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존잼은 아니었지만 깔끔해서 좋았어

벌써 n차 찍었다고 평들 좋아서 기대감안고 갔는데 기대가 컸나봐
갠적으론 평들처럼 존잼이라거나 심장 쫄깃할정돈 아니었어
조정석이 구름정원 클라이밍할때 긴장감있고
그후 윤아 조정석 달리기할때는 오 잘 달리네 심정으로 봄 ㅋㅋㅋㅋ

칠순잔치나 가족들, 해병대 한국적인 정서있지만
신파는 아니고 질질끌지도 않고 딱 좋았고
적절한 긴장감과 유머스러한 부분들도 깔끔해
초반 철봉할때 팔힘이나 그런거 보여주긴 했지만
남여주 평범한 사람들이라기엔 그 능력치가 살짝 높긴함
그래도 계속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게되고 귀여움 ㅋㅋ
연기들도 좋았지만 여캐 존예졸귀멋쁨 잘 뽑힌데다 비중 높아서 볼만함
허술한 부분들 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단 인상이고
별 생각없이 웃으면서 볼수있는게 큰 강점. 관객수 꽤 잘 나올듯?

재밌으면 포디로 한번더 볼까했는데
막상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더운날 가족들, 친구들이랑 한번쯤 볼만함
영화가 군더디기없이 깔끔하고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