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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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보다 스토리는 진짜 훨씬좋았음 진짜로ㅋㅋㅋㅋㅋ와 기대안했는데 이정도일 줄이야 애초에 영상미만 기대하고갔었거든 근데 영상미는 또 기대보다 ㅆㅅㅌㅊ더라
나 진짜 놀랐던게 애초에 캐릭터들빼고 애니같지가않음ㅋㅋㅋ모든풍경들이 다 실사화같아 그거보면서 진짜 뼈를갈았구나 생각했음 특히 물표현이 진심...bbb

그리고 난 인투더언노운이 렛잇고롤인줄알고 보는데 너무 일찍나오는거임 그래서 ??했는데 미친 쇼유어셀프....
왜 디즈니에서 꽁꽁숨겼는지 너무 잘알겠는거에요
시발 엘사랑 엄마랑 같이 노래부르는데 눈물찔끔났어ㅜㅜㅜ옷바뀌고 머리풀리는데 시발 개여신ㅠㅠㅠㅠ그 땋은머리랑 파란옷보다 훨씬이뻐진짜 걍 여신같음
엘사가 그렇게 찾고싶었던 정체성을 찾는 노래라서 그노랠부르는데 너무 편해보이고 행복해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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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욜셆장면....
진짜 렛잇고때보다 영상미 오졌음 걍 모든게 완벽해 이장면들은ㅠㅠㅠㅠ꼭 영화관에서 보길추천!!!

울라프ㅠㅠㅠㅠㅠ안나ㅠㅠㅠㅠㅠㅠ어겅거어ㅓ어걱 나 안나 마지막에 여왕된거 너무 좋음 1부터 느꼈지만 언니 구하는거 진짜 똑똑하고 현명해 딱 여왕감임ㅋㅋㅋ
거기다 사랑꾼 크리스토퍼와 결혼까지ㅋㅋㅋ
아 그 크리스톺 노래장면 알고가서 그런가 생각보다 괜찮았음 너무 90년대노린게 티나서 걍 웃으면서 봄ㅋㅋㅋ

그리고 내가 제일좋아하는장면은 뭐니뭐니해도 엘사와 물의정령과의 모오든 장면들.....엘사가 파도속에서 물정령길들이는거부터 같이 섬에가는거 마지막에 아렌델 지키려고 달려가서 파도막는장면 진짜 온몸에 소오름....아 나 너무 뽕차서 낼 2차가려고

엔딩도 너무 좋았음 엘사는 자신의 근원지를 지키게되고 아렌델은 안나가 지키고...
그러라고 두자매가 있는거란말이 딱 와닿더라
진짜 겨울왕국 세계관에서 낼수있는 최고의 엔딩이라고 생각함 갠적으로 딱좋아서 3은 안나왔으면ㅠㅜ쨋든!!!너무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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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좋아했던 바다와 여신같은 엘사로 마무리!!
  • tory_1 2019.11.23 23:26
    엘사 조온나 예뻐 근데 뭔가 캐릭터작업에 한국인들 많이 투입된거같은게 엘사 머리 풀렀을때 자연스러운 웨이브 여신st머리랑
    어깨라인 들어나서 쫙 달라붇는옷 요즘 인스타 훈녀스타일 생각났음 ㅋㅋㅋㅋ
  • tory_3 2019.11.23 23:37
    그냥 기본 여신머리라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 한국인들이 디자인한거래?
  • tory_1 2019.11.24 00:08
    @3 아니 그건 확실하지 않은데 뭔가 되게 아시아에서 좋아할만한 디자인인거같아서
  • tory_2 2019.11.23 23:33

    앞에 달려가서 무릎 꿇고 싶다

  • tory_4 2019.11.23 23:57
    쇼유어셀프 미친진짜ㅠㅠㅠㅠ 엘사가 그렇게 찾고싶었던 정체성을 찾는 노래라서 그노랠부르는데 너무 편해보이고 행복해보이더라22222
  • tory_5 2019.11.24 00:25

    개인적으로 요즘 디즈니 속편들이 슬슬 다 하향세 타고 있었고 먼저 나온 평 보고 망작일거라고 예상하고 봤는데 의외로 기대보단 훠얼씬 좋았어! 1편에선 좀 수동적? 회피적? 이라고 생각해서 불쌍하고 안타까우면서도 좀 불호캐였는데 2 보고 진짜 엘사가 인생캐 최애캐 됬어ㅠㅠ 엘사 성장담으로서는 최고로 잘 묘사해준 듯.. 연출이나 캐디도 진짜 영혼까지 갈아넣어서 엘사한테 팍팍 밀어준게 다 보이더라ㅋㅋㅋ

  • W 2019.11.24 00:29
    ㄹㅇ영혼갈아서 밀어줌ㅋㅋㅋㅋㅋ넘나 사기캐자나요 엘사ㅠㅠㅠㅠㅠ
  • tory_7 2019.11.24 04:33

    나도 보는내내 눈동자가 엘사만 쫓음;; 존나 짝사랑하는줄..

  • tory_8 2019.11.24 08:08

    엘사 자신의 모습이 이제 탈인간급, 여신급, 정령급이기도 했지만

    서사 자체가 와... 난 진짜 엄마 얘기가 숨겨져 있을 줄 생각도 못 했어!


    보통 아버지-아들로 이어지는 신화에서의 고귀한 혈통 이야기가 어머니-딸이라서 좋았어.

    어머니의 정체를 찾고 자신도 인간이 아닌 존재로서의 각성! 

    1편에서 그냥 좋은 게 좋은 거지, 식의 매듭이었다고 한다면 2편이 이렇게 잘 만들어질줄 정말 몰랐어서 감동이야 ㅠㅠㅠㅠㅠ

    그리고 안나의 이야기도 좋았어.

    이전에는 당차고 모험을 나서긴 하지만 결국 구해지는 히로인으로서의 역할로 끝났다면, 이번 편에서는 절망에 빠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 한 걸음씩 다음 옳은 일을 함으로써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참 좋았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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