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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9.13 12:25
    사라가 거짓말은 안할거라고? 햇던 장면... 애비게일 태도랑 완전 반대라서 더 그렇게 느껴짐ㅋㅋㅋㅋ 글고 중간에 호칭 잘못쓴거 잇는데 퍼온글 아니면 수정해줘
  • W 2019.09.13 13:11

    아 맞어 그 장면..ㅠ 되게 막 울망울망거리는 목소리로 난 당신에게 거짓말 안해요 그게 사랑이니까요ㅠ 그랬지..참

    애비게일이 당신더러 무슨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어쩌구 웅앵하던데, 나라면 그렇게 못한다 나였다면 솔직하게 당신이 오소리ㅋㅋㅋ같다고 표현했을것이다 라면서, 독설도 안빠지고말이야ㅋㅋㅋ


    근데 호칭 어디가 잘못된거지?ㅠ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거같아..사라면 사라 여왕이면 여왕 애비게일이면 애비게일 다 맞게쓴거..같은데;;

  • tory_2 2019.09.13 12:26
    나는 마지막에 사라가 여왕 찾아갔을 때ㅋㅋㅋ사랑하면 거짓말 안 한다고 했던가?이 대사가 엄청 인상깊게 남아있어서 그런지 이 장면에서 애비게일처럼 아부하거나 좋은 말만 해주는 게 아니라 날카롭게 말해주는 사라가 찐사랑으로 보이더라ㅋㅋㅋㅋㅋ
  • W 2019.09.13 13:15

    그게 정말이지..사라의 캐릭터성을 너무나도 정확하고 명확하게 설명해준 대사같았어

    애비게일처럼 당신 환심사려고 거짓으로 천사니뭐니 아부떠느니, 나라면 걍 솔직하게 보이는대로 오소리라고 말할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라 너무나도 대단하면서도 은근 애증이얌ㅋㅋ


    하지만 말년의 여왕님은 너무나도 지치고 쇠약해지셔서 사라같은 타입은 너무나도 독이었던게지ㅠㅠ

  • tory_3 2019.09.13 12: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22:12:18)
  • W 2019.09.13 13:16

    퍄퍄퍄..진짜 보고싶어요 하다가 매일밤 당신눈을 찌르는꿈을꿔요 하고 다시 사랑하는 몰리부인..이러면서 오락가락하던거 보면 사랑이란 참..이런 생각이 들더라ㅋㅋ

  • tory_5 2019.09.13 13:31
    호칭은 "나붕" 그거 말하는 거임ㅋㅋ
  • W 2019.09.13 13:40

    앗차;;ㅠㅠ 미안 막 이거저거하다가 헷갈려서 막썼다 수정할게!

  • tory_6 2019.09.13 14:17

    나도 처음 볼 땐 이 장면에서 알았는데 다시 보면서 사라 표정을 보니까 티가 팍팍 나더라ㅋㅋㅋㅋ

  • W 2019.09.13 15:10

    진짜 사라 연기하신 레이첼 와이즈 이분 연기 넘나 갓갓갓..ㅠㅠㅋㅋㅋㅋ

    여왕역의 올리비아 콜먼과 쌍벽으로 훌륭하게 역을 소화해냈어ㅠ 보면서도 그 미세한 떨림과 섬세한 표정연기..감탄밖에 안나오더라

  • tory_7 2019.09.13 14:51
    나도 이 장면........ 진짜 찐사랑이라고 느낌 ㅠㅠ
    사랑하니까 그렇게 신경쓰고 잔소리하고 한건데 어휴 너무나 오래된 관계에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압박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필요했던 여왕 너무나도 이해 가는데 정말 마음 아팠어... ㅠㅠ
  • W 2019.09.13 15:12

    보면서 여왕이랑 사라도 그렇고 에비게일까지 셋 다 전부다 입장이 이해가고 그래서 더욱 안타깝고 짠해..ㅠㅠㅠ

    사라도 여왕건강 생각해서 이것저것 챙겨주고 아프면 옆에서 밤새도록 병간호도 해주고 그랬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참..

  • tory_8 2019.09.13 16:56

    난 둘이 침대에서 그러고 있는거 발견하고 바로 돌아나와서 비밀통로에서 막 혼란스러워할떄.. 찐이구나 생각했어ㅠ

  • tory_9 2019.09.13 18:12
    "Sometimes you look like a badger."
  • tory_10 2019.09.14 00:35

    애비게일이 막 입궁했을 때 사라가 여왕님은 많은 아픔을 겪으신 분이라고 진지하게 말할 때부터 애정이 보이긴 했어 앤 여왕이 애비게일과 동침한 현장 보고 정말 충격받은 모습 보일 때 그냥 권력욕으로 여왕 곁에 있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신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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