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23편은 청소년~20대초 우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20대후반~30대 우디를 보는것같았어



마지막에 너무 충격이었음

버즈가 보니는 괜찮을거야.. 거기서부터

대혼란이다가

장난감들하고 이별하는 장면부터

뒤통수 후려맞은것같았어

거기서부터 눈물 터짐 진짜


머리속에서 123편이 훅 지나가면서 언제나 자기주인, 주인의 장난감들을 지키는 우디를 봐왔잖아


가끔은 오지랖이라고 생각도 들었고

한편으론 그 맹목적임에 참 장난감은 장난감이다 생각했었어


근데 이번에는

진짜 우디 자신을 찾았다 이런 거창한 느낌까진 아니지만 그동안 고군분투하며 살아왔던 우디가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이제 집중력 떨어진 애기들 사이에서 혼자 끅끅대면서 울었다;;;(더빙으로봄)


결말이 개인적으로 진짜 충격적이었어.. 말이안나와..


3편에서는 앤디랑 같이 성장하는 나와 그에 따른 장난감들.... 이런 감상에 젖어서 눈물이났었어

운 이유는 앤디에 날 투영했던게 컸는데


이번에는 우디에게 날 투영하게되고 또 제3자로봐도 우디가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고 그래서 눈물이났다..


생각할게 되게 많은 영화였던거같아


아직도 충격
  • tory_1 2019.06.22 14:10
    ㄹㅇ 결말 너무 충격적이야.. 난 계속 우디가 자기 주인인 어린이 옆에서 살 줄 알았는데.. 남은 장난감들은 어찌 되는거야 씁쓸하고..
  • tory_3 2019.06.23 08:15
    222
  • tory_2 2019.06.22 15: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6/16 22:51:19)
  • tory_4 2019.06.24 12:03

    나도 결말 너무너무 좋았어.. 우디가 전작에서도 마음의 소리를 따라서 행동하다가 이제는 소리상자 없이 본인 마음의 소리를 찾아 간거. 버즈 제시 예전 친구들 활약이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또 초반에 보니 챙겨주고 행복을 우선으로 생각해주는 것도 감동이었어.. 보니가 포키를 좋아하니까 보니의 행복을 위해서 포키도 챙겨주고 장난감의 사명도 알려주고..그것도 성장 한 느낌이었는데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갔으니..앤디와의 행복한 추억을 안고 새로운 어린이들을 도우면서 살아갈꺼같아. 우디 행복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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