋㅋ 에리얼 이미지가 안 맞는다는건 결국 못생겨서 싫다 흑인이어서 싫다를 지 나름대로 순화시켜서 하는 말이잖아. 주제에 차별주의자라는 말은 듣기 싫어서
  • tory_24 2019.07.13 16:53
    글 다 공감. 그리고 이건 실사화기도 하지만 리메이크기도 하잖아. 이번 에리얼이 원작캐와 성격이나 캐릭터 서사가 다를 수도 있는거고 배우에게 그동안 보여지지 않은 가능성을 감독 및 제작진이 봤을 수도 있다고 봐. 단순히 사진 몇장, 영상 몇 개로 판단할 순 없지. 미녀와 야수의 벨을 외모 싱크로 좋은 엠마 왓슨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매력이나 연기에는 만족하지 못했다는 평을 했었어. 싱크로는 까보기 전엔 모르는 거.
  • tory_25 2019.07.13 16: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01 00:54:01)
  • tory_6 2019.07.13 16:58
    인종차별주의자는 죽~~~~어도 아닌데 할리가 ^예쁘구 상큼한 백인 진저^에는 안 맞아서 그렇다는 거자너 ㅠㅠㅠ 이해해조 ㅠㅠㅠㅠ
  • tory_26 2019.07.13 17:04
    공감 ㅋㅋㅋ 흑인 중에 예쁜애 뽑지~ 어린이도 예쁜거 못생긴거 알아요 하면서 대놓고 빤스내리면서 꼴에 외모지상주의자나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소리에는 버튼 눌려서 아니라고 부정하더라 ㅋㅋㅋ
  • tory_27 2019.07.13 17: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13 19:39:11)
  • tory_29 2019.07.13 17:23
    이미지가 다르다는 건 예쁜 백인상이 아니다를 말하는 게 아니야
    인종과 미추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분류되는 이미지란 게 있잖아 고양이상/강아지상 청순/귀여움/섹시 이런 식으로.. 그런 이미지가 다르다고 말하는 거지
    둘이 비슷하다고 느끼는 톨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내 눈엔 아무리 봐도 캐스팅된 배우랑 에리얼이랑 같은 계통으로 안 보여 배우한테서 에리얼이 주는 이미지가 한 구석도 안 느껴짐
    그리고 난 배우 자체만 놓고 봤을 때도 이 캐스팅이 정말 성의없다고 생각함
    노래 실력 좋다는데 꼭 얘를 써야한다 싶은 수준도 아니고 연기 경력도 적은 거 같던데 처음부터 이런 대작의 주연을 턱하니 맡기다니 진짜 디즈니가 뭔 생각인지 이해가 안가
    일반 연기랑 뮤지컬 연기는 궤가 달라서 연기력 좋고 노래 잘불러도 이 장르 영화는 쉽지 않은데 조연도 아니고 주연으로 너무 모험하는 거 아니냐 라이언킹 비욘세도 미스 캐스팅 소리 듣는데 거의 쌩신인을 원탑 주연으로 캐스팅이라니
  • tory_30 2019.07.13 17:40
    아이고 알았다 각자 갈길가 ㅋㅋㅋㅋㅋ 절대로 안볼거니까 ㅋㅋㅋㅋㅋㅋ캐스팅 맘에 안든다고 한소리했다가 별 소리 다듣네 ㅋㅋㅋ 고귀하신 분들이 흥행시켜주고 다해
  • tory_31 2019.07.13 17:56
    내가 내 돈이랑 시간 내고 보러가는 건데 눈호강이라도 해야지.어차피 지루한거 화려한 볼거리로 커버하더만 덤보도 알라딘도 미녀와 야수도..왜 왕자도 말 엄청 나올 외모로 캐스팅 해서 실력은 좋아요 해서 거하게 망해봐야...신이 내린 연기로 찰떡같이 보다봄 평균도? 안되는 외몬데 어우 좋다~ 와 점점 잘생기고 사랑스럽고 예뻐보이게 되는 배우들도 존재하지만...안 어울린단 말 쏙 들어가게 부디 엄청난 재능이 있길 ...뚜껑열고 지니때처럼 다 캐스팅한 이유가 있었네 대박!!!이렇게 호평나옴 되는데 과연 ...
  • tory_32 2019.07.13 17: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15 16:27:29)
  • tory_33 2019.07.13 17:59
    흑인 주연 흑인 영화는 어떻게든 혹평을 틀어막으려는 것처럼 보임 ㅋㅋㅋㅋ 영화 어떻게 뽑히나 함 보자 ㅋㅋㅋㅋ
  • tory_34 2019.07.13 18:08

    아니 흑인이라도 에리얼이랑 이미지 착붙이었으면 싫어할일 없는데요. 솔직히 외모도 이미지인데 너무 동떨어지게 느끼니까 별로인거고 백인이었어도 싱크 안맞았으면 아쉽다 했을텐데 아쉽다는 의견도 무조건 인종차별주의자로 만들어 버리니까 어이없음

  • tory_35 2019.07.13 18:16
    아니 그 긴 세월 사랑받아온 캐릭이미지가 있는데 인종바뀌고 느낌도 달라보이면 캐스팅 별로라 생각할수도 있는거지 ㅋㅋ 결국 흑인으로 바뀐거 쌍수들고 환영 안하는것 자체도 인종차별이라 이거잖아 ㅋㅋ 뭔 개소리를 이렇게 ㅋㅋ
  • tory_36 2019.07.13 18:25
    인어공주 관련 글보면 차별주의자 욕하는데 아닌 애들이 왜 자꾸 버튼 눌리는 줄 모를....
    “난 저렇게 생각안하는데 왜 나한테 그래!!” 이러기 보다는 차별주의자가 있다는 걸 깨닫고 차별적 발언은 하지 말자고 해야지 않나?
    딤토만 봐도 인어공주 글마다 물고기 같이 생겼다니 예쁜흑인쓰지 못생긴흑인이니...흑인이라서 우아하지못하다 등등 많았는뎅 ㅋㅋ
  • tory_37 2019.07.13 18:31
    2222본인이 아니면 그 인종차별자들이 하는 비하발언 보면서 자기들도 기분 나쁠테고, 누가 인종차별 외모지상주의로 욕을 먹고 누가 잘못된 쪽인지 충분히 구별이 갈텐데, 꼭 이 상황마다 나오는 발언들은 '나는 아닌데 기분나쁘다!!!' 인거 보고있음 그냥 웃김 ㅋㅋㅋㅋ
  • tory_35 2019.07.13 18:33
    아니 본문에 원작애니메이션과 달라서 불호인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캐스팅 불호면 결국은 인종차별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거 아님??? 아니 결국은 흑인 인어공주 환영 안하면 인종차별이라는 글인데 짜증날 수도 있지 ㅋㅋ
  • tory_36 2019.07.13 21:58
    @35 난 그렇게 안 읽혀서; 인어공주 환영안해도 되는데 딤토는 증오가 보여서^^ 나도 걍 안닮았네 했는데 이게 화까지 낼 일인가 싶어?
  • tory_38 2019.07.13 18:36

    이 글에 매~우 동의하는 바임.

  • tory_39 2019.07.13 19:10
    차별주의자의 목소리로부터 일말의 근거나 당위를 읽거나 읽으려 노력할 이유가 있을까. 인간을 생득적인 이유로 차별하고 배제해선 안된다는 수준의 규범조차 지키지 않으려고 자신들이 서로의 뺨을 때리고 있는 것도 모르고 궤변을 늘어놓는 이들의 말을 경청해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헛소리를 할 자유가 있다는 것이, 그 헛소리가 옳을 가능성까지 인정해준다는 뜻은 아니다.

    뼈때리네ㅋㅋㅋ
  • tory_40 2019.07.13 19:16

    솔직히 동감

  • tory_41 2019.07.13 20:17
    알았어 거를게 ㅋㅋㅋ 원작이랑 이미지 안맞는다고 뭐라하면 차별주의자로 몰아가는구나 ㅋㅋ
  • tory_42 2019.07.13 20:41

    존나 동의함ㅋㅋㅋㅋㅋ 한동안 베스트글에서 인종차별 버젓히 하던거 보면^^ 뭐 딤토라고 다르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6 2019.07.13 22: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0 21:16:31)
  • tory_43 2019.07.13 21:34
    인종차별이 나쁜건 알아서 인종차별자 소리는 듣기 싫고...ㅋㅋㅋㅋㅋ ㄹㅇ 글 다 받음. 영화 재밌게 봐야지
  • tory_44 2019.07.13 21:47

    근데 약간 구어체 느낌이 나네 전문적인 느낌이 안 나

  • tory_47 2019.07.13 22: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2 11:11:26)
  • tory_48 2019.07.13 23: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3:58:15)
  • tory_50 2019.07.14 11:20
    뮬란은 황인종이고 배경자체도 중국인데 뭔 소리야

    왜 포카혼타스도 백인으로 만들지고 우기지 그러냐 ㅋㅋㅋ
  • tory_52 2019.07.14 17:25

    뮬란은 동양인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음 애초에 중국 설화가 모티브이고 디즈니에서 명백하게 아시안을 겨냥하면서 아시안 프린세스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그럼.

    근데 인어공주가 백인인 이유는? 그런 당위성이 있어서 인어공주가 백인이 된게 아님. 인어공주가 만들어지던 당시에 인간형의 기본을 백인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인어공주는 백인이 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어공주가 백인이어야하는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된게 아니란 말임.

    그리고 디즈니 본인들이 그것을 알기때문에 실사화하면서 자기들 의지로 인종을 바꿔본 거임. 인어공주를 백인으로 만든 당시의 인식이 잘못된 것이었단걸 디즈니가 이제와 속죄하는 것에 가까움.

    왜 굳이 백인 캐릭터를 흑인으로 바꾸냐고 하는데 지금 헐리웃의 많은 작품들이 니가 그렇게나 싫어하는 '블랙 워싱'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거 때문이야. 무수히 많은 백인 캐릭터들은 백인이어야 할 이유가 없고 그냥 '사람'이기 때문에 백인으로 등장했는데 흑인이나 아시안 캐릭터는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야만 캐릭터가 만들어져 왔기 때문에 매체에 등장하는 인종구성에 엄청난 불균형이 오게 된거고 지금시대에 이걸 타파하려고 그렇게들 인종 스왑을 하는거임.

    넌 그냥 본문에서 지적하는 블랙워싱 어쩌고 하면 백인캐릭터를 제발 놔둬달라는 차별주의자 모습 그대로일 뿐인데 논리적인척 하지마 온갖 맞지도 않는 비유를 끌고 와선 ㅋㅋㅋㅋ

  • tory_53 2019.07.14 22:28
    @52 무수히 많은 백인 캐릭터들은 백인이어야 할 이유가 없고 그냥 '사람'이기 때문에 백인으로 등장했는데 흑인이나 아시안 캐릭터는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야만 캐릭터가 만들어져 왔기 때문에 매체에 등장하는 인종구성에 엄청난 불균형이 오게 된거고 지금시대에 이걸 타파하려고 그렇게들 인종 스왑을 하는거임.2222222222
    52토리 댓글 다 받음
  • tory_51 2019.07.14 14:19

    제발 키즈용으로 나온 영화를 다큰어른들이 추억망친다고 내(백인)인어 돌려줘 하는것좀 그만보고싶어ㅋㅋㅋㅋ 화이트워싱할 땐 이만큼 반발한적 있었나 ㅋㅋ

  • tory_54 2019.07.15 05:19

    애초에 '역' 차별이라는 말이 웃긴거지


    나는 차별안해~ 근데 이건좀...역차별 같다 ^^ 이런 말 부터가 차별임ㅋㅋㅋ 


    이런 마인드 가진사람한테 백번 설명해줘도


    아니~ 역차별 웅앵웅 거려서 한남귀에페미 읊기임

  • tory_55 2019.07.15 16:21
    애초에 디즈니에서 예쁜백인공주들만 내놓았던 게 문제고 자기들도 시대가 바뀐걸 아니까 그에 맞춰서 공주 이미지도 바꾸려는건데 그놈의 원작못잃어ㅋㅋㅋㅋ원작 봤던 세대에겐 위화감 있을지 몰라도 인어공주 처음 접하는 애들 생각하면 좋은 캐스팅이라고 생각함 십년 뒤에 실사판인어공주 본 애들이 자라면 흑인 인어공주가 당연하게 여겨질수도 있지
  • tory_56 2019.07.15 18:28

    이들 중 들어줄 만한 것은 어느 것도 없다. 요약하자면 그들은, 상체는 인간 여성의 몸, 하체는 어류의 몸을 하고 목에 아가미도 없이 바다에서 사는 공주와 그 일족에 대해서는 아무런 위화감을 느끼지 않다가 그 상체가 흑인이 된다는 것에 대해 하늘과 땅이 뒤집힌 듯 놀라는 중이다.


    도무지 못 잃는다는 그 에리얼 이미지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생각해보면 이 논란은 끝나는 건데. 뭐가 이렇게 어렵다고? 사람이니까 당연히 백인, 공주니까 당연히 예뻐야, 그 '당연히'가 얼마나 차별적 사고인지. 그리고 영화가 나온다고 해도 원작 에리얼이 사라지는 게 아닌데 뭔....

  • tory_57 2019.07.15 21:34
    그러니까 그 외모지상주의 자체가 백인에 맞춰져 있잖아
    이상적인 외모 특징이 백인 여성상에 기울어 있음
  • tory_58 2019.07.15 21:46
    그냥 치인트나 다른 실사화 캐스팅 가지고 비교하는 것도 다른 문제라고 생각함
    애초에 동등한 위치라면 사람들은 예민하지 않아

    하지만 지금 구도가 백인 흑인이고 외모가 맘에 안든다 어쩌구 하는데 피부색 또한 그들의 외형임
    그리고 그들은 단순히 아무런 이유도 없이 피부색 하나로 엄청난 차별을 받아왔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파워의 분배를 알고 있다면 당연히 '이미지' '외모' 등으로 욕하는게 인종차별으로 보이는건 당연한거지

    그리고 인종차별을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사람 누가 있어?
    나도 모르게, 사회적으로 학습된게 나오는 거지
    그러니까 더 주의해야하는거고
  • tory_59 2019.07.16 11:58

    미안한데 할리가 백인이었다 가정해도 안 어울려... 안 어울리는걸 안 어울린다하는데 왜 인종차별로 모는거야..

  • tory_60 2019.07.16 13: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09 06:40:16)
  • tory_61 2019.07.16 15:49
    아니 저 글은 인종차별과 외모지상주의를 모두 까는데 왜 까들은 자기들이 인종차별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박하는지 노이해...
    나두 저글에 전적으로 동감함. 까들이 생각하는 인어공주이미지가 뭔데? 그것도 스테레오타입 아님?
  • tory_44 2019.07.16 16:42
    이쯤되면 팬서비스 해줘라 원작 버전도 만들어줘
    다른 제작사에서 만들게 하던지
  • tory_62 2019.07.16 23:39
    실사화라고....ㅜㅜ 아 진짜 너무 짜증나 답답해 미칠것같아아니 원작캐릭터가 있잖아 원래 원작팬들이 실사화됐을때 가장따지는게 원작캐랑 싱크로율아니야???? 만화든 뭐든 항상 그래왔는데 왜이것만 원작캐랑 비교해서 싱크로율따지면 인종차별자야? 도대체 왜???
  • tory_64 2019.07.17 00: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5 04:27:41)
  • tory_56 2019.07.17 01:04
    레게머리한 인어공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톨이 얼마나 인종차별적인지는 잘 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인이니까 레게머리부터 얘기하고 그게 이질감 없고 멋있다고 얘기하는 거지 지금?
  • tory_64 2019.07.17 23: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5 04:27:36)
  • tory_65 2019.07.17 19: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16 03:11:09)
  • tory_66 2019.07.19 03: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27 05:54:22)
  • tory_68 2019.08.18 22:04
    이미지 보고 궁예 하는건 캐스팅 뜨고 나면 당연하게 나오는 흔한 반응 아냐?? 인종차별 외모 지상주의라고 입막음 하는 거 걍 웃김.. 걍 차라리 할리 대신 윌 스미스가 에리얼을 해도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치인트 유정에 최수종이라 그래서 반발하면 중년 차별이라 그럴거냐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