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마 전 암전 보고 너무 재밌었어서 검색해봤는데 딱히 게시글이 없어서 궁금해서 글 써!


난 서예지 배우를 감자별에서만 봤었어서 이렇게 연기를 잘 하는줄 이제야 알았네!!


예민하고 초조해하는 모습, 수단 가리지 않는 탐욕적인 눈빛에서 느껴지는 서늘함이 너무 좋았어ㅜㅜ 


완전 내 맘의 호러퀸으로 자리잡으심 ㅜㅜ



정확히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암전이 공포영화로서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느껴졌어


감독이 공포영화 좋아하는구나ㅋㅋㅋㅋ 하는 느낌?ㅎㅎ


비록 후반부는 연출이나 분장,, 스토리가 조금 아쉽긴 했는데 중후반까지의 그 긴장감..!


후반부의 아쉬움을 덮어버릴 정도로 초중반이 넘 좋았어ㅋㅋㅋㅋ


장소도 적고 규모가 큰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 점을 최대한 살린 것 같아서 좋더라구


암전 본 톨들은 어땠어!?

  • tory_1 2019.09.13 10:33
    솔직히 기대 안하고 봤었거든ㅋㅋ공포영화 좋아해서 극장에서 거의 보는 편인데 영화 되게 괜찮아서 친구한테도 추천 했는데 극장에서 금방 내려가서 아쉬움
  • tory_2 2019.09.13 12:15
    헉 나는 불호였어...중간중간 쫄리는 맛은 좋았는데 그뿐인 영화였음. 오히려 오프닝에서 극장 안에 홀로 남은 그 씬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 인터넷에서 본 극장 귀신썰들도 생각나서 와 이런 분위기로 가는거??하고 굉장히 설렜는데...공포의 원동력?(무서운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 폐극장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무섭지?)이 그다지 와닿지도 않았고...서예지 과거 서사랑 진선규 서사가 겹치는 걸 발견하는 부분은 너무 억지라고 생각이 들었어. (근데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니까 찐톨 감상처럼 감독이 공포영화를 참 좋아한다는 열정이 느껴진다고 공통적으로 언급하더라고. 그래서 그랬구나하고 좀 이해하게 되었음) 극중에서의 그 영화가 무서운지도 모르겠는데 이 영화는 공개되어선 안된다고, 너무 무섭다고 하는 것도 와닿지가 않았고...ㅠㅠ 막판에 슬래셔도 읭? 스러웠어. 요소요소만 떼고 보면 다 괜찮은거 같은데 잘못 버무린 느낌? 재밌게 본 영화에 불호평을 남기는게 좀 맘에 걸리는데 나는 그랬다능... ;_;
  • tory_3 2019.09.13 12:56
    나도 영화는 식상하고 재미도 겁나 없었는데 서예지 연기랑 와꾸땜에 꾸역꾸역 봤어 ㅋㅋ
  • tory_4 2019.09.13 16:35
    재밌게봤어. 분위기도 으스스하고 귀신도 무섭고. 물론 말도 안되는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ㅋㅋ 그런것 별로 신경안쓰는 편이라서. 공포자체만 보면 괜찮은것 같음. 근데 귀신보다 더 무서운건 사람이다? 라는게 내 결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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