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재가 너무 무거워서 피했던 영화인데 전도연 필모 훑다가 

비도오고, 기분도 꿀꿀해서 이열치열 느낌으로다가 도전해봤어 ㅋㅋㅋ

근데 처음부터 송강호랑 나이많은 남자들이 다방아가씨 불러다가 성희롱하는 장면 나오는데

너무 역겹고 도저히 못보겠네 ㅠㅠ 

생각해보면 최근 몇년간 내가 이런 전형적인? 한국스러운 장면이 나오는 영화를 피해서

여성서사, 여성감독 중심 영화를 보거나 킬링타임용으로 마블이나 알라딘 디즈니스러운 영화를 보거나

해서 그런지 토할거 같다 ㅠ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넘기고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니 톨들은???

나는 좀 주인공에 몰입해서 보는 스타일인데 벌써 송강호 얼굴만봐도 인상이 찌푸러져서 ㅠ 다른거 볼까 생각중


(혹시 이런 글 안되면 얘기해조!! 빨리삭제할게 ㅎㅎ)

  • tory_1 2019.07.31 22:53
    명작이야 진심
  • tory_2 2019.07.31 22:55
    전도연 연기만으로도 볼 이유는 충분해
  • tory_3 2019.07.31 22: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06 14:15:10)
  • tory_4 2019.07.31 23: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04 00:24:13)
  • tory_5 2019.07.31 23:12
    토리가 주목한부분이랑 작품 주제랑 걍 말하려고하는게 완전달라 작중에서 지나가는사람이 여혐하고 오지랖부리고 그러는데 주제는 그게아냐 여혐이 거슬리면 차라리 시를봐봐 이건 직접적으로 여성이 겪는 성폭력에 관한이야기임
  • W 2019.07.31 23:14

    댓글들 고마워 내가 중요하지 않은 장면으로 호들갑(?) 떨었나봐 ㅠㅠㅠ 걍 넘기고 쭉 봐 볼게

  • tory_17 2019.08.01 23:27
    아니야 톨아 호들갑 아니야 충분히 그럴 수 있어 ㅇㅇㅇ 근데 영화의 주제가 정말 좋아서 끝까지 봐줘ㅠㅠ
  • tory_7 2019.07.31 23: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7 12:22:29)
  • tory_8 2019.07.31 23:23
    보고나면 전도연 연기에감탄하고 은근 여운남고.. 살다가 가끔 생각남
  • tory_9 2019.07.31 23:30
    ㅇㅇ전형적인 씨제이 감성 영화 좋아했을 시절에 뭣모르고 봤을 때도 명작이라고 생각했었어
  • tory_10 2019.08.01 00:43

    .

  • tory_11 2019.08.01 00:43
    보고 나면 뭔가 너무 허탈하고 한편으로는 공감도 되고 하는 미묘한 감정이 교차해. 나도 좋아하는 영화야.
  • tory_12 2019.08.01 01:03
    사이비 피해본적있어서 전도연이 노래바꾸는 장면 와닿더라 개명장면
  • tory_13 2019.08.01 01:10
    밀양 봤다고 말하려면 엔딩 크레딧 나오기 전 마지막 장면까지 다 봐야 돼. 그러고 나면 앞서 톨이 불편하게 느꼈던 장면들 별로 생각도 안 날 듯.
  • tory_14 2019.08.01 09:54
    너무 눈부셔서 눈을 찡그리게 되는 햇빛 있잖아 그런 느낌이야 영화가 마냥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영화로서는 좋았어
  • tory_15 2019.08.01 16:17
    난 잘 모르겠더라 무교톨이라 종교적인거 이해도 안되고... 그냥 스토리상 사건들이 너무 화날뿐 ㅠㅠ
  • tory_16 2019.08.01 23:05
    이십대에 보고 참 이해안되는 영화다 했는데 삼십대 지나고 퇴근길에 갑자기 쿵하고 뭐가 가슴에서 떨어지는 느낌으로 극중 여주가 이해되더라.
    딱 극중 여주 나이에 이해했다.
    개인적으론 한국영화 중 최고로 꼽는다.
    밀양은 구원에 관한 영화야.
  • tory_18 2019.08.03 01:49
    송강호 주연은 절대아닌데 주연상 받아서 황당했던 기억이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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