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저예산 영화와 인디영화계에 또다시 암울한 소식이다.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관심과 발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CGV아트하우스(구 무비꼴라쥬)가 배급업에서 손을 뗀다. 단,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업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상영은 지속하나 배급에서는 경/8쟁력이 떨어져 축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당초 재벌그룹 CJ가 영화와 극장업에 진출하며 좋은 취지로 시작했던 부문이라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CGV 아트하우스는 CJ그룹 내에서 CJ E&M과 함께 배급 및 제작을 담당했던 배급업체로,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대자본이 들어간 블록버스터 및 상업영화를 담당했다면, CGV아트하우스는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의 배급을 주로 맡아왔다.
24일 OSEN 취재 결과, CGV아트하우스는 올 9월~10월부터 시놉시스 초기 단계인 신규 프로젝트 영화의 배급은 중단한 상태이다. 투자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 다만 몇 해 전부터 준비해온 CGV아트하우스 배급 영화 ‘집 이야기’(감독 박제범), ‘오! 문희’(감독 정세교) 등은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마지막까지 전력투구할 계획. CGV아트하우스가 배급한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도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CGV아트하우스에서 배급을 맡았던 직원들이 현재 계열사 및 CJ CGV로 이동했거나 타 영화 제작사로 이직했다.
한 제작사 대표는 OSEN에 “CGV아트하우스에 더 이상 투자가 들어오지 않아서 배급업을 접게 됐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배급사 대표는 OSEN에 “CGV아트하우스 직원 일부가 이미 퇴사한 상태이다. 현재 계열사로 이동했거나 다른 회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CJ 측 한 관계자는 24일 OSEN에 “CGV아트하우스는 현재 방향성을 놓고 여러 가지로 논의 중”이라며 “다만 출범 의도에 맞춰 예술영화와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은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CGV아트하우스는 오늘(24일) 멀티플렉스 최초로 독립예술영화 전용 극장이 탄생한다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상영관을 모두 아트하우스 전용관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movie/article/109/0004108339
CGV 아트하우스는 CJ그룹 내에서 CJ E&M과 함께 배급 및 제작을 담당했던 배급업체로,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대자본이 들어간 블록버스터 및 상업영화를 담당했다면, CGV아트하우스는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의 배급을 주로 맡아왔다.
24일 OSEN 취재 결과, CGV아트하우스는 올 9월~10월부터 시놉시스 초기 단계인 신규 프로젝트 영화의 배급은 중단한 상태이다. 투자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 다만 몇 해 전부터 준비해온 CGV아트하우스 배급 영화 ‘집 이야기’(감독 박제범), ‘오! 문희’(감독 정세교) 등은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마지막까지 전력투구할 계획. CGV아트하우스가 배급한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도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CGV아트하우스에서 배급을 맡았던 직원들이 현재 계열사 및 CJ CGV로 이동했거나 타 영화 제작사로 이직했다.
한 제작사 대표는 OSEN에 “CGV아트하우스에 더 이상 투자가 들어오지 않아서 배급업을 접게 됐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배급사 대표는 OSEN에 “CGV아트하우스 직원 일부가 이미 퇴사한 상태이다. 현재 계열사로 이동했거나 다른 회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CJ 측 한 관계자는 24일 OSEN에 “CGV아트하우스는 현재 방향성을 놓고 여러 가지로 논의 중”이라며 “다만 출범 의도에 맞춰 예술영화와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은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CGV아트하우스는 오늘(24일) 멀티플렉스 최초로 독립예술영화 전용 극장이 탄생한다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상영관을 모두 아트하우스 전용관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movie/article/109/0004108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