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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8.03 19:15
    1) 어쩔 뻔 했냐의 의미인데 감독이 의도가 담긴 대사였어!

    -화영은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데.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이 영화는 우리가 가까이 보기 싫은 것을 직접 보고 알아가는 ‘목도’의 의미가 중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봤다’는 표현을 화영의 대사에 넣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화영의 말을 통해 상상보다 더 끔찍한 현실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졌으면 했다. ’니네 지금 봤어? 봤냐?’ 이렇게 말이다.
  • tory_1 2019.08.03 19:21
    2) 소화제 같아
    화영 모 한테는 화영이 체한것 마냥 성가신 존재였다는걸
    의미하는 것 같아. 소화제 마시고나서 버리고 가니까...
  • tory_1 2019.08.03 19:26

    3) 영재가 자신을 여전히 좋아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테스트 한듯

    미정이는 본인 사치에 관심이 쏠려있는 상태라 세진이랑 영재가 어떤 관계까지 진도 나갔는지 몰라. 중간에서 화영만 안절부절이고. 세진이 대놓고 임신테스트 얘기를 해도 영재 이야기인 줄 모름

    초반에 어떤 남자애랑 약간 썸만 탔는데도 영재가 개난리쳤었잖아 그때처럼 자기한테 집착할거라는 믿음. 그래서 결국 구해주면서 다시 잘해보려고한것임. 그 일진 무리속에 다시 들어가려고.

  • tory_1 2019.08.03 19:32
    4) 박화영은 변하지 못했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도 있더라고

    시간이 지나 미정은 엄마라고 했던것도 잊은 채 잘 지내는데 박화영은 여전히 짧은머리 시절 박화영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미...
  • tory_2 2019.08.03 19:34
    3 오히려 그 반대라고 생각함. 미정이가 이렇게 하면 바로 달려올 거라고 하고 실제로 그 사실을 안 영재가 달려와서 남자를 패서 죽여버리잖아.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그랬던 거지. 그리고 영재는 세진이가 그러고 다니는 지 몰랐을 걸? 영재 뿐만 아니라 미정이도 몰랐고 그걸 전부 아는 건 화영이 뿐이라 화영이가 세진이한테 계속 욕했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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