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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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극장가는 그야말로 디즈니 천하다.

디즈니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뮤지컬 영화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개봉 한달 째를 맞이했음에도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정상 자리를 탈환하며 무시무시한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하자 2위로 내려 앉았으나 입소문에 힘입어 17일 만에 '기생충'을 누르고 1위 자리를 탈환, 이후 연이은 신작 개봉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7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는 작품도 역시 디즈니다. 디즈니·픽사 합작의 레전드 애니메이션인 '토이스토리'의 9년 만의 신작 '토이스토리4'(조시 쿨리 감독)가 20일 개봉 이후 4일만에 121만 관객을 모으며 '알라딘'과 함께 정상을 놓고 엎치락뒤치락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알라딘'과 '토이스토리4'의 뜨거운 인기가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1000만관객 돌파는 가뿐할 것으로 예상됐던 '기생충'(25일 기준 누적관객수 916만5427명)의 흥행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고 봐도 알 수 있듯이 지금 극장가는 그야말로 '디즈니 천하'다.

디즈니 열풍은 올해 초부터 연이어 내놓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의 엄청난 흥행으로부터 이어져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덤을 이끌고 있는 MCU 영화를 제작하는 마블 역시 월트 디즈니의 산하 스튜디오이기 때문이다. 3월 개봉한 '캡틴 마블'(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은 580만1070명을 모아 2019년 국내 흥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어벤져스: 엔드 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은 1389만8813명을 동원해 2위에 랭크됐다. 25일 기준 2019년 국내 영화 흥행 순위 5위권 안에 있는 3편의 작품이 디즈니의 영화로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한국 영화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과 '기생충'이 전부다. (1위 '극한직업' 1626만3202명,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3위 '기생충', 4위 '알라딘' 692만7674명, 5위 '캡틴 마블')

디즈니 돌풍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극장 최고 성수기인 여름 방학 시즌을 노려 두 편의 디즈니 영화가 다시 한번 국내 극장가를 집어 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이어지는 MCU의 새로운 영화이자 2017년 개봉해 725만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왓츠 감독)의 속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존 왓츠 감독)이 7월 2일, '알라딘'에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의 흥행을 이어갈 '라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이 7월 17일 연이어 개봉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라이언 킹'이 여름 극장가를 노린 한국 배급사의 텐트폴 영화인 박서준 안성기·주연의 '사자'(김주한 감독, 롯데 배급), 송강호 주연의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배급), 유해진 주연의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 쇼박스 배급), 조정석·윤아 주연의 '엑시트'(이상근 감독, CJ 배급) 등 보다 관객들의 더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1년의 마지막 극장 성수기인 겨울 방학 극장가 또한 막강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2013년 개봉해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의 6년 만의 속편인 '겨울왕국2'가 12월 개봉해 시리즈의 두 번째 1000만 관객을 노린다. 흥행 불패 디즈니의 습격 속에서 한국 영화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433307
  • tory_1 2019.06.25 21:25
    디즈니가 웃고 울리고 있어 흑흑 ㅠㅠㅠㅠ
  • tory_2 2019.06.25 21:26

    말레피센트2도 10월 개봉인데 ㅎㅎ

  • tory_3 2019.06.25 21:27
    거를 타선이 없다
    디즈니 영화로 KT 멤버쉽 다 쓰잖어 올해는!!
  • tory_4 2019.06.25 21:34
    올해 디즈니 라인업 역대급인 것 같아
  • tory_18 2019.06.26 08:17
    2222222디즈니 덕에 극장에서 산다 살어 ㅠㅠㅠ
  • tory_5 2019.06.25 21:35

    나도 올해만 기다렸음ㅋㅋㅋ

  • tory_7 2019.06.25 22:32

    22222222

  • tory_20 2019.06.26 09: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23 20:46:16)
  • tory_6 2019.06.25 21:53
    난 한국영화 원래 잘 안봤고 ㅋㅋㅋ
    올해 볼거많아서 넘 좋다 ㅠㅠ
  • tory_8 2019.06.25 22:47
    디즈니 영화만 기대되는데?ㅋㅋ알탕좀그만찍지 그나물에그밥지겹다
  • tory_9 2019.06.25 22:58
    그럼 내가 멋잘쁨 프린스 알리 말고 룸래원이나 보러가야겠음....?
  • tory_16 2019.06.26 01:34
    2222 그 시간에 쟈스민 공쥬 한 번 더 보고 오렵니다~~
  • tory_17 2019.06.26 07:32
    33333333 프린스 알리랑 윌스미스지니 보기도 모자라
    모과래원이 조폭미화하는거 보기 시름
  • tory_22 2019.06.26 11:53
    ㅋㅋㅋㅋㅋㅋㅋ야나두!
  • tory_10 2019.06.25 22:59
    디즈니 덕후 진심 행복하다ㅠㅠ라이언킹 빨리 보고싶음
  • tory_11 2019.06.25 23:15
    난 한국이나 디즈니로 구분할 거 없이 재밌으면 무조건 흥하는 거라 생각해서 ㅋㅋㅋㅋ 알라딘도 처음부터 디즈니니까 무조건 대박이다라는 시선은 아니었으니까. 오히려 트레일러랑 티져때 반응 안 좋았는데 개봉하자마자 반응 좋고 입소문 퍼져서 지금처럼 된거고.
  • tory_12 2019.06.25 23: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6:54:36)
  • tory_13 2019.06.25 23:40
    엠씨유는 별론데 알라딘 라이언킹 겨울왕국2 때문에 극장 발길을 끊을 수가 없다 하필 저 세작품이라뇨ㅠㅠㅠ
  • tory_14 2019.06.25 23:53
    디즈니덕후 넘 씐나네ㅋㅋ
  • tory_15 2019.06.26 00:13
    그래도 1위3위가 한국영화인데ㅋㅋㅋ 디즈니 올해 볼게 많아서 불리하긴 하지만 재밌으면 흥행 못할건 아닌듯ㅋㅋ
  • tory_19 2019.06.26 08:40

    올해 본 한국영화는 걸캅스랑 기생충밖에 엄슴 ㅋㅋㅋㅋㅋㅋㅋ

  • tory_21 2019.06.26 09:07
    잘 만들면 입소문나서 보게 되어 있어.알라딘도 입소문 타고 흥했잖아.
  • tory_23 2019.06.26 23:21
    너무 좋다!!
  • tory_24 2019.06.27 11:22

    디즈니 ㅣ사랑해욤.....라이언킹 존나 기대하고있음.. 알라딘너무재미드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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