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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01000573500038191_20190908094517[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개봉된 공포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 다나크리에이티브 제작)이 개봉 3주 차 주말 손익분기점(166만명)을 넘긴 것은 물론,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화제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변신'은 5만107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변신'의 누적 관객수는 170만3048명으로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해 개봉 3주 차를 맞은 '변신'. 최근 지난 3월 27일 개봉한 조던 필 감독의 '어스'의 기록(누적 관객수 147만5087명)를 제치고 한국 영화, 외국 영화를 통틀어 공포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변신'은 지난 7일 오전 손익분기점인 166만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추가했다.

스타 캐스팅 없이 연기력을 갖춘 배성우, 성동일을 필두로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까지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호평 받은 '변신'. '곤지암'(18, 정범식 감독) 이후 한국 공포 영화 흥행 가뭄 속에서 '변신'이 일군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최근 한국 공포 영화들이 제작되는 작품 수에 비해 흥행하지 못한 기류가 있었으나 '변신'이 분기점이 되어, 다시 한번 시장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 흥행에 돌입하여 입소문 성과를 거둔 '변신'은 해외 선판매 45개국 및 개봉 국가도 줄줄이 확정 중이라 한류 공포의 대표 작품이 될 예정이며 이제 200만 돌파 정조준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이 가세했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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