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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7.26 19: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14 07:47:34)
  • W 2019.07.26 21:20
    머 이제 웬만큼 올라가고했으니 배가불렀다이거지 모ㅋㅋ 강적이었던 사라 물리치고나니 눈에 뵈는게없었다가 여왕한테 머리채잡혀 혼나고..
  • tory_3 2019.07.28 23:08

    사라가 떠나기 전에 자기 내치는 앤 여왕한테 문 너머에서 사랑은 거짓말하는 게 아니라고 했잖아 실제로 극 초반에 이상하게 화장하고 나온 앤한테 직설적으로 오소리 같다고 얘기해서 앤 토라지게 만들기도 했지 사라는 정말 앤을 사랑했지만 앤을 대신해서 정사를 돌보느라 바빴기 때문에 앤을 외롭게 방치할 수밖에 없었고 그 틈을 애비게일이 자기 출세욕을 위해 잘 비집고 들어가면서 앤과 사라의 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함 그러나 애비게일 역시 사라의 자리를 온전히 차지할 수는 없었고 실제로 원래 고도비만과 잦은 유산으로 건강이 좋지 못했던 앤은 사라를 내치고 얼마 못 가 서거했다고 하니 애비게일이 누릴 수 있던 권세도 짧을 수밖에 없었겠지 사랑과 권력의 덧없음을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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