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쓴 것도 있고 짧게 쓴 것도 있음
그냥 내 취향 정리해두려고 해둔 거야 ㅋㅋㅋㅋ
보고 추천해줄 영화 있으면 알려주면 기쁘겠음
순서는 대충 감상한 순서야
미쓰백
- 인물 서사 하나가 너무 맘에 안 들지만 영화 전체로는 고발과 흥행 둘 다 잡을 수 있을 듯
흥했으면 좋겠다
(새엄마 캐릭터가 성매매여성이라는 거가 좀 그랬음 괜히 자극적인 거 같아서)
퍼스트맨
- Keep staring. Tears may fall but you will finally get there.
픽션이자 논픽션. 덧칠한 현실. SF의 세계가 얼마나 안전한 세계인지 깨닫기
보헤미안랩소디
-영화관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는 걸로 충분하지만 밴드에 대해서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
국가부도의날
- 지금도 그때도
+ 외쳐 갓혜수 필모의 큰 이정표 넘 아름다워 조우진 연기 넘 잘해
A simple favor (부탁 하나만 들어줘)
- 친구를 가까이 적을 더 가까이
나를 찾아줘 / 오션스 8/ 서치 섞은 느낌 귀여워
아쿠아맨
- DC 유니버스가 장르영화 문법을 드디어 ㅜㅠ 메라 예뻐
스뉴유
- 별 여섯개
범블비
- 작고 약한 것들이 모여 신념을 가지고 악을 물리치는 얘기는 언제 들어도 질리지가 않음. 범블비 꾸욥
스페이스오디세이(재개봉)
- 오버테크놀러지 촬영기법 ㄷㄷ 책보다 불친절하지만 디테일 집착 대단해...
인터스텔라가 얼마나 오마주를 한 건지 드디어 알게 됨
조용한 영화라 졸림 주의
사바하 검은사제들
- 사바하는 스포 안한다고 별로 안 썼고
검사들은 장르문법 너무 잘 따랐고 무속도 나와서 좋았고 강동원 피지컬 wow
김윤석이 보여주는 다양한 얼굴들을 한 영화에서 다 봐서 좋았고 OST 좋고
더 와이프
- 각본가가 사람에 대한 연구를 진짜 많이 했다
괴로운 지점이 너무 정확해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또 덕분에 해소되기도 함(구남의 똥차사연)
마음이 단단해지면 다시 볼 수 있을까
더 페이버릿
- 이렇게 정념에 가득 찬 영화도 오랜만이다
유니콘 스토어
- You cant just give up the rainbow
바이스
- 소재 연기 각본 연출 다 좋은데 전작보단 덜 쫄깃 ㅠ
MAGA!!!
알파고
- 인간을 초월하는 기계를 초월하는 인간
이세돌 입덕영상
미성년
- 김윤석 있을떄 잘해부터 알았는데 진짜 미칠듯이 빛나는 영화를 내놓음..... 여자배우들 개개인 서사 감정 다 너무 잘 살아있고 자 ㄹ살림
극장에서 봐서 다행
걸캅스
- 엄마 밤길조심하라면서 왜 자꾸 영화 보면서 웃어;;; 웃겼음 ㅠㅋㅋㅋ
소금 지방 산 불
- 가볍게 접근해서 의미있는 마무리
나레이터 겸 메인 진행자가 매력 쩔음
기생충
- 화도 나고 웃기기도 하고 끄덕끄덕하다가도 목에 턱턱 걸리는데 그래서 좋았음
알라딘
- 프린쏼리 패불려시 알리 아바봐 ~ (무한반복)
토이스토리4
- 눈물은 내가 대신 흘렸네 ㅠㅠ
포키 첨에 프랑켄슈타인인줄;;
파프홈
- 엔겜 이후 사람들이 어떻게 다음 삶을 찾아가는지 보여줘서 좋았음
미드소마
- 관계 그리고 감정의 공유에 대한 신화적 이야기 애인하고 보면 좋다 영화에게 위로받았다 (고어주의)
김복동
- 담백한 다큐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
- 반지성주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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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은 일부러 안 달아 ㅋㅋㅋ 그때그때 달라서.. 쓴 건 그래도 재밌어서 쓴 거임 ㅋㅋㅋ
개봉작 아닌 거 같은데?? 하는 건 넷플릭스얌
취향 뚜렷하다 참.........
이런 글 안되면 살살 말해줘!
기생충- 자본주의란 뭔가 현대인의 계급이란 뭔가에 대해 찝찝한 마음으로 고찰하게 된 영화
알라딘- 역시 윌스미스! 유쾌하고 찝찝함 없는 산뜻하고 예쁜 영화
토이스토리4- 의외로 30대인 나에게 이별과, 독립에 대해서 공감하게 된 영화
드래곤길들이기3- 인간은 정말 나쁘고 인간의 이기심이란 끝이 없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는 너무 힘든것 같다는 생각을 함
엑시트- 깔끔한 액션, 질척거리는 서사 없음, 유쾌통쾌상쾌
아쿠아맨- 수중액션 너무 예쁘고 잘만들었음, 내용은 뻔한 전개 뻔한 연출이지만 CG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음
애나벨집으로-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나홀로집에 같은 느낌 주인공 여자애가 귀여워서 볼만했음 무서운걸 기대했다면 안무서움
사자- 순전히 박서준 보러 간 거였지만 박서준 피지컬과 우도환의 비주얼만 남은 영화 퇴마물인데 전혀 퇴마물 같지도 않고 정말 유치하고 ..... 장르의 장점을 하나도 못살린 영화
사바하- 오컬트무비를 좋아하는 나는 곡성 이후 아주 만족한 영화. 비주얼, 서사, 연기, 캐릭터 다 좋았다. 감독의 인터뷰를 보기 전까진
창궐- 좀비영화 좋아하는데 정말 대실망 내용이 엉망인 건 둘째치고 좋은 배우들 섭외해놓고 연출도 정말 뭐가 없음 현빈의 장검 액션은 좋았음
더넌- 개연성 없음, 결말이 어이없음. 근데 오컬트+중세시대풍이라 개인적으로 만족한 영화 만족은 했지만 헛점은 너무 많아
극한직업- 진짜 오랜만에 아무생각없이 웃은듯. 과하게 불편한 포인트 없이 웃을 수 있어서 유쾌했던 영화
베놈- 톰하디보러 간거고 톰하디 액션이 생각보다 좋았다 베놈의 기괴함은 잘 살린듯 근데 스토리는 허술
서치- 생각보다 뻔한 내용이었지만 독특한 연출방식으로 굉장히 새로웠고 참신했던 영화. 쪼는 맛도 있고 반전도 있어서 마지막까지 긴장하며 봤음